날이 흐릿하면서 비가 지속적으로 오던 하루였네요^^
요즘 유산균들 많이 드시죠.
특히 티벳버섯, 카스피해등~다양하게 우유를 부어 배양할 수 있는 유산균도 인기잖아요.
저 역시도..
친정어무이가 주신 카스피해로 몇번 잘 배양해서 먹는데..
가끔 요게 과발효 살짝 되거나~
양이 넉넉하게 남을 때 있어요.
그럴때!!!
많은 분들이 유청과 분리해서..
크림치즈 만들어서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살짝 과발효 되어서 시큼한 맛이 조금은 더 강해진
카스피해 유산균으로 시도해봤습니다.
와우~~신세계에요..ㅎㅎ
진짜 맛있더라구요.
요 크림치즈로 다양하게 해먹을 수 있어서 더더더 굿~~~~~~~
-카스피해 유산균 크림치즈 요리법-
카스피해 유산균 1 : 일반우유 5 비율
카나페 : 아이비 4개, 블루베리, 카스피해 크림치즈 2큰술+꿀 반큰술
피자 : 카스피해 크림치즈 2큰술, 꿀 반큰술, 견과류 한줌, 모짤레라 치즈 한줌, 또띠아 1장
햄버거 : 모닝빵 2개, 떡갈비 2개, 오이피클 4조각, 크림치즈 1큰술반, 꿀 1작은술
카스피해 유산균을 1 : 생우유 5 비율정도로 맞춰주면 됩니다.
카스피해유산균이 들어있는 유리병에~
생우유를 넣고~
살균한 플라스틱 스푼으로 밑바닥까지 잘 저어주세요.
이렇게 우유와 섞어준 카스피해 유산균은 집에서 따뜻한 곳이나..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살짝 그늘진 곳등에 놓아두어서..
대략 12시간 발효해주면 오우~~정말 발효가 되어 있는데..
간혹 정말 더운 장소에 놓아두었다면 한 6시간 지나서 확인해보세요.
날이 덥다보니..12시간 하다보면 너무 과발효 되어서..
순두부처럼 몽글몽글 유청이랑 분리되더라구요.
저는 약간 그늘진 곳에 놓아두어서~12시간정도면~
사진처럼 정말 우리가 먹는 플레인 요플레 처럼 되어 있더라구요.
이걸 뭐 거꾸로 뒤집었을때 흘러내리지 않는 농도가 좋다는데..
너무 그 거꾸리에 신경쓰지 말래요.
저 역시도 기울면 좀 되직하게 흘러내리는 농도인데~
얘들이 냉장고 들어가서도 발효활동을 해서~
좀더 되직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유리밀폐용기에~
카스피해 유산균 1정도를 남기고 다아 부어준뒤에~
냉장고로 고고~~
기존에 만들었던 카스피해 유산균 들어있는 유리병에는 좀 남겨두고~다시 우유 부어서 만들 수 있습니다.
플레인 요플레처럼 만든 카스피해 유산균은~
이렇게 아이들은 딸기쨈과 블루베리등을 곁들어 줘도 잘 먹어요^^
구운 견과류 막 넣어줘도 좋궁~~
시리얼 넣어줘도 좋구~~
제철 과일 왕창 넣어줘도 맛있지요 +ㅁ+
매실청, 복분자청등~~
때마다 담그는 것들을 넣어먹어도~
아주 맛있어용~
먹다가 남으면~
이제 크림치즈를 만들어 보아용~~
촘촘한 면보에~카스피해 유산균을 담고~~
체 위에 올려준다음에~깊이가 깊은 그릇 위에 올려줍니다.
유청과 분리하는 작업인데요.
촘촘한 면보가 없으시다면 거즈수건 두겹 덧대서 해도 됩니다^^
유청이 떨어지는건 중간중간 갈아주세요.
아니면 떨어진 유청이 어느새 면보에 닿아서 다시 그 유청을 흡수할 수 있거든요.
유청은 받아서 세안할때 사용하면 피부에 좋다네용~~피부에 양보해주세용~ㅎㅎ
대략 36시간정도 지나면~
정말 사진처럼 면보에서 부드럽게 떨어집니다. 48시간 굳히기도 하는데..
전 36시간 지나니 저렇게 되어서 면보랑 크림치즈랑 분리했어요.
그뒤 다시 통에 담아서 보관~
정말 부드러운 크림치즈같은 질감이에요.
간이 안된거라 여기에 레몬즙, 소금등을 첨가하지만~그냥 요대로 무첨가 상태로 만들어서..
먹기 직전에 간하는게 전 좋더라구용^^그게 실패할 확률이 없어요.
냉장고 보관시 3일이내~길게는 일주일 이내로 먹는게 좋다는데..
요즘 날씨가 이래서..3일이내 섭취가 좋을것 같아요^^
간단하게 크림치즈 모닝빵버거~
크림치즈에 약간의 꿀을 더해서~살짝 단맛 나게 해주세요. 소금도 두세톨 넣어줬는데..
뭐..이건 짠맛의 간도 안느껴지던데요 =ㅁ=;;;
모닝빵 반으로 잘라서~
크림치즈 쓱쓱 발라주고~
여기에 구운 떡갈비와 오이피클 올린뒤에~~
그냥 딱 덮어주면~
끝~~~
참 쉽고 간단한 크림치즈 모닝빵 버거~
오우..맛있어용..ㅎㅎ
크림치즈의 고소함이..의외로 굿~~
특유의 뭐랄까 발효된 그 시큼한 향을...
꿀이 잡아주고~~
떡갈비와 오이피클의 맛이 크림치즈와 잘 어울렸어용..
울 으니양~
앉은 자리에서 두개 해치움~ㅎㅎ
간단해서 많이 만들어주고파용~
카나페 역시..너무 간이 안된 크림치즈다보니~
꿀을 섞어서 아이비 과자에 올려서~
블루베리 위에 놓고 냠냠~~~ㅎㅎ
하나는 꿀 섞고..
하나는 복분자청 섞은거에요.
색감이 좀 그렇긴한데..
실제보면 예쁜 핑크빛이라~아이가 더 좋아했던 카스피해 유산균 크림치즈 카나페~
헥헥..이름도 길다 =ㅁ=;;;
요거이~~
신랑도 엄지 척~
맛나다고 해준거랍니당^^
크림치즈 피자~
요거...진짜.....울 으니양 간식으로 많이많이 해주고 싶어져요..ㅎㅎ
또띠아 위에~
크림치즈에 단맛과 간을 해준뒤에~
그 크림치즈를 넉넉하게 발라줍니다.
여기에 견과류 솔솔 뿌리고~
모짜렐라치즈를 듬뿍 올린 뒤에~
오븐에서 피자가 녹을 정도로만 구워주면 오케이~
다만, 너무 가장자리까지는 많이 바르지마세요.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오우..진짜 하나 안느끼하고 맛있어용
느끼할 것 같은데..
의외로 넘 고소하고~~
크림치즈가 맛있게 느껴졌던 카스피해 유산균 크림치즈 피자입니다.
간단해서 아이랑 금방 후다닥 만들 수 있어요.
아이랑 신랑 모두 간식으로 따악 좋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해준거에요 ㅎㅎ
크림치즈 피자? 어울릴까 했는데..어울립니다. ㅎㅎ
견과류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블루베리 올려도 좋구용~
햄, 채소등을 볶아서 위에 올려서 맛이 어울려요.
여러모로 쓸모가 많답니당^^
크림치즈 만들어서..치즈케이크, 치즈머핀, 치즈쿠키등~다양한 베이킹에 응용할 수 있구..
간단하게는 정말 다양하게 기호대로 크림치즈에 좋아하는 재료 넣고 섞어서~
바삭하게 구운 쫄깃한 베이글에 발라먹는 재미도 톡톡히 누릴 수 있어용~
카스피해 유산균이 남았다면 적극 추천해보아용^^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