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면 부르시면서 과일 계속 깎아주셔 아일라가 무슨 뜻이길래 그러는 걸까?
영상 후반에도 그 이유가 짧게 나오지만 알고리즘에 떠서 조금 더 자세히 보게 됐는데 사실 저 영상을 보기 전까지 나도 아예 모르던 영화라 글 써봐! 튀르기예에서는 대흥행 했었대
참고로 실화바탕의 영화야
직업군인 슐레이만은 한국 전쟁에 참전하게 돼
(참고로 튀르기예는 100% 자원으로 참전했다 함)
수색도중 전쟁고아를 발견하게 되고 슐레이만은 아이를 데려가기로 해
그리고 이름을 지어주지
그게 "아일라"였어 달이라는 뜻이래 (얼굴이 달처럼 둥굴어서)
하지만 아이를 튀르기예로 데려가기는 힘들었고 결국 슐레이만은 혼자 튀르기예로 돌아가게 됨... (둘이 같이 지낸 시간은 약 1년정도라 함 튀르기예에 대지진이 났을 때도 슐레이만은 아일라 사진을 챙기고 다녔고 아내와 계속해서 아일라의 소식을 들으려 노력했다 하심...ㅜㅜ)
그렇게 연락이 닿지 않다가 한 기자의 도움으로 2010년 4월 아일라와 서울에서 재회하게 됨 (이 영상은 실제 재회 영상 같아!)
이게 정말 대략적인 줄거리인 거 같아
근황 찾아보니 슐레이만씨는 2017년 돌아가셨고 아일라씨가 임종 지키셨다네... 장례식에는 아일라 제작진, 출연진도 참석해 조문했다고 함
+)
슐레이만도 아일라와 함께한 시간은 고작 1년 남짓이었다는데 평생을 그리며 살아왔다는 게... 이게 슐레이만 한명이 아니라는 게 너무...
https://youtu.be/GWDc1xwhTg4?si=QdZ0Lsx11J8VHFim
내가 참고한 영상링크고 정말정말 축약 되어 있는 거 같아서 시간내서 영화 한 번 보려구...! 돼고들도 한 번 봤으면 좋겠어서 글 써봐!
문제시 말해주세요 제발
첫댓글 ㅈㄴ감동이다...
너무 슬퍼…
두고올때 마음 진짜 찢어졌겠다
다들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