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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여성시대 젝스키스의 꽃
은젼이랑 같이 보낸 올해 여름 진짜 행복해써
프롬지원 알람 뜰때마다 심장 터질것같던 그 기분은 절대절대 못잊을거야 ㅋㅋㅋ
오랜만에 다시 보자!
그리고 애기 이거 욕망에 박제하고 싶었어.. 다른곳엔 많이들 올라와 있던데 욕망에만 없길래 8ㅅ8..힝입니다
안힘들었니?
날도 무지 더워서 현장에 있던 팬들 걱정했는데.. 기분 안좋은줄 알았구낭? ㅎㅎㅎ
민망할정도로 기분 좋았음^^*
PS. 수원이 인스타 가서 따뜻한말 한마디씩 더해주깅^^*
160616 From G1 01:15
너무 잘컸다. 너무 예뻐요.
어떻게 대해야 될지 모르겠어
- 콘서트 중 팬들에게
오버워치 많이들 하네
근데 너희들을 죽일수가 없어서 같이 할수가 없구나 ㅎㅎㅎㅎ
몰 또 시작을 한다고 그랭 ㅎㅎ 안해도됩니다 겜은 굳이 따라할 필요 없음
더위먹지말고 조심들 해
점심 안먹은 사람들 얼릉 드시고 내일 월요일이니 준비들 잘 하고 오늘 잘지내^^*
160731 From G1 13:51
160629 From G1 00:36
잘하네^^*
너희들 정말 내가 격하게 아낀다!! 증말 사랑스럽다!!^^*
다들 잘자고 또 브아~~~^^v
160718 From G1 21:53
공항에서 기둘기둘했구먼?? 미안^^*
나 사실 카메라 울렁증 이써소 ㅎㅎ
사진 안찍을꺼면 니들곁으로 가마^^*
사실 공항은 공공장소라 너무 나 민망해 아직 그 대포카메라 적웅 안댐!! 이해해줘
160626 From G1 11:42
160630 From G1 14:11
160704 From G1 13:36
그리고 스무살 은지원의 편지
안녕! 나 지원인데..
너희들에게 할 얘기가 있어서 내가 잘 쓰지도 못하는 글솜씨로 이렇게 밤 잠을 줄이며 펜을 들었다.
너희들이 나한테 섭섭한 점이 상당히 많을꺼야!
그래서 말인데.. 난 항상 스케줄을 끝나치고 집에 돌아오면 집 앞에서 항상 날 반겨주는 너희들을 보곤했지.. 하지만 난 그냥 집으로 들어가 버리지..
너희들이 귀찮고 싫어서가 절대 아니야.
난 정말 마음같아선 너희들과 밤이 새도록 이야기도 하고 같이 놀구 싶지만, 그렇게 못한다는거 너희들이 더 잘 알거야.
그러니까 날 좀 이해해 주길 바래.
난 정말 너희들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걸 보면 행복하고, 아 날 이렇게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나 행복하단다.
하지만 너희들을 내 개인적으로 못 만나 주는 점, 정말 너희들이 날 좋아한다면 날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길 바란다.
난 때론, 우리 엄마도 아시겠지만 너희들 생각에 잠을 못 이룬적이 한 두번이 아니야.
너희들이 너무 걱정되서.. 춥지나 않을까, 혹은 배라도 고프면 어쩌지? 또 잠은 어디서 잘까? 하는 이런 생각들을 하면 아무리 피곤해도 잠이 오질 않아..
그러니까 나를 좀 이해해주고 용서해줘
너희들이 괜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는 너무 걱정이 되니깐
고생 하지 말고 집에 들어가서 부모님과 함께 더 지내면 너희 부모님들도 우리를 좋아 하지 않을까?
아참! 그리구 나의 차가운 행동! 나의 본심이 아니라는 것두 알아주길
너희들이 날 이해 안해주면 누가?
그럼 사랑한다.
-지원이가-
+ 이거능 구냥 은젼 매니저님 인터뷰 ㅇ0ㅇ...
형을 좋아하는 팬들은 대부분 10년 이상 된 오래된 팬들이다.
그래서 형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가장 많이 걱정하지만 그 못지않게 형은 팬들을 걱정한다.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항상 함께 오는 팬들이 혹시 다치지는 않을지, 힘들지는 않을지 앞에서는 말 못 하지만 늘 뒤에서는 안쓰러워하고 챙긴다.
“조심하라고 얘기 좀 해줘라.” 이런 식으로 툭 던지는 말로 팬들을 챙기게 하는 것도 지원이 형이다. 형은 팬들의 존재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보수적인 형에게 연애 문제를 많이 상담하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내가 어르신하고 얘기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
남자는 여자를 보호해야 하고 무조건 잘 해줘야 하고, 특히 싸웠을 때는 무조건 져줘야 한다는 것이 형의 지론인데,
이런저런 상황을 얘기하고 조언을 구하면 형은 내가 왜 잘못했는지까지 조목조목 짚어준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고개가 끄덕거려지고 자존심이고 뭐고 여자친구에게 먼저 전화해 사과하게 된다.
연애 문제뿐만 아니라 일적인 부분에서도 그런 고집이 느껴진다.
사람들을 만나는 일에는 늘 예의를 다하고 버릇없는 후배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부터 시작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악은 철저히 배제하는 것까지…
이런 면들은 가끔 형이 아주 옛날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형은 인품이 좋은 사람이다. 사실 연예인들은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부분이 많은데 지원이 형은 한결같이 순하고 사람 좋다.
다른 연예인들의 보통 기분 상태가 지원이 형이 정말 피곤하고 예민할 때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다.
옷이 마음에 안 들어도 스타일리스트 타박 한 번 하는 일이 없고 <1박2일> 그 빡빡한 촬영 일정 속에도 누구에게 짜증 한 번 내는 적이 없다.
그가 까다로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의 웃음 코드를 찾아보면 얼마나 단순하고 순진한 사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형을 웃게 하려면 유치한 장난을 치면 된다. 뒤에서 깜짝 놀라게 하거나 물총 같은 유치한 소품을 사용해 장난을 걸면 누구라도 형을 웃길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아직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청년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정리했지만 쭉 다시 복습하니까 은지원 더 좋아짐..
다정하고 섬세한 은젼 사랑해..♥
오빠 믿고 한번 더 가보자^^
그래 이만 자자 우리 굿나잇^^*
160815 From G1 03:31
좋아하고 사랑해 은지원💛💛💛 힘든건 나만 힘들었음 좋겠다 은지원은 좋은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했으면 좋겠다💛 20년전에도 지금도 나를 이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건 은지원뿐이야💛💛💛
아 ㅠㅠ... 이거 지우지 말아주라 정말... 난첨보는 것들....ㅠㅠㅠㅠㅠ
은지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작년 여름 진짜 행복했어 잊지못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