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윤 신임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예방자리서 강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정승윤 신임 공불련 회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예방 이후 기념사진 촬영 모습.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정승윤 신임 공불련 회장의 예방을 받고
“지혜와 자비 등 불교적 마인드를 갖고 국민들에게 모범이 돼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8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정승윤 회장 등 신임 공불련 임원진들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환담을 나눴다.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지난 7월3일부터 20일까지
29개 기관 불자회 대의원 61명의 만장일치 서면결의를 거쳐
제13대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지난 7월21일부터 2년간이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먼저 “그동안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선출이 미뤄지는 등 공백기가 있었지만,
이처럼 훌륭한 회장님을 모시기 위해서 그랬던 것 같다”며 덕담을 건넨 뒤,
“종단과 협력 관계를 잘 구축해
앞으로의 다양한 전법·신행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공무원분들은 국민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분들이기에 말과 행동, 모습 등에서 모범이 돼야 한다”며
“우리 공무원 불자분들이 자비와 지혜라는 불교적 마인드를 통해
국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해주고 이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불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현재 종단 차원에서 명상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며
“내년 개발이 완료되면, 공불련 정기법회 때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환담을 나누고 있는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정승윤 신임 공불련 회장.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사서실장 서봉스님, 기획실장 성화스님, 총무부장 호산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정승윤 공불련 회장, 이영하 수석부회장, 권근상 사무총장, 장차철 사무국장.
이에 정승윤 공불련 회장은 “역량이 부족한데 이렇게 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총무원장 스님의 말씀을 잘 받들어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고
또 공무원들에게 불교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종단과 공무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며
“아울러 코로나 여파로 공불련 활동이 다소 침체되고 축소됐지만,
각 지역 조직 재건 등을 통해 다시 활성화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예방 자리엔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스님, 기획실장 성화스님이 배석했으며,
공불련 측에서는 이영하 수석부회장(감사원 국장),
권근상 사무총장(국민권익위원회 권익개선정책국장),
장차철 사무국장(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장) 등이 자리했다.
한편 신임 공불련 회장 취임법회는
9월9일 오전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환담을 나누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