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안녕 절망선생 ( Sayonara Zetsubou Sensei, 2007년 )
원제 さよなら絶望先生
감독 신보 아키유키 (新房昭之)
원작 쿠메타 코지 (久米田康治)
각본 카네마키 켄이치 (金巻兼一)
제작 샤프트
저작권 ⓒ 久米田康治・講談社/さよなら絶望先生製作委員会
음악 하세가와 토모키 (長谷川智樹)
장르 코미디 | 학원물 / 17세이상 / TV-Series / 25분 X 12화 / 일본
줄거리
고등학교의 국어교사 이토시키 노조무. 이름은 이토시키 노조무(糸色望)이지만 한자를 붙여서 읽으면 '절망(絶望)'으로 읽히기 때문에 일명 '절망선생'으로 통하고 있는 그는, 별명 그대로 엄청나게 네가티브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사소한 일에도 바로 비관하고 좌절하고 절망하는 그의 입버릇은 "절망했다! ○○○에 절망했다!"
그런 절망선생이 새로이 맡게 된 2학년 헤반의 학생들 역시 만만치 않게 개성적인 학생들 뿐이다. 엄청나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후우라 카후카, 중증의 히키코모리인 코모리 키리, 다중인격소녀 키무라 카에레, 매사가 딱 맞아떨어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키츠 치리, 범죄자 수준의 스토커 츠네츠키 마토이 등 개성이 강하다 못해 무서운 학생들과 함께 하는 절망선생의 하루는 오늘도 아슬아슬한 사건의 연속이다. 거기에 절망선생의 가족인 이토시키 가(家)의 멤버들까지 가세해, 한층 더 어둡고 위험한 학원 라이프가 펼쳐지는데...
작품소개
"절망했다! 절망선생 애니화에 절망했다!"
위의 문장을 보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은 분명 이 애니메이션을 보았거나 원작을 접한 사람일 것이다. 제목에서부터 어딘가 묘한 포스가 느껴지는 이 작품 <안녕 절망선생>은 매사를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네가티브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 절망선생과 그가 담임을 맡고 있는 2학년 헤반의 독특하기 그지없는 32명의 학생들이 함께 펼쳐가는 절망적인 코미디이다. 한 발 앞서 '선생님과 다수의 (여)제자들'이라는 하렘 콘셉트를 들고 나와 세간을 놀래켰던 아카마츠 켄의 '마법선생 네기마!'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이 작품은 온 몸으로 보여준다. 사소한 일에 비관하고 절망한 나머지 수시로 자살을 시도하는 교사를 비롯해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다중인격장애자, 밀입국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의혹)자, 스토커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부적응자들이 학생으로 모여 있는 이 반은 보는 이에게 뒤끝이 쓴 웃음을 선사하게 된다.
원작은 '주간 소년매거진'에서 연재중인 쿠메타 코지의 만화로, 국내에서도 동일한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전작 '제멋대로 카이조'에서부터 거침없이 날리던 강력한 블랙유머는, 조금 순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안녕 절망선생'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정치, 시사, IT, 연예계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웃음의 소재로 삼는데, 인용폭이 워낙 넓고 뜬금없는 데다 일본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웃을 수 없는 소재도 많아서 보는 이의 입장에서는 취향이 갈릴 수 있다. 하지만 쿠메타 코지의 작품은 일본에서조차 마니악한 작품으로 분류될 정도이므로, 개그가 다 이해되지 않거나 재미가 없다 하더라도 당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안심해도 된다. 특히나 민감한 정치적 발언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끊임없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애니에 대한 평가가 갈릴 것은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다.
* 참고로 '하야테처럼'의 작가 하타 켄지로가 쿠메타 코지의 어시스턴트 출신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하야테처럼'이 더 큰 인기를 얻는 바람에, 국내에서 '안녕 절망선생'이 출간될 당시 작가에게 "하타 켄지로의 스승"이라는 우울한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표현의 위험수위가 높았기에 일본에서도 애니화 결정이 발표되었을 때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일단은 UHF계열을 통해 전 12화 분량이 전파를 타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제작을 담당하는 것은 샤프트로, 신보 아키유키 감독과 각본가 카네마키 켄이치를 비롯해 <네기마!>의 제작진이 거의 그대로 다시 뭉쳤다. <네기마!>와 <파니포니대쉬!>에서 보여주었던 샤프트의 독특한 개그 감각이 이번 작품에서 얼마나 발휘될 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
OP. 「사람으로서의 기본이 흔들리고 있다(人として軸がぶれている)」 노래 : 오오츠키 켄지와 절망소녀대
ED. 「절세미인(絶世美人)」 노래 : 절망소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