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보라카이 날씨

[Mr.수박]

 군대 다닐때(마지막 방위)는 시간 정말 안 가드만 요즘은 왜 그렇게 시간이 잘 가는지요. 벌써 또 토욜 입니다. 근데 요즘은 왜 꿈에서 시험보는 꿈을 꾸는지.. 고사장에 못 들어가질 않나~~  셤이 낼 모레인데 공부 안하고 노는 꿈을 꾸지 않나~~ 쩝. 입니다.

 태양이 보라카이를 비추고 있습니다. 오전 10시경의 레드코코넛 앞의 모래성 입니다. 경찰아저씨들이 못 만들게 하니 조그맣게 조그맣게 시작을 하십니다. 단속보다 더 질기고 끈끈하 것은 바로~~

삶의 터전 지키기죠.

 어제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땀 흘리는 맥주가 아주아주 시원하게 다가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경의 보라카이 디몰앞 해변입니다.

보라카이가 알려지기 시작한 때는 60년대 말이죠. 현지인들은 보라카이의 존재 조차도 모르고 있을 정도 였구요. (보라카이의 원주민인 "아띠"족을 제외하고요.) 시간이 흘러 흘러 현재는 전기도 들어오고 물도 끌어오는 섬으로 변 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에게도 보라카이는 평생 한번쯤 다녀오고 싶어하는 파라다이스 이기도 하죠. 필리핀의 다른지역을 여행다가 보라카이에서 산다고 하면 엄청 부러워 합니다.

 레드코코넛 앞쪽의 비치의자 이죠.

 필리핀 사람들의 타투사랑?은 정말 대단하죠.

 타투하는 청년들이 호황입니다. 저런 가게 하나 조차도 만만하게 열 수 없죠. 다 돈내고 한다는 이야기죠.

 지나가며 아는 친구들 입니다.

 타이완 관광객들 입니다. 가이드 노쓰페이쓰 아저씨가 열심히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중국말 들을 수록 나름 멋집니다.

 과거 허니문들 가이드 하던때가 생각 납니다. 요즘 가이드하는 지인들 만나보면 힘들다 하더군요. 월급이 있기를 하나.. 과거같이 수고했다고 팁을 주고 가는 하는 시스템도 아니고... 온리 체험거리에 대한 수익이 전부인데.. 한두가지씩 하시면 가이드도 맥주 한잔 쏘고 주고받고 하죠. 간만에 정말정말 예민한 이야길 했습니다.

 코코넛 나무가 힘차게 해변을 지탱해 주고 있습니다.

 조개 하나를 팔려 하는 어린이의 표정입니다.

 뒤 돌아서 가는 어린이의 어깨에서 어른을 느낍니다.

 열심히 운동하는 필리핀 보라카이 현지 청년들이죠. 몸이 정말 좋습니다. 그럼 나는??

 앞배는 그렇다 치더라도 옆배는 어떻게 할건지~~~

 다른 간판들은 없어지기도 하고 메뉴가 새롭게 업데 되기도 하는데 저 녀석은 거의 삼년째로 가는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뿅"자가 확 들어 옵니다.

 필리핀 관광객들이 모이니 붕어빵 하시는 분들도 이렇게 자리를 펼치셨습니다. 다같이 밀어주고 도와주며 살아 갑니다.

 필리핀 아저씨가 걱정스런 뒷 모습으로 바다를 바라보시는 군요.

 11시 20분경의 보라카이 스테이션3쪽 식당 앞 입니다.

 끈적끈적 할 것 같네요. 아침부터... 쩝..

[박똘]

앗싸~!!1등^^ㅋㅋ수박님 배보고 뿜었습니다~~ㅋㅋㅋ그래도 전 약간 통통한 남자가 좋더라는^^넘 근육질은 싫어효~

[까미남편새까미]

옆배~ 에서 확 공감하게 되는군요.

[송이ㅡ_ㅡv]

왜.. 저 멋진 산호성을 경찰아저씨들이 못만들게 하나요~??

[딸기]

서로 경쟁하면서 너무 높이 올라가다보니(2m넘게) 주변의 모래를 다 퍼오고, 저녁이면 해변에 모래둔적이 남고 미관상 좋지 않아서요.. 그래서 좀 작게 만들게 하고 있어요.

[필리피나]

수박님 배에 힘 잔뜩 주신 것 같은뎁숑 ㅋㅋㅋㅋㅋ

[건이사랑]

날씨가 별로 안덥나? 긴바지입은 모습을 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시원해서 그런가 하기도 하공...ㅋㅋㅋㅋ

[산과들녁]

힘 빼세요 수박님 ... 그러다가 숨막힘 큰일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