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우리 가정...매주 주일, 수요일,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서 설교할 교회가 있고, 선교보고할 교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도 더 가야 할 교회가 남았고 저희 일정의 일주정도를 더 연기해야 할 정도입니다.
어제는 멀리....인천의 은혜와 평강교회(담임: 주기수 목사님)의 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은총이 좀 보세요.
한국와서 가장 많이 변한게 은총인 것 같습니다.
멋진 안경도 쓰고 한달정도 한국에 있으니 피부가 너무 하애졌습니다.^^ 한국애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너무 밝아지고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러나 은지와 은총이는...어서 태국이 좋다고 어서 가자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기서 이곳저곳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하니 어서 친구들이 있고 우리의 아름다운 보금자리가 있는 태국으로 가고 싶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선교지를 더 좋아하니까요.^^

은혜와 평강교회입니다.

담임 목사님이십니다.
제가 이 교회를 꼭 가야 하는 이유가 잇습니다. 저는 이 교회와 목사님에게 정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바로 이 교회가 중요하고 목사님, 사모님을 감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3년전 제가 태국에서 혼자 있을떄, 인생에서 가장 힘들때, 아내는 세 아이 데리고 안동에서 일년간 있을때 파송교회 없어지고 아무런 희망이 없이 살아가던 저에게 이 목사님이 노아 선교단 - 노래하는 아이들- 이라는 유명한 어린이 선교단체가 있습니다.
지금도 "노래하는 아이들"을 치보시면 많은 앨범과 동영상이 있습니다.
그때 노아 선교단에서 초등, 중등생들이 많이 와서 치앙라이에서 공연헀는데 그 때 대단했습니다.
치앙라이 전역 2000명의 집회를 2-3일 헀습니다 그 때 노아팀이 바로 저희 교회에서 잤거든요. 그때가 계기가 되어 목사님을 알게 되었고 그때 저의 사정을 아시고.........한국으로 돌아가신 다음 저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감동을 받으셔서 한국으로 저희 가족을 만날수 있게 비행기값을 마련해주신 교회가 바로 이교회이고 이 교회 목사님이십니다.
그 당시는 비행기가 저가 항공기가 없는 시대라서 엄청 비싸서 한국으로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그런 눈물의 밤을 지내고 있었는데 목사님이 도와주셔서 한국에 나오고...그 이후에 다시 아내와 치앙라이로 들어가는 그 계기가 된 것이죠.
그래서 오늘날 저희 가족, 저희 사역의 씨앗이 되는 귀한 도움을 주시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어제 그 간증도 드렸습니다.


아쉬운 것은 제가 주일날 방문했으면 더 많은 분들이 오겠지만 수요일이라서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집사님들이 열린 마음으로 아멘 ...아멘 해주시고 정말 마음 편하게 설교하고 내려왔습니다.
작지만 열정이 느껴지는 예배였고,저도 많은 힘을 내어서 간증했습니다.
주께서 이 교회를 축복해주시고 선교하는 교회로 쓰임받게 하소서.

지하철 타고 돌아오는 길....
지하철만 해도 한 시간 반 거리입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 반가운 얼굴과 기쁨으로 돌아왔구요.
또 구체적인 감사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인도차이나 장로교 신학원 소식입니다.

바로 오늘 수업 풍경입니다.
우리 신학생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입니다.
오늘 오전 팟 전도사님과 국제전화를 했습니다. 요즘 신학생들이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죠. 신학생들의 가장 기본적인 인격의 자세는 성실입니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 목회를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성실이죠. 모든 교수님들이 잘 가르치고 특별히 한국 선교사님의 이사야 강의, 그리고 이 사진의 이 뚱뚱하신? 태국 목사님의 기독교 교육이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매달 필요한 신학원 운영경비...매달 약 99만원의 경비 하나 하나 채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확정된 후원금은, 미국 워싱턴 예수 사랑교회(이성웅 목사님)에서 매달 20만원, 영은교회 성낙현 집사님 부부 매달 20만원, 그리고 오늘 벧엘교회(박석규목사님)교회에서 매달 20만원,,,,그리고 가장 감동적인 것은 대구 성명교회의 10년전 저의 고등부의 제자였던 아이들이 오늘 부터 매달 10만원씩 "성명교회 제자들"이란 이름으로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감동입니다. 아직 대학생들도 많은데 제자들이 만원씩 모아서 보내주었네요.그래서 현재 확정된 신학원 후원금은 매달 70만원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매달 30만원은....차차 한 명씩, 한 명씩 채워질줄 믿습니다.
기쁜 소식, 행복한 소식 전합니다.
날마다 주의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유명한 미술가이자 뜨겁게 하나님의 사랑을 추구했던 한때 전도사이기도 한 "빈센트 반 고흐"의 말을 남기며 마칩니다.
"잊지 말자....우리 삶은 순례자의 여행이며 우리는 이 땅에서 이방인임을, 그러나 우리 에게는 한 분 하나님 아버지가 계셔 이방인 된 우리를 지켜주심을, 또한 우리는 모두 형제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