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작스입니다.
이 게시판을 만들어주실때 제 게시판꾸미는 방향은
제가 궁금한것들을 인터넷 찾아서 괜찮은 답을 찾은거 같으면 올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몇달간 병원갈일도 없고 수술한지도 1년이 넘고
궁금한게 별로 없어지고..
일은 매번 출장을 다니느라 바빠지면서 갑상선에 대해 찾아보는게 현저히 줄어들었었습니다.
혹시라도 여러분들이 궁금한게 있으시면 저도좀 찾아보게 물어봐주셔요..
전문적인걸 찾고 싶어요...ㅎㅎ
오늘은 문득 부갑상선 호르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부갑상선을 찾아보게 됐습니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흔히 만날수있는 부갑상선관련 그림..
저런 이상한 그림은 제 머리에 와 닫지 않는군요..
과연 PTH(부갑상선 호르몬)은 뭘까요?
혈중 칼슘수치가 낮아지면 PTH를 분비해서 혈중 칼슘농도를 높이는데요.
그 방법이 제가 생각했던 방법이 아니네요..
전 칼슘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흡수량을 높여서 혈액쪽으로 보내는 걸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뼈에 있는 칼슘을 분해해서 혈액쪽으로 보내는 군요.
결국은 뼈가 약해질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제 혈액검사를 찾아봤습니다.
수술전엔 8정도 나오던 PTH가 수술후 쭈욱 올라가고 있었군요.
제 뼈가 약해졌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양반다리하고 앉으면 예전보다 금방 저려오길래
혈중칼슘농도가 낮아지지 않았나 하고 계속 혈중칼슘농도를 봤지만
항상 정상이어서 칼슘을 추가적으로 먹는걸 자재해 왔었죠.
혈중칼슘이 정상인데 필요이상으로 칼슘먹으면 결석같은거만 생길거 같아서
칼슘보충제같은건 그냥 가끔 먹었었죠..
비타민 D를 충분 량 복용한 사람은 하루 800mg 이상의 칼슘을 복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비타민 D를 충분 량 섭취하지 못한 사람은 하루 1,000mg 이상의 칼슘을 복용해도 부갑상선 호르몬의 혈중 농도가 정상 수치 이상으로 유지된다.
라고 하니 다음번 병원가서 PTH수치보고 칼슘을 더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햇볕이 적은 겨울철에 비타민D합성이 다른 계절보다 적게 되니
겨울에는 칼슘제를 좀더 먹어도 괜찮을거 같고 하니 우선은 칼슘보충제를
몇개라도 더 먹어봐야 겠네요...
첫댓글 그렇군요....
저는 이런 부분은 모르고 살고 있네요. 너무 알아도 탈이지만 너무 몰라도 탈이죠? ㅋ 저도 병원가면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감사드립니다.
자기랑 관련없는 것에 대해 모르고 사는게 뭐 어때서요.. 전 예전보다 앉아있을때 저리는게 좀 심해졌길래 왜 그럴까 하고 원인 찾다가 나온거라 알게 됐지요..
앞으로 잘 알어봐야 되겠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