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토."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 14, 11)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붉게 타오르는
단풍도 아래로
아래로
내려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길은 내려오는
길입니다.
하늘이 내려와
땅과 하나가 되며
사람을 비춥니다.
사람의
일상 안에서
마음의 평화는
자신을 낮추는
겸손입니다.
말씀과 생활과
실천은 아래로
내려올 때
가능합니다.
더 낮은 곳으로
내려오시는
주님이십니다.
더 낮은 곳에
계시는
주님이십니다.
삶의 중심
삶의 뿌리는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
있음을 배웁니다.
회개도 정화도
그 뿌리는
겸손입니다.
부실하고 허약한
우리의 겸손입니다.
겸손은 끝이
없습니다.
낮추는 마음은
언제나 길을
만납니다.
우리 발 밑의
흙이 우리가
누워야 할
자리입니다.
기쁨과 기쁨을
이어주는
겸손입니다.
가장 낮은 곳에
살고 계시는
주님이십니다.
내려놓고
버리고
돌아갈 곳은
낮추는 마음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붉게 타오르고
사랑으로 내려오는
사랑의 여정입니다.
그 사랑의
한가운데에
주님과
우리가 있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카페 게시글
한상우 신부 강론
10.29.토."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 14, 11)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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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9 06:4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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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부님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길 빕니다
아멘 한바오로 신부님, 사슴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