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낙조 전망대
낙동강대교 너머로 김해. 양산의 산들이 낙동강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다
메주덩이 모양의 바위
13:22 율리역, 율리패총 갈림길 / 여기까지 소요시간 : 3시간 9분
100m 아래의 율리패총을 다녀 오기로 한다
율리 패총 바위그늘 유적
그런데, 2016년 7월 율리역 4번출구에서 출발해서 고당봉 쪽으로 올라갔을 때 찍은 이 안내도는 보이지를 않았다
오늘은 둘레길 답사라 화명수목원 방향으로 가지만
패총 유적지 위에 있는 이 정자에서 고당봉 쪽으로 바로 올라가면 멋진 남근석이 있다
<참고사진> 율리 남근석
14:22 화명수목원 뒷문 / 소요시간 : 4시간 9분
둘레길은 화명수목원 정문 앞에서 길을 건너 계속 이어진다
정자에서 조금 내려와 갈림길에 서니 저 앞에 파리봉이 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 가까이 보이는 파리봉 전경
아리랑약수터가 있는 체육시설
아리랑약수터
15:24 둘레길 5구간 시작지점
둘레길 5구간은 여기에서 저 오르막을 오르면서 시작이 된다
오래전에 파리봉을 향해 이 길을 오르면서 '초암'이 명당자리라고 했던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묘지들
산성터널 공사를 피해 아직도 건재한 것을 보니 명당은 명당인가 보다.......
이제 산길은 끝이 나고 도로로 내려서게 된다
여기 이 도로에서 왼쪽으로 인도를 따라 가야하는데
오른쪽은 산성터널로 진입을 하는 길이다
산성터널은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길이 5.62 km의 터널로
지난 2018년 9월 18일 개통을 하였다
유림어린이집 옆의 데크 계단길은 예전에 파리봉을 오를 때 이용을 했던 길인듯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 화명정수장 담벼락을 따라 내려간다
화명정수장 정문 앞에서 왼쪽의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와석 소공원
화명(華明)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의 지명인 화잠리(華岑里: 빛날 華, 봉우리 岑)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데
화잠마을은 원래 큰 바위가 누워있는 것 같다고 하여 와석(臥石)이라고 하였으나
음이 좋지않아 화잠이라고 고쳤다고 하는데, 그 와석이 있는 골짜기가 와석골이었다
그 옛날의 이름이 지금의 이 와석 공원에 남아 있는 것이다
공원 한쪽에는 기념비가 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교육자인 故 장우석 선생의 기념비로
장우석 선생은 화명동 출생으로
구포 사립 구명학교(현 구포초등학교)를 설립하는데 지주역활을 했으며 초대 교장도 역임하신 분으로
이 기념비는
화명동 대천마을에 장마에 대비한 둑을 쌓는데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여러사람들이 뜻을 모아 세운 것이라고 한다
와석 소공원 맞은편의 화명성당
15:57 화명역 2번출구에서 둘레길 4구간 답사를 종료한다
총 소요시간 : 5시간 44분 (알바 감안 5시간 7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