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 료 -
돈까스 1장
배추김치 큰사이즈 5장, 양파 1/2개,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치맛장(참치액) 2큰술
물 300ml
달걀 1개, 대파 1/2대
양파는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놓습니다.
달걀은 미리 풀어놓습니다.
돈까스는 미리 만들어두었던 것을 꺼내어 튀겼습니다.
노릇노릇~~ 잘 튀겨주세요.
튀겨낸 돈까스를 키친타올에 받혀 잠시 여분의 기름을 뺄 동안
김치나베를 본격적으로 만들어봅니다.
냄비에 쫑쫑 썬 김치, 채썬 양파, 마늘, 참기름을 넣고 볶기 시작하다가
양파가 익기 시작하면 참치맛장을 넣고 한차례 더 볶아줍니다.
쯔유를 넣어주셔도 좋지만, 참치액을 넣어주면 훨씬 맛이 좋아 일식 찌개류 등엔 주로 참치액을 쓰는 편이랍니다.
그런 다음 물을 부어주세요.
전 국물이 자박한 것이 좋아 300ml를 넣었습니다만
물이 넉넉한 편이 좋다 싶으실 경우엔 50~100ml 정도 더 넣어주시고,
간을 조금더 첨가해주세요.
김치가 투명해지면 바글바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튀겨두었던 돈까스를 썰어서...
그 위에 사뿐히 올려줍니다.
그리고 양념이 살짝 배이도록 20~30초 정도만 둔 후
풀어두었던 달걀물로 줄알을 칩니다.
이때 숟가락 등으로 달걀을 휘젓지 마시고, 이대로 둔 상태에서 5초 정도만 잠시 끓였다가 불을 꺼주세요.
이렇게 해야 달걀이 반숙으로 부드럽게 익는답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로 마무리!
완성된 돈까스 김치나베의 모습이랍니다.
돈까스가 생각 외로 국물을 금방금방 흡수하기 때문에 미리 끓여두면 국물도 없어지고, 전체적으로 짜게 되니
먹기 직전에 끓여주셔야 맛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양념이 적당히 배어든 돈까스와 부드럽게 살짝 익은... 그래서 치즈와도 같은 식감과 맛이 나는 달걀,
아삭아삭 김치의 조화가 일품인 돈까스 김치나베!
쌀쌀해진 날씨에 정말 딱이겠죠?^^
"오늘 저녁엔 돈까스 김치나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