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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③ 도시/광역철도 생각/ 역명 한자표기에 대한 짧은 잡설.
사쿠야 추천 0 조회 376 07.02.01 22:14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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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2.01 22:53

    첫댓글 약자나 간자체를 쓸 것이 아니라 가타까나와 간자 모두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이용객이 많은 일본쪽 표기를 따라야 하지 않을까요. 약자로 써 놓는다고 다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닐테고, 아무래도 이용객에 일본인이 더 많을 것 같으니 말입니다. ex) 매봉- Maebong, メボン, ?峰 하지만 외국인을 위한 병기가 아니라 우리가 역 이름에 대한 뜻이름을 아는 데 소용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조심스런 추측.. 고 정도.ㅎ

  • 07.02.01 23:37

    그냥 로마자 표기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굳이 가타가나까지는.............. 그 매봉역이라면 鷹峰/ Mae bong정도면 되지 않을지......

  • 07.02.01 23:25

    한자 역명이라도 가타까나로 넣자는 의견입니다^^; 한자를 보고 일인들이 우리식 발음을 알리가 만무하기 때문에..ㅎ 大田[대전]을 오오다로 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오오다? 다이죠은? 몰라도 가장 가까운 발음인 데죠은으로 적어주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 07.02.02 01:14

    동감합니다. 하지만 국문, 영문, 한자, 가나 이렇게 4개 문자로 적으면 공간이 부족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 07.02.02 13:17

    여태 영어, 한자만 병기해 왔으니 고정된 감이 없지 않은데, 경성대부경대역도 다 들어가는걸 봐선, 그렇게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정 안되면 역명판 디자인을 개선해야겠죠. 부산지하철에 국문, 영문, 일문, 중문자를 모두 넣어 표기한 역내시설물 안내판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다지 어색한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07.02.01 23:14

    저라면 略字라면 찬성이지만 簡字는 영~~~ 아니올시다 하는 느낌이 드는게;;;

  • 07.02.04 19:06

    하지만, 규칙성을 따지자면 약자가 훨씬 제멋대로죠.

  • 07.02.02 01:18

    그런데 번체를 사용하는 관광객들이 의외로 적지 않습니다. 신문 기사를 보니 간체 관광객은 71만 명이고, 번체 관광객은 65만 명(홍콩 20만, 대만 35만, 동남아 화교 10만) 정도 되네요. 그렇다고 인천공항처럼 간체와 번체를 병기할 수도 없고...

  • 07.02.02 04:14

    일본인들이라고 해서 정자체를 쓰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인지의 용이성 측면에서는 가타카나표기보다는 차라리 정자체로라도 한자로 적는 쪽이 좋겠군요. 실제로 일본인들에게는 이름이 한자라는 것만으로도 친근감(?)을 갖게 합니다. 굳이 가타카나표기까지 추가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가타카나로 표기를 하게되면 친근감보다는 반대로 외국지명이라는 사실을 인지케함으로써 앞서말한 한자로 표기했을 때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 07.02.02 03:57

    그리고, 대개 일본쪽 가이드북에도 한국지명,역명 등에는 한자를 적고 위에 조그맣게 가타카나를 표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공간이 협소하다거나 하게 되면 우선은 가타카나를 생략하곤하죠게다가 정자체라고 해서 쌩판 못알아 보는 것도 아니구요. 설령 정자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어느정도 유추력만 있다면 대부분 인지합니다. 일본식약자나 대륙식 간자, 가타카나의 추가 표기가 투입하는 예산만큼이나 무언가 획기적인 개선으로 와닿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그로인한 산만함으로 인지성이 떨어질 수도 있진 않을까도 생각을 해봅니다. 고로, 저는 역명표기는 현행 정자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 07.02.02 04:13

    하지만, 한자표기가 없는 순우리말 역이름의 경우나 (가령 ~앞의 경우는 ~前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역이름과 같은 고유명사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 안내에마저 무책임하게 적용된 한국식한자어(즉, 단순히 한글을 한자로 옮겼을뿐인, 한국어를 이해해야만 의미파악이 되는 그런 한자표기. ex)買票所 등..)의 경우는 일본이나 중국 쪽의 것을 적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봅니다. 특히 시설안내의 경우는 고유명사도 아닐뿐더러 같은 한자문화권이라고 해도 이해하는데에 상당한 시간과 유추력이 필요한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애시당초 한자를 병기한 목적에도 부합하질 않겠구요.

  • 07.02.02 10:55

    賣票所(매표소)의 경우는 중국에서는 수표처(댓글에 간자가 안 달리는군요), 일본에서는 切符賣場(킵푸우리바) 식으로 제각기 다릅니다. 어느 한쪽을 선택해서 적용하기도 곤란하다고 생각되는데요. ^^

  • 07.02.02 11:01

    물론 무턱대고 글자만 들입다 적어 두었으면 이해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우리나라 공공 사인물 상당수가 '픽토그램'을 함께 적용하고 있구요. '픽토그램'의 목적이 글씨를 통하지 않고도 기능을 전달하는 데 있는 만큼.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픽토그램'과 한국식이지만 한자어. 두가지면 웬만한 사람은 충분히 유추해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 07.02.02 11:19

    그런 예가 많죠 ^^ 매표소는 쇼우퍄오츄, 화장실은 꽁꽁처쒀, 플랫폼은 짠타이 등등...

  • 07.02.02 12:38

    다른 뉴스를 보니, 중국에서는 용간식번(用簡識繁)이라 하여, 간체를 쓰되 번체도 읽을 수 있게 하자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더군요.

  • 07.02.02 20:40

    쓰려면 간체.번체.약자 다 쓰는게 낫고, 그러려면 너무 공간을 많이 잡아먹지 않나 싶네요.. 그것보단 매표소 화장실 등등의 표기는.. 그것들에 대해서는 굳이 한국사람에겐 한자가 필요없으니 그걸 외국인들이 보기 편하게 고치는게 좋을 거 같아요.

  • 07.02.03 17:39

    고속터미널, 남부터미널, 학여울, 서울역 등 역의 경우에는 순우리말 부분을 그냥 한글로 쓰던데요, 그런것만 다른 방법으로 고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07.02.04 00:30

    개인적으로, 저런 경우는 아예 안 쓰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예로 드신 경우, 한자로 표기 할 수 없는 부분이 주 의미가 되거든요. (학여울은 그냥 이름이니 제끼고..) 고속터미널이나 남부터미널은 "터미널"이라는 기능이 중요하고, 서울역은 "서울"이라는 지명이 중요하고.. (그나저나 학여울이 Hangnyeoul(항녀울)이라니.. 대략 난감하죠. 저게 학+녀울=[항녀울]인줄 딱 보고 어케 아냐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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