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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IT언론이 최근 아래와 같은 기사를 실었다. 먼저 기사를 치분히 읽어 보았으면 한다. ☞관련기사 보기 (클릭)초대형 TV도 '메이드인 코리아'…LG전자 성장률도 '업' 운영자는 이 기사를 다른 관점에서 분석해 보았다. 우선 위 그림에서 보여준 대형TV의 증가는, 대다수 LCD(LED/QD) TV라는 것이다. 사이즈는 75인치가 견인을 하였지만, 80인치 이상에서 증가폭이 컸다. 그리고 LG의 대형인치 증가가 이채롭다. 삼성이야 어짜피 LCD밖에 없기 때문에, 대형인치 증가는 충분히 예건된 것이지만, 55"/65" 4K OLED TV 중심의 LG는, 아마도 해외에서 저렴하게 판매한 75"(100만원대)와 86"(200만원대) 4K LCD(LED) TV를 판매한 것이, 대형인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러한 여파는, LG 55" 4K OLED TV 가격에 LG 75" 4K LCD(LED) TV를 구입하거나, LG 65" 4K OLED TV 가격에 LG 86" 4K LCD(LED) TV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LG 77" 4K OLED TV 가격에, LG 75" 8K LCD(LED) TV(나노셀TV)를 구입할 것으로 보여, LG의 4K OLED TV 수요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2019년에 75"/86" 4K LCD(LED) TV가 증가한 이유는, 그동안 대형인치는 비싸서 구입하지 못한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8K TV는 그 특성상 온전한 실감 8K 화질을 제대로 느끼려면, 120"~으로 가야 한다는 점에서, 과연 120"~ 8K TV도 가격만 저렴해 진다면, 수요가 일을까? 라는 것이다. 물론 세트로 된 90"~ TV는, 구입을 떠나 운반(이동)에 제약이 있어, 실제 설치할 수 있는 가정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85" 8K LCD(LED/QD) TV의 가격이 2천만원, 98"는 6천만원, 120"는 무려 2억원이나 한다. 모두 현실적으로 구입이 어렵다. 하지만, 60" 4K LCD(LED) TV의 가격이 50만원 이내라는 점을 감안해서 보자. 만일 TV제조사들이 60" 4K LCD(LED) TV를 베젤 없이 60" 4K LCD(LED) 모듈로 만들어, 4대를 조합해서 120" 8K LCD(LED) TV를 200만원 내외에 판매 한다면, 양상은 달라 질 것이다. 60" 4K LCD(LED) 모듈이기에 운반(이동)에 따른 제약도 없고, 가격 문제는 물론, 소비전력 문제까지 모두 해소할 수 있다(아래 도표 참조).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면, 거실에 120"~ 8K TV를 설치할 여건이 되느냐 일 것이다. 물론 시청거리가 3m이상 나오지 않는 가정이라면, 어려움이 있겠지만, 30평형 내외 정도의 아파트라면(시청거리 3m 50cm), 120"~ 8K TV 설치엔 무리가 없다고 본다. 현재 많은 분들이 120"스크린에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있다. 온전한 실감 8K 화질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라도, 이제 우리는 8K TV를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 즉, 100인치 미만에선 그것이 LCD든 OLED든, 화질 차이를 느끼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해서 지금 삼성-LG가 출시하는 100인치 미만 8K TV는, 실감 8K 화질을 제대로 느끼기엔 사이즈가 작다라는 것이다. 10.5세대 LCD라인이 없어, 중국산 LCD(LED)에 밀려, LCD가 마진이 없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8.5세대에서 최적화해서 생산할 수 있는 50"~65" 4K LCD를 베젤없이 모듈로 만든다면, 이 보다 더한 LCD 판매 대안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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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