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한풀 꺽이고 가을 채비하는 것같은데 야외활동에 있어 이놈들 조심하시라고 글올립니다.,
알러지 반응등을 재외하고 큰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진 빈대와는 달리 벼룩들은 질병을 옮긴다네요.
틱이라고하죠~
American dog tick, blacklegged tick, lone star tick 등의 야생 벼룩 조심해야된답니다.
야들이 문다고 다 걸리는 거는 아니고,, 해당병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오염된 벼룩한테 물리면 걸리게 됩니다.
이 놈들이 옮기는 병중에
Lyme desease와 RMSF(Rocky mountain spotted fever) 이 두개 병이 있는데,,
두 질병 모두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얼마전에 CBC에서 Lyme desease관련 방송을 들은 기억이 있는데,,
피해자 하나가 인터뷰하던데,,본인이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폐인이 되었었다고 하네요.
증상은
주기적 반복적이고 부위가 바뀌어가며 느끼는 근육통이나 뼈가 쑤신 증상, 열, 사고능력 저하, 우울증, 류마티즘 관절염등
전방위적으로 몸이 고장난 증상을 겪게되고, 방치하면 중추신경계까지 이상이 올 수 있다고 하네요.
이병에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이유중 하나가,,진단이 힘들답니다.
다각적으로 진단해서 이 질병을 찾아내야되는데,,
의사들이 한가지 진단기술, 초음파, MRI에 의존해서 병을 찾아내고자 한다면 거의 발견못한다네요,.
메시브한 복합 항생제 투여로 치료된다고 하고 초기에 잡지 못하면 치료된 후에도
잔존증상이 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토론토, 밴쿠버 모두 이 벼룩 활동지역에 포함된다고 하구요,..
야외활동시 항상 서로의 목,다리부분을 확인해주고,
혼자인 경우 어깨나 목을 한두번씩 털어주시라고 하네요.
또 곤충 퇴치제를 몸이나 의류에 발라주는것도 효과적이구요.
다행인 것은 벼룩이 박테리아를 인체에 주입하는데에 소요되는 시간이 12-24시간 정도 걸리기에
물렸다하도라도 빨리 발견하고 털어냈다면 큰 걱정않해도 된다고 하네요.
아 털어낼때는 박테리아에 노출될 수 있으니 손으로 접촉하지 마시고 장갑이나 휴지로 제거하라고 하네요.
위키에서 발쵀한 라임 디시즈 발진 형상,,
아래는 RMSF 발진 형상
첫댓글 헉 ㅡ.ㅡ;;; 무섭네여...전 가을을 조아해서 덜 더워지면 여기저기 놀러갈 생각에 혼자 들떠 있었는데!! 산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ㅜㅜ 야외에서 정신팔려 있는데 주기적으로 벼룩님 확인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ㅜㅜ
물론,,캐나다에서의 야외활동을 포기할 순 없구요ㅋ,,
다만 이런증상이 나타나면
병원꼭 가셔서 언제 어디서 야외활동을 했었고,,그로인한 질병인듯 하다라는 말씀하셔서 진료에 도움이 되게 하시라고 올렸습니다.
굉장히 진단이 어려운 질병들이라 의사양반한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줘야 그래도 쉽게 치료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