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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독일해군
오후 6시 37분경에 씁니다.
골라듣는 재미가 부활하였습니다.
후기나 연대기 작성할때 가끔 음악들으면서 할때가 있습니다.
항상 후기의 분위기와 상반되는 음악을 듣고는하죠.
가령 독소전때는 성전이나 카자크기병대곡 근위병가같은 붉은군대음악을 듣는 그러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되려 집중이 안될것같지만, 상관없지요. 사실 제 후기는 스크린샷이 9할이니까요!
어차피 독일 플레이는 후기니까 부담없이 쓸 수 있어요!
바야흐로 프랑스를 괴뢰화한 이후부터입니다.
해군의 활동이 전무하다시피하여
여전히 고양이들이 날뛰고있습니다.
어차피 교두보를 마련하기전에 격퇴하면 충분한 일이지만 말입니다.
몰타를 접수한다는것을 잊어먹었더군요.
이때 상륙강습을 하지않고 공수강습을 하였다면 수많은 비행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었을텐데...
아쉬울따름입니다.
미군이 임팔을넘어 캘커다까지 진격하자 그제서야 일본육군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진즉에 움직일것이지...
모자라던 공군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합니다.
지난번 전투로 육군장비의 열세를 목격했고 이를 극복하기위해 보병과 전차에도 연구인력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상륙한 적의 규모가 생각보다 많지않아 금방거두어내긴합니다.
다만 우군이 알보병혹은 중보병만으로 이루어져있어 적의 기동력을 효율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죠.
첫 프랑스의 대육군이 부활하였습니다.
프랑스가 해안을 무사히 방위할 군을 꾸리기전까지는 당분간 수비병력을 빼지않을 것입니다.
공대지미사일을 쏠 수 있는 공격기를 개발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개발가능한 비밀병기가 많이 추가되는군요.
미국과의 전투에서 그들의 무능함을 여러번목격했고, 유럽에서의 OKH의 목표는 어느정도 달성하였습니다.
이제 그 영향력을 아시아로 확대하고자, 잠재적 적국인 일본과의 동맹을 해제하고 불가침조약을 맺을 준비를 합니다.
어느새 해병대가 하노이와 사이공을향해 달리고있군요.
바쁜 와중에 에콰도르가 당국에 선전포고문을 제출하였습니다.
배드보이(*-호전도)를 낮추어주니 감사할따름이지요.
8월초에 네덜란드령 동인도의 거점 바타비아에서 네덜란드 정부의 대선이 이루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좌익이 당선되었습니다.
라디오 오렌지로 선전을 하던 빌헬미나 여왕이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9월초 사임하고 율리아나 여왕이 왕위를 잇습니다..
11월 임시대통령직을 맡던 트루먼이 정식적으로 대통령선거에 통과하여 취임합니다.
민주당의 대선독주차단을 단단히 벼르고있던 듀이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군요.
48년 말 차트입니다.
미군은 어느새 육군전력을 회복하였고, 수많은 비행여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제국해군과 아국의 해군함대와 조우해 수많은 함대를 잃었기에,
지금이 전쟁해군이 활동하기에는 적기인 상황입니다.
일본군의 가용육군은 미군의 2배이고 공군전력면에서는 뒤쳐지지만 해군에서 압도합니다.
잠정적 적국이지만 이러한 이점을 이용해 최대한 미국의 발목을 잡아주었으면 하네요.
전쟁해군본대와 수송함대가 대서양우회해 지중해로 들어가려 시도합니다.
약 한달간의 대기를 거쳐 아라비아반도 남부를 공략합니다.
첫공세는 지원책이 전무해 실패하였지만 두번째는 성공합니다.
아덴으로 진공하는순간 예멘군이 가용을 시작할겁니다. 신속한 배치가 필요하겠군요.
와중에 SAM포대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생산할것은 많은데 시간과 공업총량은 턱없이 부족하군요.
남부를 공략한지 2개월에 이르러서야 예멘을 타격합니다.
오만한 오만은 현재 호트장군의 기갑군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르국을 창설하면좋겠지만... 이시대에 그런건 없죠.
주력함에비해 턱없이 모자라던 보조함이 추가배치되어 레더제독의 항공모함전대가 출격합니다.
대서양에서 활개하는 모든 사략함대를 없애고 최종적으로는 미해군에 타격을 줄 목표를 띄고 있습니다.
한편, 프랑스군이 어느정도 자위권을 확보했다고 확정하고, 주둔군을 제외한 전군을 빌헬름스하펜으로 후송합니다.
아라비아 남부라는 지중해최대위협요소를 제거하고 이제 동남아시아로 진입합니다.
수송함대를 노리고 연합해군이 바타비아근해에서 요격을 노리지만, 요원하군요.
바타비아에 있는 형식적인 수비군을 물리치고 동남아시아의 거점을 확보하게됩니다.
지난몇달간의 해군활동끝에 레더제독은 상당수의 잠수함과 구축함을 격침시켰고,
아이슬란드항구를 타격하기로 결단을 내립니다.
영국왕립해군이 여기에 다 집결해 있었군요.
흠... 슬슬 신형항모를 배치할 필요를 느끼게됩니다.
극동장악을 위해 추가적인 함대를 파견하게 됩니다.
...그 취지는 좋았지만, 브레스트앞바다에서 미해군을 만나 잠시간 좌절하게됩니다.
곧 채널제도에서 스프루언스제독의 휘하함대와 타격을 벌입니다. 초라한 전쟁해군에비해 화려하군요.
하지만 전쟁은 기술로만 승부하는게 아닙니다.
주력항모 로엔그린이 반파를 당했지만, 수송함대의 호위를위해 항해를 지속합니다.
포루투갈 앞바다에서 연합국의 활동이 잦군요. 이로써 이베리아패거리와의 동맹체결은 이걸 걷어낼때까지는 영구보류입니다.
수송함대가 극동으로 갈 안전한 항로로 접어들었고 레더제독의 전단은 본항으로 회항합니다.
어느새 미군의 비행대는 제국공군의 4배를 상회하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숫자로하는게 아니지만 많을수록 그리고 그걸 감당할 수 있다면 좋은게 당연한겁니다..
7월3일, 오랜항해끝에 바타비아에 정박합니다.
히믈러의 집단군은 각기 목표한 상륙지점으로 이동합니다.
17일 당일에는 이미 네덜란드령 동인도의 주요거점의 대부분을 점거한 상태입니다.
그 최후보루인 정글지옥 네덜란드령 파푸아뉴기니에 한스마이어 중장의 기보군이 상륙합니다.
1949년 7월 12일, 네덜란드 정부는 대선을 거친지 1년도 되지않아 합병 조인식을 거치게됩니다.
홀란디아에 발을 들인지 몇시간되었다고 오스트레일리아 해군이 요격을 시도합니다.
바쁜와중에도 브라질은 열심히 판도정리를 하는군요.
롬멜중장의 차량화보병군이 싱가폴로 상륙합니다.
항구에 극동함대가 바글바글한데 좀 불안합니다.
대서양에서 해군활동을 하던 레더제독을 극동에 긴급출격시킵니다.
동남아시아에 독일국기가 걸려져있는게 싫은건지, 미군이 간간히 상륙합니다.
아직 영국을 합병하기에는..
곳곳에 VP가 있습니다. 다행인점은 이집트전투때 영국군이 모두 날아간점이군요.
영국을 정리하려면 말레이반도만 먹으면됩니다.
과달카날도 잊어먹으면 안되구요.
과달카날을 접수하는 즉시 군사기지 건설에 착수합니다.
캐나다군은 여기저기 훼방을 놓는군요.
하지만 독일군의 의지는 단단합니다.
wunderbar!
긴긴싸움을한 영국군이지만 해방을 시켜줍니다.
영국의 식민지를 모두 회수하니, 브라질군이 남미판도를 정리하는군요.
대영제국이 무너졌지만 아직 영연방과 미합중국이 건재합니다.
독일정부는 이 이상의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미해군과 공군을 모두 격멸하고 유럽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19시 37분 바타비아에서, 보도기자 다음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