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팸에서 NEW ANSWER 님과 댓글로 이야기를 주고 받다, 당시에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제서야 의문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개인적으로 전 1번 신장을 가진 선수가 2번의 성향을 띄고 플래이 할 때, 혹은 3번 신장을 가진 선수가 4번으로 플래이 할 때, 그 선수를 트위너라 부릅니다.
고로 앤써를 비롯하여 바클리, 케니 토마스, 샤립 등을 트위너라고 부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와그너, 내일런 등 역시 트위너라고 부릅니다.
헌데, NER ANSWER 님 말에 의하면 제가 트위너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고 있다고 하시네요.
NEW ANSWER 님 말씀대로라면, 앤써나 바클리는 트위너의 조건(2번 역활을 수행하나 키는 1번 인것과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나 그 한계를 뛰어넘었기 때문에 앤써는 트위너라 불리면 안되고, 듀얼 가드 라고만 불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네요.
개인적으론 트위너의 이미지가 부정적이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트위너 의 정의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따라서 앤써나 바클리 모두 트위너라 불려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요.
제가 원체 NBA게시판은 많이 들르지 않는 편이라 NBA에서 사용되는 최신 용어들을 따라 잡지 못하는 지라, 그로 인해 제가 또 뉴앤써님 말마따나 바뀐 개념을 잘 모르고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요즘은 성공한 트위너는 듀얼 가드라 부르고 실패한 선수들만 트위너라 부르는지요?
(그럼 성공한 포워드는 듀얼 포워드라 부르는지요?)
첫댓글 트위너, 듀얼 가드 둘다 어떤 사전적인 정의는 내려져 있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긴 하나 번슨이님 말씀대로 전문가들도 많이 씁니다. 오히려 New Answer님께서 잘못 알고 계신것 같네요.
제가보기에두 확실히 구분짓기엔 힘든것 같습니다....하지만 실제로 잡지 같은거 보다보면 가드 같은경우엔 잘하면 듀얼가드라구 하는데 못하면 트위너라구 하더군요....근데 듀얼 포워드는 들어본적이없는것 같은데...
전 실패한 선수들만 트위너라고 한 적은 없는듯..다소 과장하시는듯..
참고로 트위너 기질로 인해 nba의 입성 못하거나 방출당하는 선수가 많습니다. 라마오돔,매직존슨 이들이 원래 포지션의 틀을깨고 역량을 발휘하는 것도 신이 내린 신체적조건과 다재다능함에 있죠. 트위너는 이와반대로 스타일은 파포인데 신체조건은 190이라서 한계에 봉착한다거나 203의 신장이지만 스윙맨의 장점이 없는등 기본적으로 사이즈와 자신의 포지션변동이나 파괴가 힘들때 말하는 것 입니다. 빅벤의 경우 신장이 애매해서 올랜도시절 슈팅가드로 활용할지 감독도 고민했다고 하죠. 빅벤이 리바와 수비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함으로써 신장에도 불구하고 센터로서 성공한 것도 트위너로서의 자신의 기량을 극복한 선수라고 봅니다.
현재 빅벤을 트위너라고 합니까?
트위너는 비트윈 플레이어라는 말의 약어죠.1번 신장으로 2번 플레이를 하는게 아니라 1번,2번 스타일이 뒤섞여서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선수를 일컷는 부정적인 용어입니다.바클리나 아이버슨의 경우 그는 완벽하게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모범적인 선수들이니 트위너하고는 거리가 멀죠.키 땜에 언더사이즈면 모를까요.
그냥 쉽게 말하겠습니다. 분명 pf,sf도 가능하지만 이 두포지션 모두다 확고히 충족 할 수 없는 선수가 트위너 입니다(예 이고요). 바클리나 앤써는 이미 자신의 스타일과 기량으로 확고한 모습을 보여줬죠.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상태의 선수의 경우 트위너라고 합니다...트위너가 부정적인 의미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제 주관이 많이 반영된 개념정의 지만 제가 알기론 그렇게 들었습니다. 농구선수에게도 그렇게 들었고요.
참고로 05-06시즌 sk에 합류한 데이먼 브라운도 nba에서 포지션은 pf인데 웨이트가 현재히 떨어지고 스윙맨을 하기에는 들죽날죽한 점퍼와 드리블링 문제로 인해 nba에서 큰 역량을 발휘 하지 못했습니다. 이 친구가 sk랑 계약 할시에도 nba에서 트위너로 전락하고 말았다 라는 식으로 표현되어있죠.
참고로 데이먼 브라운은 시러큐스 출신으로 01년 필리에서 2라운드에 뽑힌 선수고요. 대학 4년차때는 팀내 득점 리더로 알고 있습니다.
d브라운은 방성윤보다도 못하던...-_-...
데이먼 브라운 라이브 fa에서도 보이고요 거기서도 포지션은 PF로 통합니다. 웨이트는 르브런정도도 안됩니다.
듀얼이랑 트위너는 전혀 다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듀얼이란 의미는 자기 포지션 안에서 다른 포지션의 역량까지 발휘할때 표현되는 정의 같고 트위너는 이도저도아닌 애매한 포지션충족을 일컬을때 쓰는 표현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럼 트위너인선수가 잘하게되면.. 듀얼이된다는말인가요?ㅋ 뭐 승급하는것도아니고 -_-;; 잘모르겟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듀얼가드는 슈가,포가 다보는 선수고, 트위너는 포지션이 에메한 선수....??
트위너가 부정적으로 쓰이긴 하죠.. 뭐 어차피 듀얼가드나 트위너나 기자가 만든 용어인데 굳이 따질 필요가 있을런지?
트위너는 'Between' 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어 나온 단어가 맞고요. 따라서, 1-2번 혹은 3-4번 포지션 사이에 위치한 선수들을 칭하는 용어입니다. 2-3번 선수들은 '스윙맨'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요즈음에는 아예 '스윙맨'을 2번 혹은 3번 어느 한가지 포지션만을 소화하는 선수에도 사용하고 있고요. 대표적으로 마누 지노빌리나 드웨인 웨이드가 있죠. (이 둘은 2번임에도 불구하고 스윙맨으로 가끔씩 불리고 있습니다) 뭐 일단, 트위너의 정의는 그렇고요. 보통 이도 저도 아닌 선수들을 부정적으로 칭합니다. 듀얼 가드에는 부정적인 의미는 없는 편이죠. 다만, 어차피 그 두 용어 모두 정식 용어는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단정짓기는...
스윙맨의 의미 중에는 베이스라인을 타고 사이드를 왔다갔다하면서(스윙한다고 하죠) 플레이하는 선수라는 뜻도 있습니다. 보통 그런 선수 플레이 스타일은 주로 2번이나 3번이고요.
옛날 티맥도 살짝 이런 삘인가요??..ㅋ
만약에 저같은 경우는 뭐죠? 키는 166이고 , 175,180이상되는 장신(?)들과 플레이하고, 분명히 포지션은 1번인데, 1:1상황을 이용한 득점을 주로하는 스타일, 리딩,드리블,득점은 많은사람들한테도 인정 받았는데 패싱하나는 정말 안되는.... 제가 트위너기질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공격형 1번이라고 불리는건가요?
스피디 클랙스톤이시군요. 그냥 스코어링 가드네요. 굳이 포지션을 매겨야 한다면 같은 팀에 또다른 포인트 가드가 없는 한 님은 아마도 상대팀 포가를 맡을테니 포인트 가드입니다.
트위너는 어중간한 선수를 이야기합니다. 이도 저도 아닌 경우를 말하는거죠. 부정적인 의미가 강합니다.
홍씨, 그냥 공격형 1번이네요.. 영준인가, 혹시?
아그렇군요, 저는 원주사는 고딩입니다
듀얼가드도 부정적인 표현이라고 이카페에서 들은거 같습니다... 슈가 보기에는 키가 작고 포가 보기에는 볼 컨트롤이 미숙한 그런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