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을 위한 밀롱가 베지밀
C1한 베지밀롱가에 오시면 참 좋겠네요!!!
베지밀이 없는건 아쉽지만 그래두 오심 좋겠네요!!!
휴가시라고 해도 베지밀에 오심 참 좋겠네요!!!
춤춘지 오래되어 고민이래두 오심 좋겠네요!!!
그
라
믄
러브와 메이B가 참 좋겠네요 ㅋㅋㅋㅋ 😆
그래서 제가 베지밀 한박스를 사가지고 갔죠~♡
보통 밀롱가는
라(여자)는 최소 6개월이상
로(남자)는 1년이상
탱고를 배운분들이, 밀롱가 라는 곳을 갑니다.
그 곳은 정글과 같거든요. 토끼, 사자, 기린, 코끼리, 여우, 원숭이 등등 수 많은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있기 때문에
우리처럼 생태계 가장 아래단계인
풀과 메뚜기같은 우리들이 밀롱가를 간다는건
대단한 용기인데,
"그 어려운걸 해냈습니다👍"
쏠땅의 가장 큰 매력은
초급들을 이해한다는 거에요.
그 예가 "베지밀"이라는 초급 밀롱가입니다.
아직 아장아장 걷는 아니 걷기도 어려운 우리들에게도 문이 열려있는 초급자를 위한 밀롱가를
만들어주었거든요.
처음 오신분들은 모든게 생소할거에요.
세상에 이런곳이 다 있네! 싶기도 하고요.
수 많은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내가 낄 자리가 있을까? 싶습니다.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지금 초급배우미를 하고 있는 122기 선배분들,
밀롱가에 눈을 뜬 123기 선배분들,
그리고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124기 동기분들까지
최소 1년은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
초급밀롱가가 베지밀이에요.
한명한명의 동기가 참 소중해요.
내가 못걸어도, 다리에 걸려도, 잘 못움직여도
기다려주고 "괜찮아" 다독여주고
그럴때면 없는 용기가 생겨납니다.
"그냥 걷는건데, 내가 왜 못해"
맞아요 그런 오기가 있어야되요. 그리고
객기라고 하는 용기도 필요하구요.
탱고를 접해보거나, 저처럼 조금이라도
배우다오신분들은 탱고를 배우는 목적도 있지만,
동기가 필요해서? 라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3 - 6개월 탱고를 추다가 그만두는 분들도 생기겠지만, 저는 124기분들은 함께 탱고라이프를 즐기기 위해서 오신분들이라고 생각해요.
탱고는 어쩌면 고독한 자신과의 싸움일 수도 있어요. 탱고가 재미있는 날도 있지만 재미없는 날이 많을거에요.
😂 몸이 내 맘대로 움직여지지 않거든요. 생각은 머리속으로는 되는데 실제로
피구라(동작)을 하면 이게 도통 되지가 않아요.
할 수 있는만큼 차근차근 해나가야되요.
다른 잘 하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 자존감이 낮아져요. 어제의 나와 비교해봐요.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못하는 날도 있을거에요.
거울을 보면서 라분들은 뒤로 걷고,
로분들은 앞으로 걷고, 그냥 터벅터벅 걷는게 아닌 가장 예쁜, 가장 멋있는 이상형이 내 앞에 있다고 상상하면서 정성껏 한걸음 한걸음 걸어보세요.
화요일, 목요일 정모(밀롱가) / 수요일(쁘락, 연습) 금, 토수업 이렇게 저렴한 탱고아카데미는 쏠땅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장담해요.
조금 더디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탱고가 처음이신분들 개인수업 듣지마시고 지금 커리큘럼(진도)을 따라서 열심히 그치만 재미있게 같이 수업들어요.
탱고 고수의 선생님보다 우리에게는 열정넘치는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의 품앗이 싸부들이 더 좋습니다.
"야~ 그래도 잘하는 사람이 더 잘 가르칠거 아냐?"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잘 걷지못하는 잘 돌지못하는 우리들은 수업하고 쁘락하고 가끔씩 가는 밀롱가에서 재미를 느끼면서 천천히 가는게 필요한 시기세요
바쁘고, 시간이 없을 때에는 KTX로 빠르게 가는게 좋지만 새마을호나 자가용을 타고 천천히 음악들으며 경치를 만끽하며 가는게 더 좋거든요.
빠르게 가다보면 성취가 빠르지만,
느리게 갔을때의 경치와 풍경들을 만끽할 수 없어요. 시간상 1주일에 한번밖에 안된다면 혼자서라도 연습해보시길~
제가 동기분들보다 조금 빨리 탱고를 시작했지만, 긴 탱고라이프를 생각했을 때 1년의 시간은 별반 차이나지 않는 시간이에요.
2-3년 죽어라 탱고를 하는 분들도 축이 안서고 걷기가 안된다고 해요.
여러가지 피구라(동작)를 잘하는 사람보다, 아브라소(커넥션)을 깨지않고 잘 걷는 사람이 낫다.
라고 오래된 라분(10년가까이 아직도 수업듣는)이 이야기 했어요.
여러가지 동작들이 있지만,
잘 걷고(식스스텝), 잘 서고(빠우사), 잘 돌고(히로) 초보인 우리들은 아직 여기에 집중해야되는 것 같아요.
오늘 토요일 4주차에 배우는 피구라는
라분들의 꽃이라 부르는 히로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면서 가장 어려운 동작이니,
잘 안되는게 당연하고 수천번 연습해야되는 동작이니, 맘처럼 잘 안되더라도 화이팅하자구요!
제가 생각하는 핵심은 상하체 분리입니다.
로(남자)는
하체를 최대한 고정한 상태로 상체만 회전하고
라(여자)는
로 리드에 맞춰서 돌려주는 회전에너지와 아랫배 코어 에너지를 이용해서 앞굽으로 돌아요
카일&쥬니쌉이 재미있게 이해잘되도록 알려주실거에요. 저도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그리고 수업 후에 있을 122기 발표회
대청소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m.cafe.daum.net/latindance/73b/66722?svc=cafeapp
초급파티도 준비중이니 함께 만들어봐요!
첫댓글 ㅋㅋ 팔안쓰는분 부르고님^^(닉네임:부르고싶은)
후기글의 황제~ 우리 세피님~♡ 여윽시~ 칭찬을 안할수가 없네용~
초식동물들이 메렝게에서도 잘 버티고 살아남은 모습이 어찌나 대견하던지요~^^ 124기 화이팅
다 카일&쥬니쌉이 이끌어 주시기에~ 잘 따라가보겠습니다. 평택<->홍대 죽을맛:)
매일 홍대에서 살고 있는 두쌉은 몸이 강철로 만들서지신건지~
@세피(원데이124기) 평택부터 오려니 힘들지용~~~ 따뜻한 허그로 맞이할께요♡
@쥬니(111.Oneday124) 감사합니다.
정신잃으시면 안되요~~ 124기가 많습니다! 화이팅입니당 🙌
베지밀 후기글 재밌게 잘봤습니다
세피는 재주덩어리~^^
삼백이 형님 항상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이 많은 귀감이 되요~ 124기의 🌳 가 되어주세요
다음주는 반드시 도전 합니다~~~
걷고 서고 걷고 서고 카일&쥬니쌉한테 기대어 우리 함께 잘 걸어봐요
흥미진진하게 글을 잘 쓰셨네요.
보이지 않는곳에서 늘 동기들의 예쁜 모습 하나하나를 렌즈에 담아 이렇게 멋진 후게에 올료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
걷기조차 힘든 초보임에도 동기믿고 품앗이님들 믿고 대차게 다녀왔네요. 새로운 경험인데 동기들과 선배님, 품앗이님들과 함께여서 행복했어요^^
아주 미세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분명히 좋아지고 있어요 탱고 3주차니까 뭐든 실수할 수 있는 시기에요.
제가 아는분들 그리고 저를 포함해서 다 상처가 한가득이에요. 이러면서도 배워야되나 싶을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탱고는 어렵지만, 잘 배워놓으면 이것보다 재미난게 없어요. 그 재미에 빠져서, 제니아님이 밀롱가를 접수할 날을 기대할게요.
지금의 이 시기도 추억이 될 날이 올거에요!
우리 믿고보는 세피님후기~~어쩜그렇게 인용도 잘하고 글도 맛깔나는지 사진까지 맛깔나게 직접 찍어서 올리고 정말 후기맛집이십니다^^ 정말 124기와 함께해서 행복한 배지밀이었어요 항상 제가 계속 실력을 늘려드리면서 즐겁게 배지밀 즐기실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에너지아이져같은 체력과 따뜻함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탱고라이프에 카일쌉을 만난건 행운인거같아요. 앞으로 제가 그만둘일은 없으니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어느분이 이렇게 정성껏 글과 사진을 올리셨는지 찬찬히 읽었고 공감합니다.
다음주 베지밀에서 만나요.^^
대선배님이 공감해주시니 몸들바를 모르겠습니다. 휴가라서 딱히 갈 곳은 없고 저녁에 아마도 또 베지밀을 들릴듯한데 🙇♂️ 인사드리겠습니다:)
베지밀은 못갔지만 사진으로 대리만족 느낍니다. ㅎㅎㅎ 탱세권에 살고 싶네요ㅋㅋ 정성스런 후기 잘보았어요👍
홍대&강남 등 서울에 살고계신분들이 부럽죠:) 저도 동기들이 아니면 못갈거같아요. 아직 모르는사람 까베할만큼의 실력은 안되서요~ 탱고옷과 신발까지 풀 장착하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다음에 인사드릴게요
@세피(원데이124기) 탱고는 인맥도 실력이더군요. 나는 열심히 눈치게임하고 있는데 손만 뻗으면 까베되는 밀롱가 고인물들 보면 부럽죠. ㅋㅋ 인맥이 실력이니 실력은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밀롱가에 꾸준히 다니시면 어느새 춤꾼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ㅎㅎ
@레오(원데이124) 인맥도 실력이라는 말에 공감해요. 좋은 친구&동기&쌉 등 탱고를 지속하는데 좋은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초보인데도 잡아주시는 라분들 그리고, 저를 블랙으로 상처준 라분들 등 보답? 🥲하기 위해 축을 세우면서 열탱중입니다.
그 중 쏠땅이라는 동기애로 함께 밀롱가&파티&야유회도 하면서 즐겁게 만들어봐요
우와 엄청난 후기 잘봤습니다~ 사진과 함께 내용도 재밌어서 끝까지 보게 되네요 베지밀은 솔땅덕분에 홍보도 될듯ㅋ
쏠땅초급을 위한 밀롱가잖아요? :) 애용하겠습니다~ 글만 있으면 안읽어져서, 사진들이 있어야 재미나죠
로빈선배님 다음에 뵙겠습니다.
124기 많이 잡아주세요
우앙 세피님 후기 넘나 므찌네요! 이따 대청소대 뵈요~ ^^
이따 뵐게요 사띠 선배님 감사합니다!
와우!!!베지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니 기쁘네요~글도 잘 쓰시고
자주자주 뵐게요 베지밀서^^
제가 다음에는 인사드리고 까베신청하러 찾아뵙겠습니다. 다양한 피구라는 불가능이지만 걷기는 가능 합니다:)
@세피(원데이124기) 걷기하나면 충분하죵!!!기대할게요^^
@러브(해방117) 썬배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조금 더 편하게 아브라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즐거운 주말되세요
땅고를 배우는 자세에 대해 늘 귀한 조언을 해줘서 고마워요..
가늘고 길게 찬찬히 기초다지며 가보려합니다..^^
탱고는 태도와 자세가 중요한거 같아요.
탱고 근육을 만드는데 시간이 꽤 걸려요
천천히 가신다면
주 1회수업과 연습병행해서 1년은 아무생각없이 탱고 배우시길 바래요.
안되든 되든 1년은 시간 될때마다
배우시는 거에요.
걷기, 멈춤, 오초(꼬임), 히로(회전)
네가지 열심히 하셔요
오초꼬르따도, 에잇살리다 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잘 걷고, 잘 서고, 잘 돌고
이게 중요합니다. 출장이 많으시니 탱고음악을 많이 들으세요.
4/4박자 탱고 곡위주로 익숙해지시고,
좋아하는 곡들 리스트만드셔서 많이 듣다보면 나중에 박자에 맞게 걸으실 수 있을거에요.
축(자세)을 세우고, 박자감각(뮤지컬리티) 두개가 기본입니다. 느리더라도 이거 두개를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124기에서 열일을 해주시는 세피님,
'아, 세피님이다!'
저쪽에 보이기만 해도 전 든든하더라구요.
도토리님은 재미를 붙이셨으니, 열탱만하시면되요~! 언제든 잡아드릴게요. 발표회도 파트너 구하셔서 꼭 하세요. 다 추억이고 이런기회는 자주 있지않아요:)
124기가 베지밀을 접수했네요! 세피님 후기 읽으니 베지밀 가보고싶어집니다 ㅎㅎ
와서 함께 즐겨주세요:) 쏠땅의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요~~선후배가 돈독하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