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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만 해도 운영자는 현존 최고 화질의 TV는 4K OLED TV라고 하였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니다. 현존 최고 화질의 TV는 가격을 감안하지 않은 것이기에, 현존 최고 화질의 TV는 Micro LED TV라 할 수 있다. 요즘 차기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LG는 "4K OLED TV의 성공 신화를 8K OLED TV로 이어가려 하고 있고, 삼성은 "QD-OLED나 QNED, Micro LED등을 1~3년 안에 성공시켜 나가려 하고 있다. 사실 새로운 디스플레이(패널)가 성공하는 데는 4~5년 정도 걸린다. LCD의 경우도, 5년이 지나서 서서히 빛을 보았고, OLED도 5년이 지나서 White OLED로 그나마 빛을 보았다. 아직 R/G/B가 자체 발광하는 진짜 OLED TV는 상용화도 하지 못하고 있다. 헌데, LGD는 2020년에 TV용 LCD패널을 중단하고, White OLED방식의 TV용 OLED 패널만 생산한다고 한다. 해서 LG는 2021년부터는 LCD패널은 수입해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2021년부터 LG전자나 LGD는, OLED TV 중심으로 전환하게 되어, OLED TV의 매출에 따라 회사의 명운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4K OLED TV는, 2~3년 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내렸다. 특히 올해 중국 광저우 8.5세대 라인까지 가동에 들어가면, 4K OLED TV 가격은 더 저렴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4K OLED TV의 가격하락보다 4K LCD(LED) TV의 가격 하락이 더욱 컸다는 것이다. 8K OLED TV는, 4K OLED TV보다 더한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우선 8K TV가 75"~으로 가면서, 8K OLED TV가 77"/88"로만 가고 있는데, 초고가라는 한계성은 물론, HDR구현nit의 한계(~250nit 넘지 못함), 소비전력의 한계(88" 1.12KW)까지 있다. 물론 OLED TV의 고질적인 번인 문제는 아직 해소하지도 않았다. ☞OLED TV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이유 ★55" 4K OLED TV보다 저렴하게... 75" 4K LCD(LED) TV(100만원 내외) 또는 55" 8K LCD(LED) TV 구입 ★65" 4K OLED TV보다 저렴하게... 86" 4K LCD(LED) TV(250만원 내외) 또는 65" 8K LCD(LED) TV 구입 ★77" 4K OLED TV보다 저렴하게... 98" 4K LCD(LED) TV(천만원 이내) 또는 75"/82" 8K LCD(LED) TV 구입 이처럼 4K OLED TV가격보다 저렴하게 20“~ 큰 4K LCD(LED) TV를 구입할 수 있고, 동급 사이즈의 8K LCD(LED/QD) TV를 구입할 수 있다. 아무리 4K OLED TV의 화질이 우수하다고 해도, 8K 영상은 구현하지 못한다. 4K와 8K는 급이 다르다. 해서 4K/8K OLED TV는 모두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 현재 LGD는, 8.5세대에서 TV용 OLED패널을 생산하기 때문에, 77"/88" 사이즈는 고가일 수밖에 없다. 해서 65"와 77"간 가격차이가 큰 것이고, 8K는 4K에 비해 4배나 많은 White OLED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가가 높아, 더욱 비쌀 수밖에 없다. 해서 LG는 상당기간 4K OLED TV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적 어려움까지 있다. OLED TV의 어려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우선 LCD(LED) TV가 최대 약점인 빛샘과 시야각 문제를 해소한 Dual LCD가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Dual LCD는 화질면에서도 OLED TV에 뒤지지 않고, 버닝현상도 없다. 소비전력도 일반 LCD(LED) TV랑 큰 차이가 없어, 8K OLED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해서 Dual LCD는 화질과 성능에서 OLED TV를 앞서고 있다라는 것이다. 또한 많은 LCD TV제조사들이 기존 LED백라이트 대신 Mini LED백라이트를 사용한 LCD(Mini LED) TV를 선보이며, LG 8K OLED TV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100"미만에선 그것이 LCD든 OLED든 화질 차이가 크지 않다라는 점에서, 8K OLED TV의 무용론까지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OLED TV의 진짜 고통은 따로 있다. 지난 1월 13일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2~3년 안에 75" Micro LED TV 가격을 300만~400만원 수준으로 낮추어, Micro LED TV가 현재 프리미엄 제품인 QLED TV를 대체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많이 저렴해진 77" 4K OLED TV의 가격이 800만원선이다. 해외 직구로 구입하면, 500만원대까지 구입할 수 있다지만, 더 이상의 가격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만일 2~3년 안에 R/B/G가 개별로 자체 발광하는 75" 4K Micro LED TV 가격이 300만~400만원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White OLED+RGB컬러필터를 사용하는 OLED TV는 존폐까지 걱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삼성의 발언이 실제 이행이 될지는 확신 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삼성은 Micro LED TV를 올해부터 본격 상용화를 하고 있어,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 설사 삼성이 2~3년 안에 성공을 못한다 해도, 삼성은 QD-OLED, QNED와 같은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1~3년 내로 상용화를 한다고 하니, LG로서는 어떤 형태로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이나 대만의 Micro LED 진척이 우리보다 빠르다는 것도, OLED TV를 더욱 어듭게 하고 있다. 해서 운영자가 우려하는 것은, LG가 TV용 OLED에서 어려움을 겪을 경우, LG는 이를 헤쳐 나갈 다른 대안이 없다라는 것이다. 물론 LG도 2020년에 145" 4K OLED TV를 공개하긴 하였으나, 아직은 부족함이 있고, 대량 생산 일정 등은 없다. TV용 LCD패널 생산을 중단하는 LG가 OLED하나만으로 가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고 본다. 특히 8K OLED TV가 여러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LG의 OLED TV 올인 정책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즉, OLED TV가 어려워 질 경우를 대비한 대안이 없다라는 것이다. ☞연관 글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