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육상 꿈나무들의 마중물 축제인 ‘제24회 전라남도여수교육청 교육장기 겸 제23회 여수시육상경기연맹회장배 학년별 육상경기 대회’를 지난 9일과 10일 관내 50여개 초·중학교 약 70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개최했다.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대회는 ‘전남교육지표 1-4-17. 건강한 삶을 가꾸는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육상경기연맹과 함께 개최하는 육상경기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서 학생들의 기초체력 신장,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육상 꿈나무를 조기 발굴·육성해 육상선수의 꿈을 키워나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여) 최우수 선수로 선발된 학생은 “육상경기대회를 준비하면서 나와 학교의 명예를 걸고 나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의 종별 종합우승은 남자초등부 웅천초, 여자초등부 웅천초, 남자중등부 여수삼일중, 여자중등부 여선중이 차지했다.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는 하반기 개최되는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여수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성은 여수시육상연맹 회장은 “어린 꿈나무들이 ‘더 높게, 더 멀리, 더 빠르게’라는 육상경기 슬로건처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기록이 쏟아지는 풍성한 대회가 돼 기쁘다.”고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스스로 신장할 수 있어야 한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육상, 수영, 학교스포츠클럽경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하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신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