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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과 펜싱의 선전을 통해서 본 한국 탁구)
한국 양궁은 이번 런던(London) 올림픽에서도 금메달3개(남녀개인단식, 여자단체전)에 동메달1개(남자단체전)를 따내며 전통적인 효자종목으로써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기보배, 이성진, 최현주 선수가 출전한 여자단체전에서는 결승에서 중국대표팀을 210-209 간발의 차로 물리치고 양궁 여자단체전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Seoul) 올림픽이후 여자단체전 7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양궁에서만 1984년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올림픽에서 서향순 선수가 처음 금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8년동안 총8번의 올림픽이 개최되는 동안 금메달 1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 도합 총34개의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으니 양적인 부분에서도 양궁이 우리나라의 최고의 기대종목이자 메달밭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연일 계속 되는 태극궁사들의 짜릿한 승전보와 함께, 밤잠 설쳐가며 그 모습을 지켜보던 수많은 국민들의 큰 관심을 모습은 또 하나의 모습은 바로 양궁경기 펼쳐진 영국 런던의 로즈크리켓 그라운드의 풍경이었습니다. 라운드가 진행이 될수록, 탈락하는 국가들은 하나둘 늘어갔지만, 정말 희한하게도 남아있는 팀들에게는 명확한 공통점이 하나가 있었습니다. 바로, 남은 팀들을 이끌고 있는 감독들이 하나같이 모두 한국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올림픽에 참가한 나라 중에, 우리나라를 제외한 10개국에서 모두 11명의 한국인이 양궁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물론,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양궁감독들로 인해 세계양궁의 전체적인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었다고 하니, 다음 올림픽에서 또 다시 우리나라가 지금과같은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빠빠님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여러므로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
감사합니다..
선전하고 있는 종목의 지도자가 영입되어 가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군요....그럼 탁구역시...
글쎄요..탁구는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개국의 14명의 코치로 알고 있었는데 조금 다르군요.. ^^; 아님 코치와 감독은 다른가 ㅎㅎ~
기술 교류를 하다보면 결국 평준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신문에는 우리나라 포함 11개국 13명으로 나와있더군요..^^
아 우리나라 포함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