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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그늘 아래서
 
 
 
카페 게시글
나의 꿈 나의 사랑 나의 행복 ── ◈ 松林 박종란 스크랩 을왕리 해수욕장 일몰 편지지 연습
송림 추천 0 조회 26 14.01.23 22: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겨울바다
      큰아들 가족과 함께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구경 나왔다
      이렇게 아름다운 일몰을 볼줄이야 꿈에도 몰랐다
      을왕리 해수욕장을 행복님과 두 번 온 것 같고
      아들 따라서 두 번   네 번차다
      몇 년 전에 행복님과 일몰을 담기 위해서
      기다리다 지처 고생을 많이 한 기억이 난다

      그때는 여름철이라 바닷바람이 시원하여
      배가 있는 곳까지 가서
      일몰을 멋있게 담았던 추억이 생각난다
      역시 추억은 아름다워...ㅎㅎ
      오늘은 겨울 날씨라 바다 구경만 하고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나 하고 가자고 왔는데
      사진 담기에는 날씨가 너무춥다.
     우리 가족은 차속에서 나오지도 않고 
모델도 되어 주지 않으니
풍경 사진이나 몇 장 담고 가려고 하니
은빛 물결 출렁이는 파도소리
밀려오는 물결따라
장난하는 아이 모습을 보면서 즐거웠다
     달려갔다 뒷걸음질 치는 귀여운 어린이 
나도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사진 몇 장 담고 저녁식사를 하기 시작했는데
순형 엄마가 노을 사진 찍으세요
그러나 일몰이 여유가 조금 있는 줄 알았는데 나가보니
모두 아름다운 일몰을 담기 위해서
환호성을 치며 찰칵 찰칵 눌러댄다
     출렁이는 물결속에 비추이는 일몰 
손이 시럽고 세찬 바람에 날아갈 것 같다
이렇게 아름다운 일몰을 담지 못하면 후회로 남을까 봐
참으면서 담고보니 가슴 뿌듯하다 넓은 바다를 보니
속이 확 티인 기분이다
은빛 물결 금빛 물결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소리
아름다운 일몰과 사람, 갈매기, 풍경
모두 멋진 작품을 이루워 낸다

 

      아들가족 때문에 맛있는 저녁식사도 하고 
아름다운 일몰을 담았으니 즐겁고 행복한 날이다
마음이 괴로울 때면 바다를 찾는것도 좋구나!
아들가족아 고맙다
바다는 날보고 온갖 실음 다 잊고 살라하네
바다는 나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2014. 1. 18. 토   -송림-) 

 

 

 

 

 

 

 

 

 

 

    ★을왕리 해수욕장 겨울 바다
    은빛 물결 철석 이는 수평선 멀리
    노을 빛 붉게 물들어 갈매기 날고
    잿 빛 물결 철석이며
    갈 길을 재촉하네!
    저 수평선 멀리 갈매기 날고
    노을 꽃 피는 수평선 아름다워라
    잿 빛 물결 출렁이는 파도소리
      갈 길을 재촉하네!
      곱게 물들인 저녁노을
      누가 아름답다 했던가!
      인생의 황혼도 노을 꽃 되어
      갈 길을 재촉하네!
      물 보라 치는 겨울 바다
      밀려왔다 밀려가고 자연의 신비함 속에
                즐겁고 행복해하며 보금자리 찾아
                갈 길을 재촉하네
                (2014. 1. 18. 토. -송림-)

               

               

               

               

               

               

               

               

               

               

               

               

                ★ 을왕리 일몰을 보면서
                나의 어린 시절을 회상해 본다
                시골마을 외딴 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어리 시절
                서산에 해 가 질 때면 얼마나 서러웠던지
                엄마는 모르실 거야...
                해는 서산에 뚝 떨어지고
                땅거미 들며 어두워진다
                얼마나 무서웠는지 엉엉 울어 버렸던 시절
                오늘따라 일몰을 보면서 지난 날을 회상해 본다
                행여 엄마가 오실까 저수지 방천을 뚫어지게 봐도
                기다리던 엄마는 오시지 않고 밤은 깊어가네
                누가 석양의 노을을 아름답다 했던가!
                석양에 노을지면 눈물짓고 돌아 서는데
                기다리던 엄마는 오시지 않고
                캄캄한 밤 하늘에 별만 반짝이네!
                호롱뷸 밑에서 엄마를 기다리다 지쳐
                동생들은 잠이 들고...
                행여 엄마 오실까 봐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들곤 하였네
                추억속에 어린시절에는 어찌 그리나 무섭고 서러웠던지
                을왕리 해수욕장 일몰을 보면서...
                어린 시절을 회상해 본다
                저 수평선 멀리 일출, 일몰을 보시나요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고 계시나요?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도 없으신 우리 엄마
                어머니 하늘 나라에서 유유히 여행도 다니시고
                편히 쉬고 계시기를 빕니다_()_
                  (2014. 1. 23. 목. -송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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