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동탄~수서 GTX 조기 개통 놓고 '서로 생색내기'

[아크로]

정치인들은 때로는 생색도 쇼도 필요합니다. 생색내기 참 부끄러운 상황인데 앞으로는 열심히들 하겠지요. 그런면에서는 다행입니다. 기사내용대라면 정치인들이 요금제 개선도, 중간역 조기개통도, 용인경전철 연장도, 동탄 트램 1,2호선도 다 할 수 있을텐데 왜 아직까지 안되는 게 그리도 많은지..

2016년 완전개통을 해야 하는 철도를 숱한 이유를 들며 5년 지연시켰으면서 보도는 예정시기보다 5년 앞당겨 셔틀열차를 개통한다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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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수서간 셔틀트레인(GTX) 조기도입(중부일보 4월15일자 1면 보도)이 내년 4·13총선 출마예상자 간 선거 핵심키워드로 활용될 전망.

내년 6월께 개통 예정인 수서역~동탄역 32.7㎞ 구간에 도입될 출퇴근용 셔틀트레인과 관련, ‘화성 을’ 선거구의 현 이원욱(새정치민주연합) 의원측은 셔틀트레인의 도입을 적극 지지.

이 의원측은 셔틀트레인의 탑승비용이 4천500원선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해 왕복 9천~1만원의 비용은 시민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가격인하에 주력할 것이라는 입장. 셔틀트레인의 칸수를 늘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협의하겠다고 부연.

반면 새누리당 소속 총선 출마예상자들은 셔틀트레인을 이 의원 본인의 치적쌓기용으로 이용할 것에 대해 경계.

석호현 새누리당(화성 을) 당협위원장측은 셔틀트레인이 이 의원과는 관련이 없고, 2014년 10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수도권광역교통망을 강조하며 중앙당 차원의 지지를 약속한 것이라고 주장.

석 위원장도 15일 열린 동탄2지구입주예정자총연합회 민·관·정 합동회의에서 셔틀트레인은 새누리당 작품임을 강조.

석 위원장은 “서청원(화성 갑)의원과의 협력으로 KTX(수도권고속철도) 건설에 투입할 3천362억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관련 1천158억원 등 새누리당이 나서서 국비를 확보했다”고 언급.

새누리당 소속의 또 다른 출마예상자인 현명철 화성미래연구원장도 “셔틀트레인의 도입을 이원욱 의원 개인의 성과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발언.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수서~동탄 구간 셔틀트레인의 도입에 대해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

[삼식이]

재주는 곰님이 몸 상해가며 부리고
엽전은 사기꾼놈들이 서로 싸워가며 가지가네요

[아크로]

정치인들 너도나도 관심을 갖게된 건 좋은 현상으로 받아들입니다.

[쿨쿨]

역시 통 큰 아크로님다운 생각이네요^^

[파란만장]

정상 개통이 더 빨라지는 효과가 있겠죠.

[동동]

관심만갖지말고 정상개통되길바랍니다

[뭐하니]

오늘 용인시청 gtx담당자(김재우주무관,031-324-2285)한데 ktx 구성역 정차 대신 gtx 조기개통 요청공문을 국토부 및 철도시설공단에 보내라고 강력히 요청했고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장무기]

GTX조기개통및 성남 동탄주민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계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단계: 지금 용인에 KTX정차 힘들다는 점은 인정. 수서 동탄 KTX로 2016 오픈하되 하지만 먼 미래일은 모르는 일이므로 미래를 위해 용인역 승강장에 KTX열차도 정차할수 있도록 설계변경 요구
2단계: 1단계가 관철되면 GTX용인역 조기 아니 정상 오픈 강력 요구 2017년내로 용인GTX운행
3단계: 2단계가 관철되면 그때부터 KTX용인역 정차 강력요구
제가 생각한 효과적인 전략인데 놓친점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