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2-6-2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 싱가포르 군대에 추가적인 훈련장 제공
Singapore army gets new training ground
기사작성 : Wassana Nanuam
태국 국방부 장관인 수깜폰 수완나탓(Sukumpol Suwanatat 혹은 Sukampol Suwannathat: 사진) 예비역 공군대장은 어제(6.1) 발언을 통해, 싱가포르 군대를 위해 태국 내에 추가적인 훈련장 제공을 제안했으며, 그 후보지는 수코타이(Sukhothai)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내일(6.3)까지 개최 중인 다국적 정부간 안보포럼인 '샹그릴라 대화'(Shangri-La Dialogue: SLD)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수깜폰 장관은, 응 엥 헨(Ng Eng Hen, 黃永宏) 싱가포르 국방부장관과 회담한 직후 이 같이 말했다.
(사진: Wassana Nanuam) 수깜폰 수완타낫(중앙) 태국 국방부장관이 어제(6.1) 싱가포르 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그는 원래 내일(6.3)까지 진행되는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이었지만, 옐로셔츠(PAD) 운동의 시위로 국회에서 '국가화합 법안' 상정이 무기한 연기된 직후 귀국했다.
수깜폰 장관은 싱가포르 군이 현재 태국의 깐짜나부리(Kanchanaburi) 도의 '사이욕 육군기지'(Sai Yok army camp) 내 훈련장을 임대하여 사용 중인데, 실탄 사격훈련을 할 필요가 있어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추가적인 훈련장 설치에 합의한 상태이다.
군 내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현재 사용 중인 깐짜나부리 도의 훈련장 외에 수코타이 도의 반단란호이(Ban Dan Lan Hoy)에 위치한 한 지역을 싱가포르 군을 위해 할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싱가포르 병력에게 우리나라에서 더 많은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우호관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깜폰 국방부장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러한 일은 상호 이익이며, 싱가포르 군 병력이 이미 오랜 기간 깐짜나부리에서 훈련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태국으로서는 손해볼 일도 없다." |
수깜폰 장관은 싱카포르 군대가 태국 내 어떤 곳에서 훈련하든지간에, 태국 군이 그 활동에 대해 전적인 관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참조자료
(출처) 위키피디아 영문판 (발췌,번역) 크메르의 세계
'샹그릴라 대화'란?
Shangri-La Dialogue : SLD
'IISS 아시아 안보 정상회담'(IISS Asia Security Summit)이라고도 불리는 '샹그릴라 대화'(SLD)는 영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ion for Strategic studies: IISS)가 주최하는 정부간 연례 안보포럼이다.
이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8개국의 국방부장관이나 군 총수가 참여한다. 이 포럼의 명칭은 2002년에 싱가포르의 '샹그릴라 호텔'(Shangri-La Hotel)에서 최초로 개최된 데서 유래한다.
SLD는 역내의 국방 및 안보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정책입안자들 사이에 공동체 의식 함양에 공헌하고 있다. 이 포럼 기간 중에 각국 대표들은 양자간 회담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한다. 이 포럼은 정부간 회담이지만, 입법부 의원들이나 전문 학자들, 유명 언론인과 비지니스맨들도 참석한다.
참가국은 호주, 브루나이, 버어마(미얀마), 캄보디아, 캐나다, 칠레,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뉴질랜드, 파키스탄, 중국, 필리핀, 러시아, 한국, 스리랑카, 싱가포르, 스웨덴, 태국, 동티모르, 영국, 미국, 베트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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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싱가포르는 아시아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최대 맹방 국가죠..
이스라엘이 싱가포르 군대의 창설과 훈련에 깊이 관여했죠..
땅이 좁아서 군사 훈련장 등을 외국에서 임대해서 사용합니다..
생각보다 상당한 전력을 지닌 싱가포르 공군의 경우,
일부 전투비행단들의 공군기지를 미국과 호주에 두고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말라카 해협의 관문을 지키는 국가인만큼
공군이 특히 강력한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