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페이퍼 (동그랗구 너무 두껍지 않은 것으로 준비)
*라이스누들 (혹은 소면) 삶은것 (알맞은 크기로 잘라둔다)
각종 야채 채썬 것 - *양상추, *당근, *숙주, 깻잎, corinder, *박하잎
*베이컨구운것 이나 불고기 또는 새우 , 각종 고기나 해물종류(구운것을 이용하거나 테이블에서 직접 요리하면서 드셔도 좋아여..)
*소스 : 오징어 그림이 그려져 있는 fish sauce~ , 설탕, 파인애플 잘게 썬 것(통조림), 월남고추 송송 썬 것, 당근 채 약간, 물
그 외, 부루스타~ 와 전골냄비 (육류나 해물이 양념 안된 것일경우), 또는 부루스타~ 와 고기등을 구울 수 있는 불판,계속 갈아 쓸 수 있을 만큼의 더운물과 대접 그리고 개인용접시, 깨끗하게 씻은 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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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만드는 법 : 물과 피시소스를 적당한 비율로 섞고 설탕과 파인애플다진것을 넣어 가미를 한 후 당근채와 월남고추 송송 썬 것을 띄운다. (월남고추는 아주 맵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알아서~ 적당히~ 넣어야 한다.)
양념안한 생고기와 해물을 쓰시는 경우는
부루스타~에 전골 냄비를 얹고 물이 끓으면 라이스페이퍼(rice paper)를 넣었다 빼서 개인용 접시에 얹고, 각종 생야채와 고기(라이스페이퍼와 똑같은 방법으로, 스키야키 드실때처럼 --; ), 라이스누들등을 올린후 소스를 끼얹어 말아 드시면 됩니당. 이 방법은 맛이 담백하고 다 드시고 난후에는 남은 야채와 고기, 해물, 국수처럼 자른(또는 라이스누들을 이용) 라이스 페이퍼 등등을 끓는 전골 냄비 안에 넣고 피시소스를 약간 뿌려 월남국수를 해 드실 수가 있다는 거죠~ ^^v
양념한 불고기를 쓰시는 경우는
부루스타~에 불판을 얹고, 대접에 뜨거운 물을 준비합니다.
rice paper는 뜨거운 물에 담갔다 빼서 접시에 깔고 불판에서 구워진 고기와 야채,라이스누들 등을 함께 싸서 먹는 방법입니다. 물이 식으면 라이스페이퍼가 익지 않으니 한 두 번은 갈아주어야 합니다. 월남쌈에 쓰는 불고기를 만들때는 간장대신 피시소스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땅콩을 갈아서 뿌려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아저씨,
이상은 제가 알고 있는 월남쌈을 만들어 먹는 법입니당.
식당에서 파는 것과 가정집에서 해 먹는 방법을 섞어서 적어보았구요, 꼭 이 재료들을 모두 갖추고 드실 필요는 없답니당. 나이드신 한국어른들은 생숙주나 corinder등에 거부감을 갖고 계시더라구요. 물론 다 넣어서 먹어야 그 나라의 문화 한 귀퉁이를 제대로 섭취하는 것이겠지만 저희 어머니께 corinder를 억지로 드시게 했다가는 문화 한귀퉁이는 커녕 화장실로 모시고 가 전 끼에 드신 김치까지 모조리 기우게 할 형편이니까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정식으로 먹어야 제 맛인데. 짭. --;
그리고 월남식당에서 파는 그 소스는 사실은 정말 단순하게도 피시소스와 물, 그리고 설탕이 전부랍니다. 원래는 만드는 법을 절대로 안 가르쳐주지만, 월남식당에서 일하는 월남 아줌마를 친구로 두신 제 친구의 어머니가 얻어온 정보입니다. 그 비율이 머라 머라..했는데 기억은 안나고 그냥 저는 달착지근한 맛이 나는 파인애플 통조림을 애용합니다. 기타의 다른 한국인들이 월남쌈을 즐길 때 그러하듯이...-.-;
한국에서 먹으면 그 맛이 안난다고도 하지만
아저씨의 식도락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에서 열나게 타이프쳤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