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과학계 올림픽 ‘IGC 2024(세계지질과학총회)’
8.25~31 부산 벡스코
147년 전통 세계적 권위 인정받는 학술행사
121개국 6천여 명 참석하는 초대형 이벤트
한미감정원, 4일차에 보석세션2 공동주관
제37회 세계지질과학총회(The 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 2024. IGC 2024)가 2024년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세계 121국에서 교수 및 연구자와 기관 관계자 등 6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학술행사이다. 이미 8년 전에 부산 유치가 확정되었으며 한국 개최는 처음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는다.
1878년 프랑스 파리에서 1차 총회가 열린 이후 147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지질과학총회(IGC)는 ‘지질과학 올림픽’으로도 불릴 만큼 지질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1주일동안 개최되는 총회는 38개(T1~T38) 분야의 주제에서 3,800편 이상의 학술발표와 40여 개의 국내외 지역 현장답사, 그리고 100여 개의 기관 및 산업체 전시회(지오엑스포. GeoEXPO)와 특별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오엑스포에는 미국 항공우주청(NASA)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참여가 예정되어 있다.
보석관련 세션은 ‘T13 Mineralogy(광물학)’ 분야이며, 8월 28일에 세션2 ‘Gemstone and geological formation(보석과 지질학적 형성)’가, 29일에 세션3(세션1·세션5 통합)의 ‘보석 광상’이, 30일에 열리는 세션7의 ‘보석 재료’이다.
이 중 세션2는 ㈜한미보석감정원(원장 김영출 박사)과 태국 국영감정원인 GIT 및 국립 출라롱콘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26일부터 30일까지 ‘지오필름 페스티발’이 개최되며, 이 기간 동안 지구의 재난을 다룬 한국 영화가 상영된다.
29일에는 한국의 전통춤과 태권도, K-팝 등이 어우러진 ‘코리안 나잇’ 이벤트가 진행되며, 30일에는 폐회식과 ‘영 사이언티스트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감정원이 주관하는 스페셜 투어는 29일 오전 11시부터 벡스코 → 경상남도 언양 불고기(식당) → 통도사(사찰) → 언양 자수정 동굴 → 벡스코 귀환 일정이다. 이 투어는 한미감정원이 후원하며 참여는 한미감정원을 통해 가능하다.
IGC 등록은 IGC 홈페이지(http://www.igc2024korea.org)에서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 및 지오엑스포, 학회의 세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주)한미보석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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