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절 미디안은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였고 ‘여호와의 원수’였습니다. 이스라엘을 침공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꾀어서 바알을 숭배하는 죄에 빠지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25장). 미디안에게 원수를 갚으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세는 군대를 무장시켰습니다. 우리가 무장하고 싸워야 할 우리의 원수, 하나님의 원수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죄악과 불의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전신 갑주로 무장하고(엡 6:10-17), 선으로 악을 물리칩시다(롬 12:21).
6-12절 이스라엘은 미디안에게 대승을 거두고 발람까지 처형했습니다.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의 동행이었습니다. 제사장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신호용 나팔(10:9)과 성소의 기구를 전장에 가져간 데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전쟁터에 계셨습니다. 우리도 죄(히 12:4)와 악한 영들(엡 6:12)에 맞서 싸우고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마 28:20)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세상의 거센 압박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의롭고 거룩하게, 선하고 자비롭게 살아갑시다. 하나님을 믿고 죄에 맞설 때, 승리를 맛볼 것입니다.
13-18절 모세는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와 부도덕에 빠지도록 유혹했던 미디안 여인들을 살려둔 것을 보고 진노했습니다. 그러고는 당장 죄의 가능성을 잘라내라고 지시했습니다. 죄에게 여지를 주는 안일한 태도에 대한 책망이자 죄를 철저히 차단하려는 결의였습니다. 아예 뿌리 뽑지 않으면 죄는 잡초처럼 다시 자라납니다. 죄가 틈탈 여지를 아예 없애야 합니다. 죄 주변을 서성거리다가는 그 덫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19-24절 이스라엘 군대는 진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정결하게 하는 물’(19장)을 뿌려 시체와 접촉한 부정함을 씻어야 했고, 전리품도 정결하게 한 후에 진 안으로 가지고 들어와야 했습니다. 부정함으로부터 공동체의 성결함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공동체 안에 부정한 것, 세속의 음란하고 거짓된 것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켜야 합니다.
첫댓글 하나님께서 지휘하시면 어떠한 전쟁이나 군대도 물리칠수 있습니다 제안에 수 많았던 애굽의 거대한 군대도 하나님께서 친히 물리쳐주셨습니다 나는 그저 감사함으로 승리를 만끽하고 다시 호시탐탐 쳐들어오려는 애굽의 군대들을 하나님께 싸워달라고 기도하는 중입니다 내생각 나의 모든고난과 걱정을 한숨을 듣고 보시는 하나님께 그저 의뢰할뿐임니다 먼저 십자가위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