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아 미안하다. 내가 너무 소홀했구나, 난 베스트 9 안뽑혔지만, 코치나 시켜줘라........농담이다.
지금쯤 오늘 천안북일고 구장에 오신 분들은 댁으로 잘 귀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북일고 구장에 오신, 신동혁님, 한송희님, 유상미님과 친구님, 윤서한님, 그리고 지석훈 아버님, 어머님, 우규민 아버님, 최연오 어머님, 아버님, 광주일고의 이창석 아버님, 서정 아버님, 김대우 아버님(선배님) 오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천안에 살고 있는 저도 지금 온몸이 피곤하여서 쓰러질 지경입니다. 오늘 날씨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야구를 보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살인더위를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신동혁님께서 올려주시리라 믿고..............
오늘 오후 1시 30분쯤 신동혁님과 한송희님, 그리고 제 후배들 2명과 함께 북일고 구장에 도착했을때, 양 팀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곧바로 10 여분 뒤에 게임을 시작되고..................
연세대 선발투수: 김종훈(?)
청소년 대표 선발투수: 고우석-김창훈-노경은-안영명...맞나?..오늘 날씨땜에 기억이 가물가물..그리고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어서..............자세한 소식은 신동혁 특파원께 부탁드리고............................
게임은 9-8로 졌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연세대 선수들은 곧바로 서울로 올라갔고, 청소년 대표선수들은 약 30분가량 훈련을 하다가 해산했습니다. 내일까지 쉬는 날이라 오늘 천안 밤의 공기를 마음껏 마시면서 놀겠죠..
방금 박경수랑 통화했는데, 겜방에서 모두들 게임하고 있더군요.........
오늘 개인적으로 처음 뵙는 광주일고의 이창석 아버님, 서정 아버님, 김대우 아버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정 아버님, 아이스크림 아주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사직을 24방 찍었습니다. 게다가 광주일고의 김대우 선수 정말 잘생겼습니다. 송은범 이후 여성팬들을 사로 잡을거 같습니다. 상당히 쑥쓰러워 하는 모습이 정말 맘에 들었고, 앞으로 좋은일이 생기길 바랍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내일 한송희님이 올리시겠지만, 대충 이런 선수들의 사진입니다.
1- 광주일고 서정 선수의 타격모습
2-천안북일고 나주환 선수의 타격모습
3-덕아웃에서의 박경수, 노경은, 김창훈등과 여러 선수 모습
4-초반 김주호 선수이 투런홈런을 치고 덕아웃에서의 하이 파이브..,
5-송은범 선수의 세수하는 모습
6-송은범 선수의 세수하고 웃으면서 걸어가는 모습
7-북일고 숙소 앞에서의 노경은 선수 모습
8-북일고 버스 뒤에서 찍은 송은범 선수모습
9-화랑대기 우승을 하고 돌아온 북일고 선수가 메달을 들고 있는 모습(숙소 안에서)
10- 9번의 사진을 좀 멀리서 찍은 모습(북일고 숙소)
11- 광주일고 김대우 선수의 멋지고 당당한 모습
12-게임을 마치고, 대표선수 7명이 씻고 있는 모습, 그리고 웃통을 반정도 벗고 있는 고우석선수모습
13-김창훈, 김대우, 우규민, ?(정말 모르겠습니다. 투수이긴 한데..)의 앉아있는 모습
14-대표 선수들이 덕아웃 앞에서 모여있는 모습
15-북일고 숙소 방 앞에서의 양승학, 김대우, 우규민 선수 모습
16-북일고 숙소 앞에서의 김대우, 우규민 선수 모습(이 사진이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듭니다. 둘다 참 잘생김)
17-북일고 구장앞에서의 순진 난만한 일동 차렷의 지석훈 선수의 모습(이선수는 너무 쑥쓰러워 해서리.)
18- 양승학 선수가 집에 가다가 한컷......이선수도 프로가면 여성팬들이 잠을 못자겠습니다. 키와 외모..짱..
19-이번 화랑대기 1학년 최고의 스타인 이종환 선수의 정말 귀여운 모습..그리고 북일고 선수(?)랑 같이...
20- 성남고 노경은 선수의 투구 모습
21-북일고 안영명 선수의 늠름한 모습
22-송은범 선수의 의젓한 모습
23-김창훈, 김대우, 우규민, ? 선수의 모습
24-노경은, 최연오, 김대우, 박경수, 지석훈, 고우석, 정정호, 8번, 을 비롯하여 3명 의 어깨동무 하고 있는 모습
이상 24방의 사진 설명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사진들은 선수들이 연세대와의 게임 도중에 제가 몰래 몰래 찍은 사진이라, 선수들의 포즈가 그리 밝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게임도중이라도 최대한 사진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고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제가 사진 찍느라 고생도 했지만, 청소년 대표선수들과 거의 안면을 트는 계기가 되어서 무척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한송희님이 내일 사진을 스캔해서 올릴겁니다.
김화일 선배님(김대우 아버님)과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얘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선배님 담에 광주에 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