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건 아주 좋아/짧아서 좋아/그 즉시 맛이 나서 좋아/ '나도 그런 생각하고 있었어'/하고 동정할 수 있어서 좋아/허망해도 좋고/쓸쓸하고 외롭고 춥고/배고파도/그 사람도 배고플 거라는 생각이 나서 좋아//눈 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누가 찾아 올 것 같아서 좋아/시는 가난해서 좋아/시 쓰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해서 좋아/그 사람과 헤어진 뒤에도/시 속에 그 사람이 남아 있어서 좋아/시는 짧아서 좋아/배고파도 읽고 싶어서 좋아/시 속에서 만나자는 약속/시는 외로운 사람과의 약속 같아서 좋아//시를 읽어도 슬프고 외롭고/시를 읽어도 춥고 배고프고/그런데 시를 읽고 있으면/슬픔도 외로움도 다 숨어 버려서 좋아/눈 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눈에 파묻힌 집에서 사는 것 같아서 좋아/시는 세월처럼 짧아서 좋아” -이생진 “눈 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진실을 말하라. 그 이유는 첫째,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이고 둘째, 결국 사람들이 언젠가는 진실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이든 아니든 오랜 시간이 지난 후든 부정직함은 드러나게 마련이며 아무리 감추려 해도 소용이 없다," -폴 갤빈(모토롤라 CEO)
1월12일=1923년 오늘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34살) 종로경찰서에 폭탄던짐, 의거 후 피해다니며 수백명의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마지막 남은 한발의 총알로 스스로목숨끊음(1.22)
1931년 오늘 평북 중강진 -43.6℃ 사상최고 추운 날씨 기록
1933년 오늘 평북 평천리에서 고구려시대 운하유적지 발견
1948년 오늘 유엔한국위원회 덕수궁에서 첫 회합, 서울에서 업무개시, 북한 들어갈 수 있도록 소련 사령관에게 요청
1962년 오늘 제1차 유학생자격고시
1964년 오늘 해방후 첫 일본행여객선 아리랑호 취항
1973년 오늘 박정희 대통령, 남북대화의 기본원칙 밝힘 1) 한반도전쟁 재발위험 제거 2) 남북한 평화적 관계 정립 3) 평화통일, 해결이 쉬운 것부터 시작해 실천이 축적되는 데 따라 어려운 문제 해결
1977년 오늘 박정희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에서 북한측에 식량무상원조 제의
1981년 오늘 경북 의성에서 공룡화석 발견
1981년 오늘 전두환 대통령 남북한당국최고책임자 상호방문 제의, 조건없이 김일성 서울방문 초청
1988년 오늘 북한 중앙방송, 서울올림픽 불참 공식발표
1995년 오늘 통일원, 북한 내 이산가족에게 제3국통한 송금 가능 확인
2000년 오늘 김종필 국무총리(74살) 퇴임
2001년 오늘 노근리사건 한미양국조사단, 노근리사건이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임을 인정
2022년 오늘 이상직 더불어민주당의원(59살), 이스타항공 관련 1심재판 유죄(징역6년) 법정구속
1665년 오늘 해석기하학과 확률론 근대적 정수론 창시한 프랑스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 세상떠남(64살)
1790년 오늘 고전경제학 창시자인 영국경제학자 애덤 스미스 세상떠남(67살) 『국부론』
1954년 오늘 존 포스터 덜레스 미 국무장관 뉴룩정책 표명
1976년 오늘 ‘미스터리의 여왕’ 영국추리소설가 애거서 크리스티 세상떠남(85살) 『오리엔트특급 살인사건』 『ABC 살인사건』 50여개 언어로 옮겨져 20억부 넘게 팔려 성경 다음으로 많은 독자 있다고 평가받음
1987년 오늘 중국, 학생시위관련 반체제학자 방여지 교수 해임
1991년 오늘 미국의회, 조지 부시 대통령에 전쟁권한 부여 승인
2008년 오늘 중국 중남부 19개성에 4주동안 50년만의 폭설, 주요 고속도로와 철도망 마비, 중국 두달간 석탄 수출중지령, 국제석탄가격 2007년말 111$에서 2008년2월 165$로 폭등
2010년 오늘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진도7.0 지진, 사망23만명(역사상 5번째로 많은 사망자)
2015년 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샤블리 에브도」테러규탄행진 34개국 정상 등 150만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