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홍반장네랑 부여에...
백제원이라는 관광지(?)안에 있는 식당에서 첫 날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름이 꿈꾸는 백마강이래요.
백제원이라는 관광지와 걸맞게 오래된 물건들이 가게 사방팔방을 채우고 있습니다.
성남에서 내려오는 홍반장네는 막힌 길을 피해 국도로만 왔다는데도 약속시간을 훌쩍 넘겨 도착.
배 무지 고팠습니다.
기본 찬들 나오자마자 젓가락부터 들이댔어요.
보쌈이 먹고 싶었지만 저녁에 고기 먹는대서 파전으로 선택하고 검은콩막걸리도 주문했습니다.
병으로 나올 줄 알았더니 한사발 주시네요.
막걸리는 엄청~~ 달았어요.
그래도 다 마셨습니다.
해물파전은 맛 있었고요.
검은콩 수제비 2인분입니다.
부추가 들어갔는데 흙맛부터 시작해서 맛이 별로라는 홍반장네와 처음에는 별로라더니 먹을수록 괜찮다는 옆지기,
밀가루 음식이라면 다 잘 먹는 저까지 맛에 대한 평이 각양각색입니다.
모두가 맛 있게 먹은 돈까스
바삭하고 고소하고.
어린 입맛들...
첫댓글 부여가면 꼭 참고 할께요
참고 하셔야 해요.
옆지기가 가기 전에 열심히 뒤져서 먹거리 찾았거든요.
진짜 없대요.
시방 꼬시는거임요?
뭘 꼬셔요...?
사진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