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 예배를 마치고
이곳에서 한국 총각과 태국 아가씨가 만나
결혼하여 잘 살고 있는 믿음의 가정의
세 번째 아이 출산의 기쁨을
함께 보내고 왔다.
이 가정의 처음 출발을
치앙라이 한인교회에서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성혼 선언식을 하고 가정을 이루었기에
더욱 마음이 가는 가정이다.
사내 아이 둘을 키우며
작년에 셋째를 가졌다며
기뻐하였는데 지난 주에
셋째 여자 아이를 출산했다며 연락을 받았다.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르겠다.
요즘 추세가 결혼도 안하고
결혼을 하여도 아이를 낳기가
쉽지 않은 시대를 살며
이렇게 세 아이를 낳은 믿음의 가정을
통해 얼마나 하나님께서도 기쁘실까 싶다.
더욱 감사했던 것은
자연분만을 하였다면
다섯까지는 낳고 싶었다고 말하는
아빠의 말에 엄마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입양하면 되지 했더니
그렇지 않아도 생각중이라고 한다.
오 주여, 축복받을 말만 골라하는
이 가정을 어찌 축복하지 않으실까 싶다.
이 믿음의 가정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스바냐 3:17절 말씀이셨다.
이 가정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이 말씀의 축복을 받아 누리시길 기도한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아멘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믿음의 가정은 이런 가정이다.
노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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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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