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삼성-LG는, 4K TV에서 최고가 경쟁이자, 최고의 기술로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75" 8K LCD(LED/QD) TV보다 무려 10배나 비싼 이들 4K TV들이 과연 시장에서 통할까?
구분 | 65" 4K OLED 롤러블TV | 75" 4K 마미크로LED TV | 예상가 | ? (7,000만원 내외 예상) | ? (7,000만원 내외 예상) | 발광+ 색구현 | 화소별 White OLED+RGB컬러 필터로 색 구현 | 화소별 R/G/B Micro LED 자체발광해서 색 구현 | 기술적 가치 | *화면이 말리는 최초의 롤러블TV→TV기술의 혁신 | *화소 간 간격→0.43mm실현→세계최고 수준 *100"미만 최초의 Micro LED TV | 시장 전망 | *2018년 처음 공개된 후, 2019년 상용화를 한다고 하였지만 못해, 3년차인 2020년에도 상용화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동급 65" 4K OLED TV가격→직구 210만원/국내 260만원
*가격-사이즈-화질(8K)-실용성의 한계로 시장성은 거의 없을 듯(홍보용 제품) | *삼성은 년내에 75"외에 88"/93"/110"도 출시한다. 이들 제품이 1억원 이내에 출시가 된다면, 75"는 5천만원을 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2~3년 내에 75" Micro LED TV를 300~400만원 수준으로 상용화→8K로 상용화시에는, TV시장 전체를 주도해 나갈 수도 |
두 제품은 가격적으로 2020년에는 대중적 TV가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가격을 떠나 두 제품을 수평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서로 다른 유형의 TV여서, 기술적 가치도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두 제품 비교할 수 없는 것이, 가는 방향이 다르다는 것이다. 롤러블TV는 LG만 생산하는 LG OELD TV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성 TV지만, 마이크로LED TV는, 삼성을 비롯하여 LG, 소니, TCL, KONKA와 같은 글로벌 TV제조사와 국내 중소업체(루멘스/서울반도체)들까지 가고 있는 차세대 TV라는 것이다. 해서 둘을 경쟁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헌데, 두 제품을 비교한 이유는, 국내 언론들이, 가격만을 놓고, 두 제품을 경쟁관계로 보고 관련 기사를 심심치 않게 싣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적절하지 않은 비교에 대해, 지적하고져, 몇자 적어 본 것이다.
☞관련 참조 기사
LGD, 롤러블 OLED 패널 출하 안하나 못하나 삼성 "마이크로 LED TV 300만원대에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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