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부자가 되지 못할까

[류재훈]

왜 사람들은 부자가 되지 못할까?

“이기기 위해 게임을 하는 것과 지지 않기 위해 게임을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다니엘 S 페냐의 말이다. 25세에 직업을 갖고 돈을 벌기 시작하는 독일 사람 1천 명 가운데, 65세에 수십억 원의 재산을 손에 쥔 사람은 통계에 의하면 87.3%가 3천만 원 이하, 3~6천만 원은 10.4%, 6천만~1억 2천만 원은 1.6%, 1억 2천~3억 원이 0.5%다. 3~6억 원이 0.1%, 0.05%가 6억 이상이다. 이 세상에 부자가 많지 않은 이유는 가난한 채로 사는 것도 그만큼 쉽기 때문이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부가 무엇인지 모른다. 당신의 잠재의식에 필요한 그림을 그려주고 있는가? 손목시계든, 자동차든, 집이든, 그림으로 그려서 지니고 다닌 적이 있는가? 당신이 그린 그림을 볼 때마다, 그것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다. 이 방법으로 필자는 매번 큰 효과를 보았다고 주장한다.

돈이 없는 사람은 부자가 되려는 목표를 쉽게 포기한다. “네가 살아있는 동안 다 이룰 수 없을 만한 목표를 세워라“, ”설사 어떤 문제가 생겨도 그것은 내 목표에 비하면 작은 문제에 지나지 않았지요. 그래서 나는 문제로 인해 내가 나아갈 목표를 잃어버리는 일이 결코 없었습니다.“ 돈이 없는 사람은 끝까지 참아내지 못한다. 돈이 없는 사람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110%를 쏟아부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돈이 없는 사람에게는 좋은 멘토가 없다. 당신의 강점이 당신을 부자로 만든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약점을 없애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삶에 대한 흥미와 부자가 될 기회를 잃어버릴지 모른다. 그러면 부가가 되기 위한 대가는 얼마나 큰가? 돈을 버는데 매달려 몸은 망가지고, 가정은 파탄 나고, 결국 돈밖에 모르는 정신병 환자가 된다는 등, 부자가 되기 위한 대가는 엄청나게 커 보였다. 하지만 건장한 삶을 누리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 문제는 당신의 태도에 달려 있다.

돈이 있는 사람은 자유롭다. 당신은 5년에 한 번, 1년의 안식년을 갖게 된다고 상상해 보라. 1년을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고, 그러면서 수입은 그대로 유지된다. 여행도 가고, 평소 관심 있는 일을 하면서 일 때문에 못한 일을 할 수 있다. 이 아이디어는 구약시대에 생긴 것이다. 셈족은 항상 9년 일하고 한해를 쉬었다. 일상에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차분히 다음 10년의 계획을 세웠다. 여행도 좋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어도 좋다. 필자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알고 싶었다. 해답을 얻기 위해 글을 썼단다. 물론 경제적 자유가 있어야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하여 부를 쌓는 법을 배우는데 시간을 투자해라. 이 투자는 몇 배로 불어서 되돌아온다. 돈이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더 인간 본성에도 어울린다. 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거기에 돈이 늘어나는 것도 포함된다.

당신에게 돈이란 정말 무엇인가? 당신은 현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 보라.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 (내가) 답한 것은 55개 문항 중 14개다. 그런 신념이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가? 반영되고 있는지 소유하고 있는 셈인가? 그는 96kg의 몸무게에 조깅을 싫어했다. 학교 때 체육 선생이 놀려대서 더욱 싫었단다. 슈퍼미들멘 멘토를 만나서 그의 방식으로 달리기를 하면, 하루 종일 쌓인 지방이 분해된다는 말에 호기심을 가지고 힘들지 않게 뛰어주고 멘토가 뒤에서 모습을 본 뒤, 호흡법, 팔 위치, 발 자세를 가르쳐주었다. 신기하게 힘이 들지 않았고 지금은 4년 전부터 ‘조깅 마니어’로 78kg의 몸을 유지한다. 당신의 신념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의 충고만 받아들여라. 그러면 자신의 신념을 바꿀 수 있다.

돈에 대한 신념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부자에게는 항상 시기하는 사람이 따른다. 7년 혹은 그 뒤에 나는 무엇이 되고 싶다. 무엇을 하고 싶다. 무엇을 갖고 싶다.'라는 목표를 정하고 바꾸고 싶은 신념을 적어보라고 한다. 그러면 신념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낡은 생각을 새로운 생각으로 교체하라. 그리고 당신의 생각을 절대적인 의무로 만들어라. 이 장을 철저히 공부했다면, 당신은 7년 안에 이룩할 수 있다. 이제 자신의 미래에 대한 권한을 완전히 손에 넣었다. 이제 당신은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아주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그릴 수 있다. 그리고 당신 자신의 신념이 목표를 향해 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완전히 쇄신했다.

돈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누린다. 우선 빚에서 벗어나자. 빚에도 어리석은 빚이 있고, 똑똑한 빚이 있다. 집을 살 때 융자를 받은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소비를 위해 지는 빚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자동차나 가구, 텔레비전이나 오디오 같은 것을 사기 위해서, 여행을 가기 위해서 빚을 지는 사람들이 있다. 젊은 사람은 결혼할 때 빚을 지는 사람이 있다. 빛을 내서 가전제품을 세트로 장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소비를 위해 지는 빚은 어리석고 미련한 짓이다. 신용대출을 받아 미래에 벌 돈으로 현재 물건을 산다.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겨서 기대했던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수입이 줄어 신용카드 대금을 메우지 못하면 은행이 지켜보고 있지 않는다. 뻔하지 않은가. 즉 잘못된 신념이 빚을 키운다.

고대 ‘바빌로니아’에 순간의 기쁨을 얻으려고 몸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못 갚으면 노예로 팔려 갔다. 열에 아홉은 길바닥에서 생을 마쳤다. 노예들의 평균 생존 기간이 3년이었다. 노예의 2/3가 전쟁포로가 아닌 빚 때문에 자유를 잃은 바빌로니아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이다. 대답은 간단하다. 인간의 뇌가 당장의 기쁨을 누리고 당장의 고통을 피하려 하기 때문이다. 빚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내가 돈을 많이 가질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이유가 무엇인가? 기록해 보라. 빚을 청산하기 위한 13가지 지혜를 필자가 쓴다. 장기적 목표. 신념을 바꾸기. 지출 모두 기록하기, 신용카드 버리기, 자신이 매달 갚을 수 있는 돈의 전반을 최고 액수로 제시하라 등이다.

50대 50의 원칙을 지켜라. 돈이 생기면 빚 갚는 데 50% 이상을 쓰지 말라. 예로 당신이 200만 원을 벌어, 1백만 원을 생계비로 쓰고, 1백만 원의 여유가 생기면 50만 원만 빚을 갚고 나머지 50만 원은 저축해야 한다. 물론 아무도 모르게 해야 한다. 목표를 위해 지금 당장 저축을 시작하고 자신감을 키워라. 두 배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당신은 50%를 저축하기 위해 더 많이 벌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방법의 예를 필자는 다음을 든다. 정원의 풀은 잡초가 온통 장악한다. 새로운 방법으로 잡초보다 빨리 자라는 꽃과 풀을 구해 심었다. 그러니 꽃과 풀이 잡초를 완전히 장악했다. 그의 정원은 저절로 깨끗하게 되었다. 어둠을 이기는 방법은 불을 갖고 어둠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두려움에 맞서는 효과적인 방법은 감사하는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두려움을 밝게 비춘다. 돈을 쓰지 않는 것과, 저축하는 것은 신발의 두 짝과 같다. 빚에도 같이 적용된다. 빚을 없애는 노력은 어둠을 없애는 노력과 다름없다. 바로 50대 50의 원칙을 지켜야만 한다. 빚을 이기는 최고의 방법은 가진 것을 늘리는 것이다.

수입은 어떻게 늘려야 하나? 내 능력에 비해 급여가 적다고 투덜대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러나 이는 틀린 말이다. 당신의 수입은 당신의 경제 시장에 얼마만큼 이바지하느냐 하는 것과 거의 일치한다. ”애가 더 생겨서 큰 집이 필요하고 큰 차도 필요하니 급여를 올려달라“고 말하면 사장은 ”너 같은 직원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말할 것이다. 대신 나의 강점을 드러내야 한다. 여덟 시간 대가를 받으면 열 시간 일하라. 조직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돼라. 그리고 계속 공부해라. 오늘 씨를 뿌리면, 몇 달 뒤에 수확한다. 오늘 학교에 다니면 몇 년 뒤에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공부는 학교를 마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10년을 돈을 탕진하면 가난뱅이가 된다. 10년 동안 TV나 스마트폰에 매달려 있으면 바보가 된다. 초콜릿을 먹으면 뚱보가 되고 책을 읽으면 그 시간에 매일 스마트폰이나 TV를 본 사람보다 평균 두세 배의 돈을 더 벌 수 있다.

수입이 곧 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필요’를 ‘희망’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즉 자신의 희망을 꼭 필요한 것으로 포장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이 사실은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항상 네 수입과 일치한다. 멈춰 선 기차는 다시 달리기 힘들다. 필자는 1년에 대략 150권의 책을 읽는데, 50권은 휴가 기간에 읽는다. 그러니 1주일에 평균 2권을 읽는 것이다. 기차가 전속력으로 달리면 그만큼 쉽게 멈추어지지도 않는다. 쉬지 않고 전속력으로 달릴 필요까지는 없다. 그러나 이자만으로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는 멈추지 마라. 저축으로 자신에게 대가를 지불하라. 여기서 거위는 밑천이고 황금알은 이자이다. 밑천이 없으면 이자도 없다. 대부분 사람이 돈을 남김없이 써버린다. 그 때문에 그들은 거위를 기를 수 없다. 저축을 못 하는 이유. 1. 나중에 돈을 많이 벌 것이기 때문에, 지금 저축할 필요가 없다. 2. 지금 쓸 돈도 없는데 저축은 너무 힘들고 구속하기만 할 뿐이다. 3. 기본적으로 저축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며 이런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4. 사람들은 낮은 이자와 인플레이션 때문에 저축하면 오히려 손해라 생각한다. 위 네 가지를 검토한 필자의 의견은 다음이다. 1. 사람은 수입이 아니라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된다. 2. 저축은 재미있고 쉬워서 누구나 할 수 있다. 3. 저축에 대한 신념과 태도는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4. 저축은 당신을 백만장자로 만들어 준다. 크게 무리하지 않고도 12%, 그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때 인플레이션은 심지어 도움이 된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2024.03.23.

보드 섀퍼의 돈-2nd

보드 섀퍼 지음

이병서 옮김

에포케 간행

[namgye12]

이자 만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류재훈]

모처럼 댓글 감사합니다
원천징수 수입이 끝나면
임대소득을 만들거나
이자 배당소득이 규칙적으로 나오게 만들어야 한다는 공자님
말씀입죠
누가 모르나?
그러나 대다수가 모른다는
게 필자의 주장 임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