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2024 ‘학생 야외버스킹’ 남구 펭귄마을에서 첫 시동
5개 권역별로 열리는 학생 참여 예술 활동 프로그램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지난 11일 남구를 시작으로 오는 6월 8일까지 7회차에 걸쳐 제2회 ‘학생 야외버스킹’을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올해 첫 ‘학생 야외버스킹’이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개막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야금병창, 트로트, 댄스, 밴드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진행 중 아쉽게 비가 내리는 중에도 적지 않은 시민들이 객석에서 함께 해 마지막까지 응원과 열기가 식지 않았다.
‘학생 야외버스킹’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돼 학생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까지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학생 참여 예술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끼를 가진 학생들과 광주교육 가족의 열띤 참여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학생 야외버스킹’은 지난해 5회에서 총 7회로 확대 운영된다. K-Pop 댄스, 밴드, 보컬, 연주, 사물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재능과 끼를 가진 학생들의 열띤 공연과 함께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간다.
앞으로 진행될 ‘학생 야외버스킹’도 광주 곳곳에서 각 구청의 협조를 받아 안전하고 접근성 좋은 야외 공연장에서 이뤄진다. ▲서구는 22일 유스퀘어 야외광장,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공연장 ▲광산구는 29일 수완호수공원 야외공연장 ▲동구는 6월 1일 ACC 5.18민주광장, 5일 ACC 하늘마당 ▲북구는 8일 비엔날레 야외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을 목표로 누구나 즐기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 참여 중심의 학생주도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학생 야외버스킹’,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광주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등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으로 가득 채워질 모든 무대에 광주 교육가족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광주교육청 ‘고충민원 처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
그림을 통한 민원인의 고충 이해 및 공감능력 키운다
광주교육청은 13일 본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처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흐와 함께 고충민원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도슨트가 설명해주는 고흐의 작품과 동생 태오에게 쓴 편지를 통해 그의 고민과 내면을 들여다보며 공감과 이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 주입식 강연과는 달리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택한 이번 교육은 직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그림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가 새롭고 자칫 타성에 빠질 수 있는 고충처리 마인드를 다시 정립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로 고충민원 처리 담당자들이 민원인의 신청 취지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해 고충 처리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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