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86. 몬테네그로 베라네(Berane)에서 수도 포드고리차(Podgorica)로 (230816)
23.08.16.수요일
여행 86일 차 날이다.
1.
어제 코소보에서 막 국경을 넘어와 첫 번째 로 만난 몬테네그로 도시 베라네 (Montenegro Berane) 편에서 이 나라에 대한 소개글을 올렸었다. 다시 인용해보면 몬테네그로는 1992년 유고해체시에 세르비아와 신유고 연방을 결성하였다가 다시 2006년 6월 5일 신유고연방으로 부터 독립한 신생국가로 간주되고 있는 나라이다.
그동안 주변 신생국가들과의 민족간 전쟁으로 경제력이 취약해진 나라들 중 하나로 베라네 도시의 규모도 무척이나 작아보였다. 베레나에서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 고리차(Podgorica) 까지는 약 130km 로 약 2시간 반정도 걸리는 것으로 검색이 된다.
지도상 직선으로 도로가 나 있다면 훨씬 거리가 단축되리란 생각이 들지만 그만큼 도시기반시설들 특히 도로상황은 아직 취약한 부분중의 하나라 여겨지고 있다.
몬테네그로 베라네에서 수도인 포드고리차 까지는 산악지대를 크게 우회해 가야한다.
지도상 원1이 베라네, 원3이 포드고리차
2.
베라네에서 1박을 한 호텔은 Vidikovac Berane 이다. 1박 비용으로 100€를 냈었 다. 그런데 여태껏 호텔에 묵으면서 오늘 먹어 본 조식이 가장 좋게 나온 경우란 생각이 들었다.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어 아마도 이렇게 격식을 차렸는가 보다. 계란 후라이 3개, 베이컨 3쪽과 약간의 샐러드에 커피까지 곁들인 만족할 만한 수준의 아침 식사 였다.
오늘 일정은 9시 30분 버스로 포드고리차 로 가는 일정이며 수도인 그곳에서는 2박을 하는 계획이다.
호텔에서의 아침식사
베이컨 3조각, 계란후라이 3, 샐러드약간
몬테네그로 수도인 포드고리차로 가는 길
이 산악지대라서 크게 우회해야 한다
2.
베라네에서 묵은 호텔 바로 앞이 버스터미 널이다. 그런데 이 터미널은 폐쇄된 모양 이다. 처음에는 이곳에서 포드고리차 가는 버스를 어디서 타야할 지를 몰라 어제 저녁 호텔 리셉 션에 물어봤다. 호텔에서 우측 쪽 버스 정 류장 쪽에서 출발한다 해 그쪽으로 가서 자그만 가게 주인에게 다시 물어봤다. 매일 아침 10시에 있다했다.
마침 중형버스가 도착해 있는데 앞 창문에 포드고리차란 팻말이 보여 운전수에게 물어 봤다. 내일아침 9시반에 간다 했다. 이제서야 확실한 차시간을 알게된 듯 했다. 버스터미널이 문을 닫고 있어 버스운행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 걱정했던게 쉽게 해결이 되었다.
숙소인 호텔에서 보는 거리풍경
이 정류장에서 포드고리차 행 버스가 출발한다
3.
09:10 호텔을 check out 해 바로 가까이 있는 정류장으로 갔다. 거의 9시 30분이 되어 버스가 도착했고 이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번잡해졌다. 우리가 짐을 싣느라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현지인 들이 차에올라 자리선점을 하는 걸 보고 여자대원들 보고 얼른 올라가 좌석을 확보 하도록 했으나 3자리 밖에 잡지 못해 2명은 시종 서서 가야했다.
원거리를 가야하는데 난감했다. 버스비는 1인당 10€로 50€를 냈다.
버스는 출발후 곧장 산악지대로 들어선다
고도계가 1,050m 를 가르키는 고산지대를 계속 해 지난다
4.
포드고리차에는 오후 1시 반경 도착했다. 이 곳에서 2박을 할 예정으로 역시나 개인 호스트가 운영하는 아파트형 B&B에 입주 했다. Apartment The Royal PG 였고 숙박비로 187€를 현금으로 지불했다.
숙소가 위치한 곳은 차량이 다니지 않는 문화거리로 숙소 앞에 독일대사관이 있기도 해 도심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여자인 호스트는 무척이나 활달한 편이어서 숙소를 찾기쉽게 사전에 아래와ㅈ같은 메시지를 보내 주는 등 여러가지 편의 를 주기도 했다.
"Good afternoon,the apartment is in the center,pedestrian zone, Hercegovačka street,I'm waiting for you, best regards, Royal apartments"
5.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Podgorica) 에 대한 공부를 먼저 하도록 하자.
포드고리차 (Podgorica)
포드고리차는 몬테네그로의 중심인 제타 평원(Zeta Plain)의 북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바다와 대륙으로 이어지는 여러 주요 도시의 교차로에 있어 몬테네그로의 행정, 정치, 경제, 교통, 교육 및 문화를 대표하는 중심지이자 수도이다.
포드고리차는 리브니차강 (Rivnica river)과 모라카강 (Moraca river)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며, 이는 제타 평원과 옐로파블리치 협곡(Bjelopavlići Valley)이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비옥한 저지대에 위치한 것은 물론, 북쪽으로 수 킬로미터 내에는 스키 휴양지가 있고 남쪽으로는 아드리아 해에 근접한 지리적 이점이 정착과 발전에 주요인이 되었다.
기후가 온화하고 토지가 비옥하며 근교에서는 밀과 포도가 재배된다. 인근의 풍부한 보크사이트 생산을 기반으로 1972년에 알루미늄공장이 설립되었고, 담배·가구·신발·섬유 등의 제조업이 활발하나 대부분은 규모가 작은 편이다.
행정 구획상 면적이 1,441km²로 몬테네그로 영토의 10.7%를 차지한다. 인구는 2018년 기준 약 23만 명이며, 이는 전 국민의 29.9%에 달한다. 시가는 오래 된 구시가와 근대적인 신시가로 나뉘고 몬테네그로대학교를 비롯해 경제·전기 등의 전문학교와 천문기상연구소· 지진관측소 ·도서관·극장 등이 있다.
아드리아해의 외항(外港) 바르(Bar)와 철도편으로 연결되며, 남쪽으로 12km 거리에 포드고리차 공항이 있다.
숙소가 있는 Hercegovačka street
사람들이 앉아 있는 곳이 아파트입구이고 건너 깃발이 있는 곳이 독일대사관이다
아파트 형 숙소 입구
숙소 체크인을 한 후 점심으로 인근 버거집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버거집 앞이 Independence Square 다
점심 후 숙소에서 두서시간 휴식 후
시내 구경에 나선다. 먼저 Millenium Bridge쪽으로 향한다
모라카 강
강건너 Podgorician Park를 둘러본다
Vladimir Vysotsky Monument
<여행 86일 차 일정 끝.>
첫댓글 86일차 영행기
수고하셨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여행기 계속 이어 지나요 ?
모라카강 을 끼고 아파트가 보이고
암벽아래 마을이 시원해 보여 좋습니다.
죽~잘보고 늘 감사 드립니다.
식단이 지중해식 같애요
무리없이 여행 잘 하시고 마무리 단계에서 건강도 잘 챙기세요
마무리 여행 잘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고생하셨습니다
그동안 상세히 올려주신
멋진 여행기 감상 잘 하고 있었으면서도 바빠서 답글도 못 달아 드렸네요~수고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