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자동차 연료필터가 얼은 이후 5일째 기동력을 상실했습니다
기동력 상실이후 가장 큰문제는 재보급...
출근길이야 좀 일찍나서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차를 안사용하지만,
당장 장을 보러가거나 지하철을 타러가려면 차를 이용해서 적어도 3~40분은 타고 가야만 하는 위치라 상당한 부담이 되고있습니다
출근해서 식사는 급식을 활용하면되지만
저녁과 주말이 가장 큰 문제...
비상식량으로 삼양라면 한박스와 부탄가스 한박스를 사놓아 굶주리진 않지만,
마지막 계란이 이틀전 바닥난 이후 심각한
감미품 결핍에 시달립니다 ㅜㅜ
(문자그대로 집에 라면 외에 아무것도 없음)
정비소는 연료필터가 녹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교환하는 수 밖에 없다는데 ,
교환비용 6만원에정비소까지 견인비 포함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큼....
평소 너무 문명화되서 차량 정비나 전기장치 손대는건 아주 간단한것 밖에 못하다보니
재난아닌 재난에 봉착하내요 ㅜㅜ
차돌박이가 너무 먹고싶은데 돈이 있어도 사러갈 수 없는 상황이 너무 속상해 푸념늘어보았습니다
디젤차량 운행하시는 분들은
꼭 ! 겨울전 수분제거제 투입하세요
정기적으로 연료필터 수분도 제거하시구요
저처럼 되지마시구요 ㅜㅜ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실시간 재난 체험중..
다음검색
첫댓글 연료 필터 교환 다이를 하셔서 재난을 극복하세요!!ㅋ
얼마전이 연료필터 다이 하다가 다이 할뻔 했긴했슴다만...^^
다이하려다 진짜 다이할뻔해서 그만뒀습니다
지금은 소심하게 녹아주길 기다리는중 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차량으로 30분거리라서요 ㅜㅜ
저 오늘 쌀 떨어졌습니다. ㅎㅎㅎ
@지민1004(대전) 집에 붙어있어야 배달을 시키는데... 그냥 나가서 10키로짜리 하나 지고 오죠 뭐.. ㅎㅎㅎ
남자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사연들 이시네요. 저도 오로지 감자한박스로 한달을 버티다가 어지러워서 쌀사러 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재난체험이로군요 ㄷㄷㄷ
감자로 한달을 버티시다니
헉... 트렁크가 내려앉을 정도로 세번이나 왕복해서 실어나른 비상식량은 다 어디간건가요! ㅋ
아직 실행으로 안옮겨서 ㅜㅜ
imf 때던가?? 러시아로 중고차 수출하는 업자 ..
타겟 차종은 온리 휘발류 4륜 ..
당시 제차 구 스포티지 휘발류... 국내업자: 매입 불가... 러시아 업자: 배리굿.....
연료필터위 부분에 끓는물을 조금씩 부어서 녹여 보시지요^^
먼저 선행 되어야 할것은 2년이 지났거나 3만KM가 넘었으면 당연히 교환하시고요^^
수분 제거제도 겨울전에는 가끔씩 연료탱크에 넣어 주시면 좋겠지요^^
연료휠터 아래쪽에 손을 넣어면 나비너트가 보이면 살짝 풀어서 수분 제거 하시고
시동 걸어 보시길 바랍니다.^^요즘은 다이로 연료휠터 교환하고 에어빼기가
까다로운 차종도 있더군요^^ 조심히 하십시오^^항상 시동은 꺼진 상태에서~
트라제가 하필 연료필터 다이로 교체하기가 영 좋지 않는 차라서 ㅠㅠ
뜨거운 물을 한번 부어보아야 겠내요
군인이신데 전투식량으로 해결하세요 먹어본지 20년됬는데 이젠 그립다는...ㅎ
함부로 창고에서 뺴면 구속입니다 ㅠㅠ
에궁 안타깝습니다~
가까우면 쌀과 김치라도 가져다 드릴텐데..
얼른 재난에서 탈피하세요
오늘은 날이 무척 따스하던데요~~^^
오늘도 시동불발이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