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날씨가 너무 추우니 절대 감기 그리고 눈이 너무 많이 오니 안전운전하세요 여러 형제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요
어제 상견례 하면서 집얘기가 왔다갔다 하더군요
여자친구집안이 워낙 순박한 집안이라 조심스럽게 물어보는데 저희아버지도 할거하자는 고지식(?)한 분이라
조그많게 시작할거라면서 얼렁뚱땅 그렇게 상견례가끝났습니다.
주변에서 사길때는 그렇게 좋다가 결혼할때쯤 되면 집안에서 뭐뭐뭐 하는통에 해어지는 경우가 많다해서
속으로 걱정했지만 두쪽집안중 한쪽이 그렇게 잘난(?)집안이 아니라 서로 비슷비슷하시고 어른분들이 생각이 트여서서
완만하게 진행되는거 같습니다.
문제는 저인데.....집구하는게 문제입니다.
한 3주전 전세로 여러고수분들께 상담드리고 글도 올렸는데(peco님 진심감사) 정말 좋은답변 감사했습니다.
결국 결정한것은 전세가 아닌 집을 사기로 했습니다.
저희 사촌형이 애를 2명나면서 큰집으로 이사가기를 원해서 제가 그집을 사기로 하는데 1억7000만원 정도 한다하더군요
아버지는 큰아버지네 일이니 이번엔 우리가 도와주자면서 더군다나 베란다도 개조해서 약 27평에서 3평저동 플러스 될거라
하더군요 그런데 사기에는 애매한 지역입니다. 대전 동구 삼성동 GS자이 아파트인데
입지조건도 맘에드나 투자가치는 전혀없죠 그래서 대출금이 문제입니다.
아버지가 1억2000정도는 도와줄태니 나머지는 대출을 하라하시더군요
5000만원인데 제가 그동안 적금한돈은 어머니 차사드리고 올해 모은것은 아버지 다드렸죠
대출이란것을 처음 받아보는데 제가 롯데그룹에 속한 회사에 다녀서 4,9%짜리 회사내 대출이 있다하더군요
대충 따져도 일년에 250만원인데.....직장인을 위한 아니 처음 집을 사려는 사람에게 정부에서 제공하는 금융대출 상품은 없나요?
전 1년7개월동안 20만원씩 청약을 현재 넣고있습니다.
30대이상 결혼하신 인생의 선배님들 좋은 의견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전 20대로써 저도 좋은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돈 많이 모으신분 존경합니다 ㅋㅋ
제 기준에선 많은걸 이루셨네요 ;;
자세히는 몰라서 조심스럽기는 한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같은 티비프로그램에서, 주택공사에서 전세자금이나 집구입자금을 대출해준다고 관계자가 얘기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몇달 전에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으면서 물어봤더니,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니까) 부천<시>나 인천<시>에 아파트를 구입하는 상황에 한해 전세자금대출과 비슷한 대출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신한은행에 있으면 뭐, 다른 은행에도 있을 테니 주거래은행에 알아보셔도 좋으실 것 같구요.
주택공사 얘기는 한달 전쯤 본 것 같으니, 그쪽으로 알아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네요. 좋게 일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4.9%면 상환 조건만 괜찮다면 굉장히 싼 편에 속하는 거 아닌가요? 회사내 대출이니까 상환조건이 까다롭진 않을 거 같고... 그리고 집 사시고 본인 명의로 하시면 청약가점제가 된 이상 투자용도로 청약통장 활용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최대한 빌리시고요, 은행에서 청약을 담보로 90~95% 까지 예부적 담보 대출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나머진 주택 담보나 마이너스 통장으로 조달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집에서 도와주시는군요 ㅎ 부럽습니다...회사대출 최대한 받고...나머지 금액은 ...예적금 담보대출 받으시고 하면 되실거 같은데...
무조건 회사대출 받으시고요 (저이자가 진리입니다...) 5천이 전부 회사에서 가능하다면 젤 좋고 모자른 금액이 천~이천 정도라면 대출보다는 마이너스 통장을 만드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비싼 대출금리에 비해 훨씬 저렴하니깐요~
다좋은데 꼭 그집을 가야하는게 아니라면 그정도 돈으로 좀더 입지조건이 좋은 아파트도 알아보시는게 후회안하실듯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것 같아서 전에는 못 본 3주 전 글까지 보고 왔는데... 끝까지 읽어보니 그나마 괜찮은 상황이십니다.
전 11월 초에 신림동 빌라를 전세 계약을 하고 12월 말에 이사를 했는데 이사 하는 날 알아보니 그 때에 비해 1-2천 정도가 또 올랐더군요.
서울만의 얘기일지 대전도 동일할지는 모르겠지만, 부동산에서 전세 물량 자체가 굉장히 부족해서 부동산 가서 대기하고 있다가 집 알아보러 가곤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건 늘 한 발 늦는 거겠죠. 무조건 부동산 돌아다녀야 합니다.
... 라고 쓰고보니 집을 구입하신다고 하네요.. ㅡ.ㅜ
4.9% 이율은 저렴한 편이니 최대한 활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랑 여친이 겨우겨우 마련한 전세금 만큼의 액수를 집에서 도와주신다고 하니 좀 부럽네요 ㅠ.ㅠ
대출이자 저정도면 참 좋네요. 사는 건 잘 생각하셔서 본인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사는 순간 재산이 되는 거고, 세금이 추가됩니다.(살때도 취,등록세 나올테고, 이후 재산세).자녀 보육비 지원도 자신의 명의로 된 집이 있으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어린이집, 유치원 보낼때 남들 지원받을때 본인 자녀분들은 다 내셔야 하죠. 왜냐? 집이 있으니까.-연소득,집,자동차 유무 다 봅니다.). 님도 집을 옮길때(자녀,이직 등) 팔릴만한 물건이지 따져보셔야죠. 삼성동이면 고속터미널 가는 쪽 대전IC 에서 가까운 동네였던가요? 그래도 나름 교통이 좋은 곳이니... (공기는 안좋겠죠?) 부동산 향후 전망, 시세를 생각해서 결정하셔야죠.
저 대전살때 자동차 있었고, 전세집에 살았지만 저 혼자 돈벌었기 때문에 자녀들 보육비지원은 받았습니다. 허나 자기 집이 있으면 거의 지원 못받죠.(집이 본인 재산에 들어가니.) 누구 좋으라고 집을 사시는건지 분명히 감안하고 결정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그거 고려해서 '사는 것이 좋다'면 사시는 거고, 아니다 전세가 답이다. 싶으면 전세가 낫죠. 가족내 연봉이 (혼자 벌든지+ 맞벌이를 한다면 맞벌이 소득) 3000만원 이내면 '근로자 전세자금대출'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세들어갈때 4%후반대의 이자로 전세금의 70%까지 나옵니다.(저는 보너스나 상여금이 포함되면 3천이상이라 신청안했는데, 본봉이3천 아래면 신청되더군요)
제가 전세자금대출 이번에 받았는데 기본급 기준입니다. 보통 회사들이 급여명세어서 기본급은 최대한 낮게 책정하고 각종 비용으로 나머지 비용을 채우는 걸 감안하면 보통 가능하겠더군요.
그리고 비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전세자금대출도 있더군요. 국민은행이 대표적인데 이건 대출이자가 조금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