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넘의 긴장마때문에 청룡기8강전이 밀리고 밀리다 오늘 경기가 재계되었네요^^ 관심있는 경기는 역시나 일명 최악의조 라고 평가받는 조편성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려야 하는 두팀 신일 그리고 울 충청팜의 세광 의 맞대결이였죠 하지만 팽팽할것 이라는 예상과 달리 세광의 짜임새가 신일의 약간의 자멸과 함께 조금은 원사이드하게 세광의 승리로 결정되었죠^^ 이로써 세광은 제가 알기로는 창단첫 청룡기4강에 들었을 겁니다 그동안 수많은 레전드들이 활약했음에도 청룡기와는 연이 없었는데 ... 4강전상대는 전통의 강호이자 올시즌 조용한강자로 불려도 손색없는 장충고 입니다^^ 8강에서 올시즌 경기권에서 유신과 함께 가장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장안고를 무너뜨렸기에 분위기역시 좋은편이죠^^ 내일 장충vs세광의 4강전도 기대가 되네요~~ 오늘 세광은 박준영이 선발로 나와서 왜자신이 내년 1차지명후보인지를 증명한 경기였습니다올시즌 선발로는 제가 알기로는 첫등판인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일의 짜임새있는 라인업을 힘으로 눌렀다고 할까요 본인의 장점인 좋은 신체조건을 이용한 특유의 내리꽂히는듯 힘있는 속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포크성(스플리터로 보심좋을듯)등의 변화구도 각이 좋게 떨어져서 내년을 더 기대하게 하는군요 여담으로 신일의 권혁경 최병용 김휘집 김재두등의 강타자들이 박준영의 구위에 눌려 제대로 힘을 못쓴 모습이였다고 할까요 서울고 전에서 박준영과 같은 2학년 최고유망주인 좌완 이병현을 무너뜨렸던 모습과는 정반대였죠 물론 5회에 조금 흔들리고 약간 스테미너가 떨어진듯한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갠적으로 내년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됩니다 갠적으로 신지후보다는 속구의 파워는 조금 떨어지지만 제구는 조금우위에 있고 변화구에 대한 이해도도 신지후보다 조금우위 멘탈과 커맨드도 나쁘지않은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다만 내년 선발로 경험을 쌓고 프로에 온다면 스테미나 그리고 이닝히터로서의 능력치는 조금 더 가다듬어야 되리라 보여집니다^^ 그리고 올시즌시작전부터 현장에서 드랲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선수중 한명인 조병현역시 구위가 많이 올라온듯한 모습으로 박준영뒤를 잘막아주었네요 갠적으로 올해 기대하는 투수자원중 한명인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물론 조병현이 상위라운드감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3,4라운드에서 픽한다면 절대 후회하는 선택은 아닐거로 생각됩니다^^;;그런데 주말리그 청룡기를 기점으로 주가가 좀 상승되어서 조금 일찍 픽될수도 있을거로 보여지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작년 박계륜의 역할을 해주고있는 박지원이 좋은 모습을 연일 보여주고 있지만 박계륜과 마찬가지로 작은신장에 사이드암이다보니 프로에 지명을 받을지는 모르겠네요 분명 고교수준에서 박지원의 볼을 쉽게 공략할수있는 야수는 적지만 그넘의 선입견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두고 봐야겠지요 갠적으로 하위순번이라도 박지원이 어느팀이건 픽되었으면 좋겠네요^^(참고로 박계륜은 연대에 가서 조금더 성장한듯한 모습이더군요) 암튼 오늘의 세광의 공격은 포수이자 리드오프역할을 맡은 한경수가 잘해내주었다고 생각되네요 작은키의 포수지만 민첩하고 순발력이 좋아서 주루플레이가 좋은편인데 오늘 루상에서도 신일의 베터리를 괴롭혔고 타격도 짧게 끊어때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이영빈은 유격수자리에 점점 적응하는 모습인것 같구요 3루타로 팀의 활로도 뚤어주었구요 고명준은 조금 살아난 듯한 타격감인것 같은데 내일 장충전에서 특유의 장타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군요^^ 반대편조에서는 역시나 유신이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으로 백송고의 파란을 잠재웠고요 임준서가 돌아와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고 김기중역시 좋은피칭을 이어갔네요 공격에서는 김주원 이영재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인데 갠적으로 올해 외야 유망주가 좀 적은 상황에서 이영재가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작년후반기부터 본인이 투수에 욕심을 가지고 투수전향을 시도했었거든요 이제는 외야수로 돌아와서 점점작년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중이죠 갠적으로 올해외야수는 동성 최성민 ,유신 이영재, 진흥 김경석이 외야에서는 제일 눈에 가는 선수이긴 합니다^^ 역시나 동성역시 작년아픔을 잊고 있는중인 안산공고의 좋은 투수진을 잠재우고 4강에 안착했습니다 역시 좋은 투수진에 최성민의 한방까지 올해 동성역시 짜임새가 좋은팀인건 분명합니다 갠적으로 안산공고가 작년 안좋은일을 겪어서 팀이 와해될 가능성도 있었는데 송원국신임감독이 중심을 잘잡아준모습이였거든요 의외로 김미르를 중심으로 투수진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놓아서 동성이 쉽지는 않을까 했는데역시나 동성은 강하더군요^^ 이로서 장충vs세광 ,유신vs동성의 4강이 가려졌네요 갠적으로 어려운 조편성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울충청팜의 세광이 좋은 결과를 거두어서 한화팬들이 대리만족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장충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고 그후의 유신 동성도 전력이 탄탄한 만큼 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참고로 이쯤에서 현재 각팀의 1차지명 상황은 제가 전에도 글에 남겼지만 서울권 두팀(두산lg) 한화만이 아직 확실한 결정을 못내렸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롯데는 현재 덕수 나승엽으로 거의 80%로는 확정적인 상황에서 서울권 투수한명을 후보로 두고 있는것 같은데 그래도 나승엽으로 거의 굳어진듯한 모양새더군요 정리해 드리면 kt-신범준(장안고) nc-김유성(김해고) sk- 김건우(제물포) 기아-이의리(광주일) 삼성-이승현(상원고) 키움-장재영(덕수고) 은 확정적인 상황에서 두산은 투수와 야수중 고심중으로 알고 있는데 역시나 서울고 안재석 선린고 김동주를 두고 고민중일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엘지는 처음부터 선린 김동주 충암 강효종 서울 최우인을 두고 고심중인데 제가 알기로는 김동주 강효종 둘중 두산의 선택을 보고 픽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교적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미 내부적으로는 결정이 되었으리라 보여집니다^^ 문제는 울팀 한화인데 참 이게 울팀은 무슨 운도 지지리도 없는지 두산 엘지 롯데가 다지명을한후라야 가능한데(하필올해에) 제가 알기로는 서울고 최우인 조건희(좌완) 유신고 김기중(좌완)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것 같은데요 거기에 충암 강효종까지도요 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결국 두산의 선택에 따라서 울팀 그리고 어쩌면 롯데까지도 1차지명에 영향을 줄것 같은게 현재까지의 상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울팀은 전에도 글로 남겼지만 1차지명이나 2차1라운드지명이나 누가되든 순번차이만있을뿐 똑같죠 조삼모사라고 할까요^^ 참고로 올해 대졸자원에서도 의외로 많은자원이 픽되지 않을까 싶구요 특히나 투수자원에서요^^ 울팀은 유신고에서 야수가 되었든 투수가 되었든 지명을 할것같은데요 그이유는 울팀이 올해 유난히 유신고에 관심을 두고 있는게 현장에서 눈에 보이거든요 물론 좋은 자원이 많기에 여타팀들도 마찬가지지만요^^
네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글쎄요 제생각은 정민규는 분명 좋은 야수인건 확실합니다 다만 구단에서 정민규의 포지션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만약 유격수로 생각한다면 어쩌면 1차혹은2차1번으로 지명되어도 1군무대에 서려면 오랜시행착오를 겪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고교야구가 소위 강타자감을 일부러 유격수포지션에 배치시키는 경향이 유행이죠 그이유는 드랲에서 높은점수를 받을수있고 프로에서도 포변의 가능성이 높기때문인데 정민규 같은경우는 현재 유격수수비에서 현장평가가 그리 높지않다고 볼수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영향으로 실전상황이 많지 않았기에 표본이 적은게 사실이지만요 현장에서 통상 시각에 따라 공격력을 높게보고 수비는 프로에서 향상가능하다는쪽이 있고 수비능력은 타고나는게 있는만큼 공격력에 비해 발전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는시각으로 나뉘는데 정민규는 대체로 유격수로서의 다리움직임이 지적을 받는만큼 어찌 될지는 모르겠네요 비슷한 유형으로 인천고 장재식도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 유격수보다는 3루쪽으로 보고있기도 하구요 새광의 고명준역시 유격수를 시키리라 했지만 현재 거의3루에 고정되다시피 한것 역시 사실이죠
@kidd만약 울팀이 정민규를 지명한다면 수비보다는 공격력에 중점을 두었다는게 되고 그럴경우 분명3루혹은 외야로로의 포변을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현재 울팀의 현장움직임으로 본다면 상위지명은 투수쪽으로 치우친것 같은데 그점은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정확하게는 서울권역에서 빠져 나오는 투수 예를 들어 서울고 최우인 충암 강효종 서울고 조건희등에 경기권역투수자원인 장안고 오장한 유신고 김기중등으로 압축되는 형국인데 그부분은 글에도 언급한것 처럼 두산의 선택여하에 따라 달라지리라 봅니다^^ 참고로 유격수를 원한다면 유신고 김주원 성남고 김준상 서울고 안재석 서울고 송호정 거기에 세광이영빈 부활에 성공한 김휘집등이 있는데요 이중 안재석이 아마도 제일 앞순번에 지명될거로 보여지고김주원역시 1라운드이내 혹은2라운드 초반에 지명되리라 보고 있습니다 울팀이 어떤작전을 들고 나오느냐에 따라서 위에 언급한 자원들을 픽할지 결정 되겠죠^^ 갠적으로는 정민규는 아까운자원임에는 분명하지만 포지션이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면 기아 최원준처럼 될지도 모르기에 좀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첫댓글 키드님 글을 기다 렸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정민규로 가야 하지 않나요.. 어떠신지 궁금 하네요~
네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글쎄요 제생각은 정민규는 분명 좋은 야수인건 확실합니다 다만 구단에서 정민규의 포지션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만약 유격수로 생각한다면 어쩌면 1차혹은2차1번으로 지명되어도 1군무대에 서려면 오랜시행착오를 겪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고교야구가 소위 강타자감을 일부러 유격수포지션에 배치시키는 경향이 유행이죠 그이유는 드랲에서 높은점수를 받을수있고 프로에서도 포변의 가능성이 높기때문인데 정민규 같은경우는 현재 유격수수비에서 현장평가가 그리 높지않다고 볼수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영향으로 실전상황이 많지 않았기에 표본이 적은게 사실이지만요 현장에서 통상 시각에 따라 공격력을 높게보고 수비는 프로에서 향상가능하다는쪽이 있고 수비능력은 타고나는게 있는만큼 공격력에 비해 발전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는시각으로 나뉘는데 정민규는 대체로 유격수로서의 다리움직임이 지적을 받는만큼 어찌 될지는 모르겠네요
비슷한 유형으로 인천고 장재식도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 유격수보다는 3루쪽으로 보고있기도 하구요 새광의 고명준역시 유격수를 시키리라 했지만 현재 거의3루에 고정되다시피 한것 역시 사실이죠
@kidd 만약 울팀이 정민규를 지명한다면 수비보다는 공격력에 중점을 두었다는게 되고 그럴경우 분명3루혹은 외야로로의 포변을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현재 울팀의 현장움직임으로 본다면 상위지명은 투수쪽으로 치우친것 같은데 그점은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정확하게는 서울권역에서 빠져 나오는 투수 예를 들어 서울고 최우인 충암 강효종 서울고 조건희등에 경기권역투수자원인 장안고 오장한 유신고 김기중등으로 압축되는 형국인데 그부분은 글에도 언급한것 처럼 두산의 선택여하에 따라 달라지리라 봅니다^^
참고로 유격수를 원한다면 유신고 김주원 성남고 김준상 서울고 안재석 서울고 송호정 거기에 세광이영빈 부활에 성공한 김휘집등이 있는데요 이중 안재석이 아마도 제일 앞순번에 지명될거로 보여지고김주원역시 1라운드이내 혹은2라운드 초반에 지명되리라 보고 있습니다
울팀이 어떤작전을 들고 나오느냐에 따라서 위에 언급한 자원들을 픽할지 결정 되겠죠^^
갠적으로는 정민규는 아까운자원임에는 분명하지만 포지션이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면 기아 최원준처럼 될지도 모르기에 좀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