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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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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고조선으로 가는 길>을 출간하였습니다.
사람이 하늘이다 추천 6 조회 1,396 15.09.20 13:55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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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9.20 14:30

    첫댓글 한사군이 현 중국내에 위치하고 있었다는 것은 민족사학계의 공통된 견해로 알고 있습니다.

  • 작성자 15.09.20 22:01

    반갑습니다. 한사군이 현 중국내에 있었다는데 대해서는 민족사학계에서 모두 일치합니다. 그러나 중국내에서도 산서성 또는 하북성 또는 요령성 등 여러가지 주장이 있습니다. 어떤 주장이 옳은지 잘 살필 필요가 있지요.

  • 15.09.20 15:03

    반갑습니다. 고려의 왕건이 발해를 형제국으로 지칭하였으나 정사에서 자국의 역사로
    포함시키지 않은 사실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조선시대 후기에 유득공에 의해
    "발해고"가 씌여져 일단의 실학자에 의해 발해를 조상의 역사로 편입하려 하였지요.
    가장 큰 문제는 고조선 이후 북방에서 명맥을 이어오던 고구려멸망후, 676년이후의
    신라는 그강역이 대동강 이남의 영역으로 축소되지요.
    신라가 발해를 현재와 같은 같은 민족의 국가로 취급하지도 않았으며 고구려계승을
    외치던 고려조차도 같은 민족으로 다루지 않았지요.

  • 15.09.20 15:12

    과연 고구려멸망후 약300여년의 흐름속에 과거 조상이 인정하지 않던 발해에 대해서
    지금 인정해야 한다는 조류의 당위성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역사란 고증과 검증에 의한 실증적학문이지 민족의식고취를 위한 수단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민족사학의 입장에서 충분히 고조선의 하북성과 요서지방의 원류는
    주장할 수있으나 신라가 고구려를 멸망시킨 후 이미 만주에 대한 우리 민족의
    근거는 소멸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님의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5.09.20 22:12

    안녕하세요. 고구려 멸망후 676년 이후의 신라 강역이 대동강 이남이라는 통설의 시각부터가 문제가 많습니다. <만주원류고>에 따르면 신라가 만주지역까지 차지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족이 만주일대까지 차지한 시기는 명나라 시기와 현 중화민국 시기 뿐입니다. <만주원류고>에 따르면 금나라와 청나라의 황실이 신라에 뿌리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글 동이족의 대이동(제1회) <신라인들은 어디에서 왔는가>를 참조바랍니다.

  • 15.09.21 12:36

    @사람이 하늘이다 여진족(만주족)의 황실이 신라에 뿌리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하여도 조선에서
    그들에 대한 배척은 이민족과 다름이 없었지요. 가령 함경도에서"재가승"이라
    불리우던 귀화 여진족의 대한 차별은 대대로 이어지지 않았는지...
    그런데 새삼스레 만주원류고에 의한 황실뿌리가 신라이니 신라가 만주지역까지
    차지하였다는 님의 말씀은 그당시 발해가 이미 존재한 상태이니 사실관계에 있어
    상당히 왜곡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주원류고는 비록 청나라에서 제작되었으나
    그 왜곡과 오류로 정사로 취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 15.09.21 19:25

    @pipher 만주원류고가 짱개놈들에게 정사 취급받지 못하는 건 그네들에 유리하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조선이 여진을 배척했다고 해서 이민족이 되는 건 아닙니다.
    고구려, 신라, 백제가 하나의 민족이라고 하더라도 목숨 걸고 싸웠으니까요.

    신라인이 만주 지역에 들어가서 임금 노릇하게 됐지만
    이미 그 땅에 고구려, 발해의 유민들이 살고 있었을 거라는 건 쉽게 알 수 있겠지요.

    짱개놈들은 없는 역사도 만들어내려 애쓰는데 식민 사관에 쩌든 우리는
    있는 역사도 우리에게 불리하게 만드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게 실증적인 방법이라는 미명하에 말입니다.
    실증사항이 사실 식민사관인데 말입니다.

  • 15.09.21 19:21

    @시사맨 짱개놈들 사학과 교수가 역사는 정치라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현재의 상황에 따라 역사의 해석은 바뀌게 됩니다.
    어느 꼴통들이 지들 역사를 패배자로 그려 놓겠습니까.
    오직 우리 나라만 그럴 겁니다.

    만주 땅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면 대부분들 눈 뒤집고 미친 놈이라고 하는데
    그거 먹으면 안 됩니까. 우리가 가서 좀 살기 좋게 해주면 되는데 안 될 게 뭐 있습니까?

    만주 먹으려면 고구려, 발해 역사 필요합니다.
    하나의 민족이었다는 것도 증명해 내야 합니다.

    너무 꿈 같은 소릴 했나요? ^^

  • 15.09.21 19:26

    @시사맨 동북에 사는 짱개들은 그럼 쫓아내야 하느냐고요?
    뭐 하러 쫓아냅니까? 일 시키면 될 거 아닙니까?

    기업하시는 양반들 풍부한 노동력 좋지 않습니까?

    남북통일 후 짱개들이 북에 저지른 만행들에 대한 댓가로 만주 땅 받아오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통일은 이제 별 문제 없을 거 같으니까 시선을 저 위로 돌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무슨 놈의 제국주의하고 상관 없습니다.
    조상들이 살던 땅 다시 가서 살겠다는 겁니다.

    만주에 대해서도 생각들 해 보셔야 되는 때가 오는 거 같습니다.

  • 15.09.21 21:26

    @시사맨 지금 우리가 고구려, 신라, 백제가 하나의 민족이라고 간주하나 그당시의
    상황하에서 고구려는 백제가 부여의 일파였기때문에 정권의 정통성을 위하여
    "백잔"이라하여 타도의 대상으로 생각했지요.
    그리고 신라는 삼한인 진한에서 파생하였기 때문에 같은 종족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민족의 개념이 근대국가 파생후 생긴 것으로 그 역사가
    300년이 되지 않습니다. 어느 사학과 교수가 정치라고 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독재국가일수록 역사를 정치에 이용하지요. 역사적 사실이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있기 때문에 다양한 역사적 견해가 필요한 것입니다.

  • 15.09.21 21:31

    @시사맨 실증사학이 식민사관을 형성하는데 이용은 되었지만 새로운 역사탐구방식을
    제공해 주었지요. 그것자체는 식민사관이나 반도사관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님처럼 만주땅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더군요. 그렇다면 굳이
    일본의 팽창야욕을 나무랄 필요는 없겠지요.

  • 15.09.21 22:36

    @pipher 만주 땅 되찾자는 게 일본처럼 남의 땅 먹자는 게 아니고 조상이 살던 땅 되찾자는 겁니다.

    그렇게 우리가 하나의 민족이 되는 게 싫으시다면
    고조선으로 뭉칩시다. 그때는 하나였고 싸움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고조선이 쪼개지면서 민족이 갈라진 겁니다.
    우리는 고조선으로 다시 뭉칠 수 있습니다.

    또 고조선 영역에서 다시 살 의무도 있습니다.

    우리 역사는 다시 정리돼야 합니다.
    일제가 채색한 프레임 속에서는 그냥 그 속에서 허덕이다 끝나게 됩니다.

    식민사학을 새로운 역사 탐구 방식이라고 하시는 걸 보니
    참 쪽발이들이 교육을 잘 시켜놨습니다.

  • 15.09.21 22:47

    @시사맨 자발적으로 동조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걸 보면
    쪽발이들이 무능한 인간들은 아니었습니다. 그 점은 인정해야겠습니다.

    이 땅을 침략한지 백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정신적으로 지배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주 얘기하거나 민족 얘기하면 자동으로 나오는 레퍼토리가 국수주의입니다.
    교육을 어찌나 잘 시켜놨는지 말만 하면 자동으로 튀어나옵니다.

    뭐 일본 팽창 야욕 끄집어 낸 것도 루틴이죠.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상대는 팽창 야욕을 품고 있는데 나는 앉아서 도적적으로 올바르겠다는 거지요. ^^

  • 15.09.21 23:10

    @시사맨 쪽발이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상대를 도덕적으로 아주 야무지게 무장시켜 놓았습니다.

    상대가 팽창주의로 무장을 하는 마당에도
    "그건 옳은 것이 아니야, 우리도 저들과 같은 존재가 되면 안 돼"라고
    떠드는 사람들을 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쪽발이들이 교육 참 잘 시켜놓았다고 스스로 아주 흡족해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앞날이 어둡지 않아 보인다는 게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

  • 15.09.21 23:07

    @시사맨 님, 실증사학은 역사를 탐구하는 새로운 역사해석방법입니다.
    사학에 관한 책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님과 같은 말은 안하겠지요.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참 쪽발이들이 교육을 잘 시켜놨습니다."
    라고 하지마십시요. 님의 인격만 손상될 뿐입니다.
    님의 조상이 살던 땅 되찾자는 의견은 유태인들이 2000년후에
    자국의 영토라 하며 팔레스타인민들을 내쫓고 이슬라엘을
    세운 것과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 15.09.22 00:28

    @pipher 우리가 팔레스타인 인민들 내쫓는 것과 같은 행동 한 적이 있습니까?
    스스로 희한한 가정하시고 희한한 가정에 의한 희한한 질문을 하시고 계십니다.

    쪽발이들의 프레임에 함몰된 사학 책을 조금이라도 읽으신 모양입니다.
    불행하게도 그 이외의 사학 책(특히 쪽발이들의 사학 책)은 안 읽으신 모양입니다.

    쪽발이들에게 당한 지 백년이 지나도록 그대로인데도
    화가 안 나면 그게 이상한 사람 아닌가요?

    그럼 결론을 내립시다.
    님은 실증사관을 새로운 역사 해석 방법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이고
    저는 그것을 지적한 인격이 덜 된 사람입니다.

  • 15.09.20 17:58

    백년도 안 된 역사도 부정 하는데 2000년전의 역사는 아직 시기상조가 아닐까요

  • 작성자 15.09.20 22:19

    물론 수천 년 전의 역사를 밝히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요. 그런데 다행인 것은 <사기> '조선열전'이 전해져 온다는 것입니다. 기원전 108년 한 무제의 고조선 침략시 사마천은 한나라의 사관으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고조선과 한나라의 전쟁을 직접 목격하고 <사기>'조선열전'을 지었기 때문에 고조선의 수도 왕검성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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