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희 엄마가 저 수능 보던 날 무언가를 고이 접어주셨습니다.</p><p> </p><p>살면서 한번도 본 기억이 없던 제 배냇저고리였죠.</p><p> </p><p>젖 먹던 힘까지 다 해서 시험 잘 보라고 저희 엄마가 십수년을 고이 간직해오셨던 겁니다.</p><p> </p><p>내일 우리 선수들은 배냇저고리라도 꺼내 입고 나와야겠네요.</p><p> </p><p>꺼져가던 불씨를 어렵게 살려냈으니 결과가 안 좋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없고 미련이 없습니다.</p><p> </p><p>행여나 삼성과 크트가 내일 이겨서 우리가 3위를 하더라도,</p><p> </p><p>내일 경기의 결과는 포시에서 크게 작용할 겁니다.</p><p> </p><p>김현수 선수는 과감히 선발에서 빼는 것도 좋아보입니다.</p><p> </p><p>박세웅 선수 상대로 1할대 빈타 입니다.</p><p> </p><p>뭐가 안 맞아도 대단히 안 맞는 유형인 거죠.</p><p> </p><p>경기 중후반에 대타로 나오면 큰 역할 할 수 있습니다.</p><p> </p><p>차라리 어퍼로 풀스윙 하는 이형종 선수가 박세웅 선수 공의 궤적과 맞을 수도 있구요.</p><p> </p><p>서건창 선수 역시 사대가 안 맞아 보이니 정주현 선수로 대체해봄이 어떨까 싶네요.</p><p> </p><p>그리고 혹시 모르니 쓰지도 않을 장준원 김호은 이런 선수로 엔트리 채우지 말고 보어 올렸음 하네요.</p><p> </p><p>상황이 극에 다다르는 경우가 나올 수 있습니다. </p><p> </p><p>문제는 유격수...</p><p> </p><p>제가 가끔 하던 말인데, 우리 야수 전력의 6할이라고 했던 오지환 선수가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p><p> </p><p>아무리 검색을 때려도 아직 병원 검진 결과가 안 보이네요.</p><p> </p><p>내일 자고 일어나면 멀쩡히 나아있을 오지환 선수와 그것을 축하하는 보도들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p><p> </p><p>정말 내려놓고 있었습니다.</p><p> </p><p>그래서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절대 실망 안 할 겁니다.</p><p> </p><p>우리 선수들도 후회하지 않을 경기 했으면 좋겠네요.</p><p> </p><p>끝으로...</p><p> </p><p>추신수 화이팅!! 꼭 사이클링 히트 치셈~</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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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 입었던 빤쓰,
킵 고잉~~~
엠팍 커뮤니티에선 쇄골 골절로 시즌아웃이라는 오지환씨 아내발 전언이 파다하게 퍼진 상태.
공식 확인은 안됐지만…
사실이 아닐 겁니다.
오지환 선수의 와이프가 그런 걸 서둘러 떠들었다는 것도 의아하지만,
만약 그랬다면 기자들이 벌써 옮겨적느라 바빴을 듯 한데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는 거 보면...
다만 앵간해선 아픈 내색 잘 안 하는 선수라 영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네요 ㅜㅜ
사직구장이 매진됐다죠?
엘레발은 금기어인데,
우승기념 티셔츠, 모자도 도착했다고..
홈최종전,
서튼감독은 평소 게임과 똑같이 치루겠다..ㅠㅠ
평소와 똑같이 해주면 좋죠.
어쩌다 자기 선발이 겁나 잘 던져도 불펜이 말아 먹는 롯데표 야구~ ㅋ
@ΗⓦΛⓡΛnG▶일규
아이구 일규님..
그대로 되길 비나이다.
저쪽 아그들은 계속 무승부 유지..
아, 두근두근, 쫄깃쫄깃..
@술통 타자들 흉도 못 보겠는 게...
오늘 박세웅 선수 공도 좋네요.
우리 수준에서 치는 건 더 힘들겠죠.
어떻게든 더 던지게 해서 7회부터라도 불펜 상대하는 게 상책일 듯...
@ΗⓦΛⓡΛnG▶일규
아까 아습이 엉길때 퇴장시켰어야..
괘씸죄로 다음에는 삼~구 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