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과 용산 경기는 1쿼터 중반까지는 대등하게 갔으나,1쿼터 후반부터 용산이 힘을 내면서 계속 시종일관 점수차를 벌려놓았습니다.특히나 용산의 전통적인 트레이드 마크라고 볼 수 있는 "강력한 체력에서 나오는 타이트한 수비."가 돋보였던 한판이였습니다.
올 춘계에서 웬만한 팀들을 2~30점차로 초반 벌려놓았던 삼일상고조차도 이 용산의 수비에 꽤나 고전하며 4쿼터 후반까지 접전으로 겨우 승리를 이끈 바 있을 정도로 용산의 선전을 이끌어냈죠.
특히나 휘문과의 인사이드에서는 홍수화가 특유의 넘치는 스태미너를 이용한 활기넘치는 플레이와 리바운드,피딩,센스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그리고 외곽에서는 여지없이 춘계때에 비해 좀 더 집중력이 좋아진 신정섭과 이헌회의 외곽슛감도 좋았습니다.이나남도 작년에 비해 월등한 성장세를 보여줬구요.
큰 위기 없이 무난하게 승리를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휘문은 팀을 아직 좀 더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팀웍을 만드는 게 가장 시급한 일인 것 같습니다.결정적으로 송창용이 초반 좋은 슛감을 가지고 스타트를 끊었지만 파울 트러블로 인해 경기 중간에 빠졌던 것이 가장 뼈아픈 것 같았습니다.결국 휘문에서 가장 강심장이고 해결사 기질을 해줘야 하는 선수가 송창용인 것도 있지만,궂은 일에도 일가견을 가진 선수기 때문에 더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민성주는 작년에 비해서는 성장했지만,아직 스텝을 요령있게 밟는 것이나 기본기 면에서는 더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분명 발전속도는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잠시 얘기했지만 용산의 몇몇 선수를 언급해보자면 신정섭.신정섭은 2학년때부터 이미 팀의 키 식스맨 혹은 주전으로 나와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던 선수였습니다.신장은 작지만,무엇보다 공수를 겸비한 선수로서 슈팅에 물이 올랐습니다.
작년 본 신정섭은 슛 쏠 때 들어가는 것도 많았으나,포물선이 좀 불안한 감이 엿보였지만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는지 몰라도 춘계 대회에서 물론 기복은 있어보였지만 상당히 안정됐고,서울 시장기 예선,결승까지 보여준 모습을 본다면 현재 이미 기량에 있어서는 완성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신정섭의 트레이드 마크는 저는 공격보다는 "수비."라고 봅니다.물론 그의 다득점 능력은 대단히 뛰어납니다.하지만 저는 신정섭을 무엇보다 그의 진가가 수비에서 빛이 난다고 봅니다.상대팀 득점원을 묶을 수비력이 있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용산의 좋은 디펜스의 홍수화와 함께 "핵."이라고 봅니다.
대체로 아마농구의 경우 백코트진의 싸움에서 결판이 나는 게임이 많기 때문에 백코트의 중요성(물론 이것은 프로 농구에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은 많은 분들이 잘 아시리라 믿고.키가 작다는 것이 대단히 아쉽지요.
홍수화는 이날 경기에서 거의 만점짜리 활약을 보여주면서 리바운드,득점,센스,피딩까지 고루 자신의 역량을 보여줬습니다.특히나 미들슈팅은 작년에 비해 많이 다듬어졌습니다.
재작년,작년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였습니다.좀 너무 거친 면이 다분해서.^^;;하지만 점점 발전을 해가서 그야말로 정상급 센터로 발돋음했다고 봅니다.
설태훈도 춘계 때 뭔가 부족한 모습을 괜찮은 리딩력과 좀 더 좋은 볼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 좋아졌습니다.김태홍의 경우 올 춘계 대회 결승에서 히든 카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이번 대회에서는 가비지 게임에 많이 나왔지만 가능성을 점점 높이는 중이라고 봅니다.
용산의 맨투맨 수비와 프레스는 고교에서 단연 수준급이라고 봅니다.그 이면에는 물론 강력한 체력이 바탕이 되었지요.
대진과 광신의 경기는 1~2쿼터에 작년 신일중 주득점원이였던 정진곤이 초반 폭발하면서 대진이 선전했지만 2쿼터 후반부터 광신이 내외곽에서 터져주면서 비교적 쉬운 게임이 됐습니다.특히나 박재현은 이날 경기에서 39득점(백판 3점슛 3개)을 해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유성호 역시 인사이드에서 맹위를 떨치면서 광신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현재 대진고 멤버들은 대체로 1학년이지만,작년 신일중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으로 잠재력은 있는 팀입니다.무엇보다 중학교 시절 준우승의 경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미래가 밝아보입니다.작년 추계 대회에서 광신중과의 결승에서 접전,그리고 연맹회장기 결승에서도 전주남중과 접전을 벌인 팀이 바로 현 대진고 멤버들입니다.
물론 중학교때 유망한 선수들이 고등학교 때까지도 계속 그 실력을 이어간다는 보장은 안돼있습니다만,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슛이 정확한 선수들이 많은 대진고는 향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됩니다.
여담으로 유성호는 제자리에서 원핸드 덩크를 보여주기도 했죠.
광신과 용산의 게임은 초반 광신이 상당히 선전을 했습니다.무엇보다 수비에서 용산과 대등하게 감으로써 공격은 여의치 않더라도 수비에서만큼은 이동하-김건우-유성호등 196cm가 모두 넘는 장신자를 앞세워서 용산의 백코트와 프론트 코트진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용산에서는 신정섭이 공격에서 게임을 풀어가면서 점차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광신에서는 반대로 수비에서 김건우가 상당한 공헌을 하면서 광신의 상승세를 이끕니다.2쿼터까지 광신이 39-37 2점차로 용산에게 앞섭니다.
하지만 3쿼터에 용산의 강력한 수비력이 빛을 발하고,오늘따라 39득점을 했다고는 하지만 퀄리티가 높지 않은 득점이 많은 박재현과 마무리가 좋지 않은 유성호를 압박하면서 용산은 슬슬 게임을 쉽게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그리고 4쿼터에 유성호의 5반칙(조금 심판이 잘못 본 면이 다분하지만.)으로 인해 승부는 용산쪽으로 급격하게 기웁니다.
용산은 앞에서 리뷰를 했으니,광신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리뷰를 해보자면
광신은 용산 경기에서 체력적인 문제(체력은 많이 좋아졌더군요.)와 오버 페이스보다 무엇보다 박재현,유성호가 마인드 문제,그리고 메이킹 능력이 전년도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도 있지만,공격에서 막혔을 때 또다른 득점원이 거의 없다는 것이 그게 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결국 그 점이 부족하다보니,특히나 승부처였던 3쿼터에 너무도 쉽게 무너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분명 이 점이 광신의 체력과 백코트의 문제보다 더 빨리 풀어나가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봅니다.
그 역할을 해야 될 선수가 김건우와 이동하라고 보는데,아직 1학년에게 제가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용산의 경우 비록 많은 득점은 아니지만,홍수화와 신정섭 외에 이헌회나,이나남,설태훈이 언뜻 보기에 잘 보이지 않지만 나름대로 알토란같은 득점을 할 줄 아는 선수가 있다는 것이 또하나의 용산의 강점입니다.그만큼 이렇게 주전이든 식스맨이든 나와서 제3,제4의 득점원 역할을 해준다면 그 팀은 더욱 탄탄해지고,상대 팀이 이기기 어려워지겠죠.
저는 유성호가 사실 은근히 부상이 좀 많은 선수고, 부상을 당했다는 얘기를 언뜻 들어서 (경기전에 오늘전수훈 광신정산고 감독이 발쪽에 테이핑을 감아주던데.) 팔부상을 당한 줄 알았는데,오늘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아대를 하고 나온 것일줄은.--;;
작년의 유성호의 모습을 보고,경악을 금치못했지만,올해의 유성호는 작년에 비해 파괴력이 상당히 떨어지고,뭔가에 쫓겨서 급한 모습을 보인다는 생각입니다.
기본적으로 용산전에서 유성호의 모습은 멋진 블록도 보여줬지만 메이킹 능력이 작년에 비해 매우 부족해보였고,뭔가 모르게 코트 벨런스를 맞추는 데 있어서도 겉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포지션닝이 안되는 선수도 아닌데,리바운드 잡을 때 위치선정또한 나쁩니다.
좀 더 팀플에 녹아들 필요가 있고 힘을 많이 뺀 상태에서의 슈팅이 필요합니다.골밑이 안된다면 미들슈팅이라도 정확도를 가져주면서 던져줘야 하는데,몇 번 들어가지 않으니까 좀 무모한 골밑 플레이가 많았습니다.
또한 김남기 전 연세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타임때 자주 지시하는 말중 하나인 "냉정하게 게임을 풀어나가야 한다."라는 말이 오늘 용산과의 경기에서 딱 생각나더군요.작년에도 경기중 감정 조절이 안되는 모습이 많았는데,올해도 고치질 못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중학교때부터 지켜보고 좋은 자질을 가진 또한 애정을 갖고 있는 선수기에 그만큼 쓴소리도 많이 하는 겁니다.정말 정신차리고 마음 굳게 먹고 농구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재현은 1학년때보다 너무도 실망스러운 플레이가 많이 나옵니다.분명 자질은 좋은 선수지만,예전에 비해 슛을 받아먹기 위한 움직임이 좋지 않고 슛의 기복이 너무도 심합니다.대진고전과 같이 용산고 전에서도 39득점을 기록했으나,3점슛 16개중 4개만을 성공시켰고,자유투에서도 거의 1개는 꼭 놓치고 혹은 2개도 놓치는 경우가 있을만큼 플레이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수비에서도 많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대인 마크능력이 너무도 약해보입니다.
김건우는 아직 중학교때의 역량(중학과 고교에서의 레벨차이를 알고 있지만 김진수나 김건우는 좀 예외로 생각합니다.)을 완벽하게 보여준 것은 아니고,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50%정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공,수 다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김진수가 라이벌로 생각했고,가장 중학교에서 1on1에서 김진수를 잘 수비함과 동시에 김진수를 가장 잘 공략할 줄 아는 선수.그게 작년 김건우였습니다.
이 선수가 아직 부상에서 완쾌된 지 얼마되지는 않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웨이트를 운동능력이 망가지지 않는 상에서 길러줘서 중학교때의 실력만 보여줘도 고교에서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봅니다.
오늘 광신이 저번 춘계때에 비해 그나마 좋아졌던 것은 김건우와 유성호가 앞선 혹은 탑에서 볼운반을 하는 것이 백코트진의 부재를 많이 만회하는 것 같았습니다.저는 광신이 백코트진의 부재를 당장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와 같은 방법을 올 하반기 혹은 내년에도 쓰는 것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잘봤습니다. 시간이 없어 중고교농구 대학농구를 볼수 없는데... 지노짱님 글을 보며 좋은 정보를 얻고있습니다. 다만 약간 아쉬운 점이있다면^^ 포지션도 적어주신다면 기회가 있을때 경기를 보면서 아...얘가 그때 지노짱님이 글에 쓰셨던 그놈이구나...하면서 좀더 관심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될수있지않을까 생각합
니다. ^^ 넘 많은걸 바라는군요 ^^ 지송^^ 그냥 가끔씩만 c pf sf sg pg 이런식으로만 한번씩 언급해주시면 좋을것같은데요...정말 넘 마는걸 바라는거겠죠?-_-;;;;(양심도 없습니다...농구를 볼시간도 없으면서요...) ^^ 어쨋든~ 좋은 글 잘읽었구요 잘 읽고 있구요^^ 또 잘 읽겠습니다. 꾸뻑~
개인적으로 박재현에게 1학년때에 비해 떨어진 그의 모습에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기복있는 슈팅,돌파는 있지만,부족한 마무리.흠.이정현은 전정규 이상이 될 수도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운동을 거의 안하고 몸이 엄청나게 불은 상태에서 그것도 부산 중앙고를 상대로 51득점을 넣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봅니다.무엇보다 이정현은 내외곽을 넘나들고 드라이브인,외곽슛,풀업까지 다 쏠 줄 아는 스코어러적인 재능뿐 아니라, 언제든지 인사이드로 찔러주는 킬패싱,그리고 외곽으로 빼줘서 만들어주는 오픈 찬스를 만드는 능력까지.1,2,3번을 커버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춘계 때 본 유성호는 탑에 나와 공받아서 플레이하는 장면이 자주 보였는데 반대편 사이드로 볼 돌려서 오픈찬스 만들거나 스스로 거기서 골밀 파는것도 괜찮았습니다 .패스능력도 기본 이상인듯... 근데 자유투가 너무 부정확합니다.확실히 반 이상은 놓쳤습니다. 3점까지 되는 레인지에 풀업점프슛까지 쏘는 마당에 가장
유성호가 자유투는 춘계때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습니다.대진과 용산 경기에서 합해서 한 10개정도 자유투를 얻어냈는데 하나도 안놓치고 다 넣더군요.사실 1학년때 유성호의 자유투는 괜찮은 편이였죠.물론 뭐 홍수화-이나남이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유성호."라는 이름값을 따진다면 너무도
첫댓글 ^^ 잘봤습니다. 시간이 없어 중고교농구 대학농구를 볼수 없는데... 지노짱님 글을 보며 좋은 정보를 얻고있습니다. 다만 약간 아쉬운 점이있다면^^ 포지션도 적어주신다면 기회가 있을때 경기를 보면서 아...얘가 그때 지노짱님이 글에 쓰셨던 그놈이구나...하면서 좀더 관심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될수있지않을까 생각합
니다. ^^ 넘 많은걸 바라는군요 ^^ 지송^^ 그냥 가끔씩만 c pf sf sg pg 이런식으로만 한번씩 언급해주시면 좋을것같은데요...정말 넘 마는걸 바라는거겠죠?-_-;;;;(양심도 없습니다...농구를 볼시간도 없으면서요...) ^^ 어쨋든~ 좋은 글 잘읽었구요 잘 읽고 있구요^^ 또 잘 읽겠습니다. 꾸뻑~
아마농구에 익숙해지시면 c pf 이런 표현보단 123 이런 표현이 더 익숙해 지실거라는ㅎㅎ 연대에서 뽑아갔다는 박재현 선수 과연 어떤 선수일지 궁금하군요. 작년에 비해 혹평이 눈에 띄는데. 이정현은 전정규보다 훨씬 나은 선수가 될런지..
개인적으로 박재현에게 1학년때에 비해 떨어진 그의 모습에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기복있는 슈팅,돌파는 있지만,부족한 마무리.흠.이정현은 전정규 이상이 될 수도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운동을 거의 안하고 몸이 엄청나게 불은 상태에서 그것도 부산 중앙고를 상대로 51득점을 넣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봅니다.무엇보다 이정현은 내외곽을 넘나들고 드라이브인,외곽슛,풀업까지 다 쏠 줄 아는 스코어러적인 재능뿐 아니라, 언제든지 인사이드로 찔러주는 킬패싱,그리고 외곽으로 빼줘서 만들어주는 오픈 찬스를 만드는 능력까지.1,2,3번을 커버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춘계 때 본 유성호는 탑에 나와 공받아서 플레이하는 장면이 자주 보였는데 반대편 사이드로 볼 돌려서 오픈찬스 만들거나 스스로 거기서 골밀 파는것도 괜찮았습니다 .패스능력도 기본 이상인듯... 근데 자유투가 너무 부정확합니다.확실히 반 이상은 놓쳤습니다. 3점까지 되는 레인지에 풀업점프슛까지 쏘는 마당에 가장
기본적인 자유투를 잔뜩 얻어놓고는 못넣어주니 참으로 답답하더군요. 기본적으로 슛감은 있고하니 충분히 보완 가능하겠지만...암튼 자기가 지닌 개인기량에 비해 (팀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고할까나)실력이 잘 안나온다는 느낌입니다.
더불어 용산 같은 강팀하고 할때는 좀 더 실력발휘를 잘해줬으면 한다는 생각이...아참~글 잘봤습니다~제자리원핸드덩크 볼만했겠네요~^^
좋은 리뷰 잘읽었습니다^^ 서울로 올라갈수 없기에 리뷰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용산이나 광신정산고에 좋은선수들이 역시 많네요. 다음에 볼 기회가 있다면 봐야겠습니다^^
유성호가 자유투는 춘계때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습니다.대진과 용산 경기에서 합해서 한 10개정도 자유투를 얻어냈는데 하나도 안놓치고 다 넣더군요.사실 1학년때 유성호의 자유투는 괜찮은 편이였죠.물론 뭐 홍수화-이나남이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유성호."라는 이름값을 따진다면 너무도
미약한 활약이였습니다.오히려 김건우가 더 빛나 보일 정도로 말이죠.유성호의 원핸드 덩크는 노스텝으로 지대로 들어갔는데 역시나 운동능력은 대박이더군요.--;;타임아웃님 시간되시면 서울로 함 올라오셔서 아마농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