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중앙은행 총재가 역할을 좀 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시장안정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단순매입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간밤 파월은 라가르드처럼 금리 상승에 대한 직접적 우려는 없었습니다만 통화완화 기조 유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여전히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통화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파월의 상원 증언입니다 경제와 관련해 최근 3개월 동안 목표를 향해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는 판단도 덧붙였습니다 최근 3개월이면 향후 회복 기대가 크게 높아진 기간입니다 기대와 실물 간의 괴리가 높은 상황이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일단 한미 채권시장 모두 안도를 보일 전망입니다 내일도 파월 의장 보고가 있고 금통위도 있습니다 사실 3월 18일 FOMC까지 이벤트 경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간에 오펙 회의도 있구요 그렇지만 한미 장기금리 모두 높은 수준입니다 추가 악화보다는 매수 심리 개선의 빌미를 찾을 공산이 더 크다는 판단입니다
파월 의장 발언까지 확인한 한국 채권시장은 어제 장 후반의 강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1차 추경 규모가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한은의 기조를 확인한 만큼 저가 매수 기회를 좀 더 적극적으로 탐색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