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좀 깁니다~ ㅋㅋ
드디어 차에서 짐을 다 들고 온 관계로 후기 올려요
근데 사진을 발로 찍는 데다 많이 없네요
득템 샷 밖에 ㅠㅠㅋ 그래서 주로 쇼핑후기 같을 듯해요^^;;
행사장 근처 펜션 알아보다가 그냥 시댁 찬스 쓰기로 하고
일찍 가리라 비장한 각오로 전날 올라갔건만~
조금 헤맸더니 샌드위치 장인님의 샌드위치는..
드시는 분 두어분 구경만 하고 ㅠㅠㅋㅋ
우리 사랑,소망,베베는 도착해서 풀어놓자마자
너무 신나하더라구요~ ^^
목줄없이 그렇게 넓은 공간에서 뛰어놀은게 처음이지 싶어요
사랑인 줄을 매면 벌벌 떨며 걷질 않아서 산책을 잘 못하거든요
( 몇가지 증상이 있는데 학대의 트라우마로 추정하고 있어요 )
애견펜션이나 까페 외엔 풀어주질 못하는데 속상하지요..
애견펜션이나 까페도 이 정도 평수는 아니고요..ㅎㅎ
소망이도 줄을 하면 잘 안걷고요ㅋㅋ
임보중인 베베는 병원과 용품샵 외엔 첫 외출이었네요^^
들어서자마자 채워주신 팔찌와 선물받은 예쁜 머그컵을 들고
노란 리본을 소중히 가슴에 달고( 대전집 가서 뗐어요ㅋㅋ )


지름신 강림한 개엄마는 지갑 들고 바자용품 쪽으로 돌진ㅡ
( 준비성있게 장바구니를 4개나 챙겼는데 까먹고 봉지봉지 담아왔어욬ㅋㅋㅋ )
손재주 좋으신 회원분들의 정성 가득 물품들과
감사한 후원업체 물품들 보며 천국이 여기구나~ ㅋㅋㅋㅋㅋ
이러고 일단 너나우리님 작품들 쪽으로 눈을 희번득거리며ㅋㅋ 이동~~
다 내꺼 다 내꺼~ 이럼서~~
슬링백 쓸어담고 옷 쓸어담고 ㅋㅋ
하네스 꼭 사고팠는데 품 to the 절.. ㅠㅠ
하지만 덕분에 너나우리님 전번을 따왔다는요~~ ㅋㅋ
그 밖에 울 애들 먹는 처방사료들과 각종 간식들, 마시맬로 비누들, 해충 퇴치 스프레이 등 꼭 필요한 것들과 갖고싶던 것들을 많이 득템했지요 ^^ ㅋㅋ

머리부터 디미는 소망이ㅋㅋ

다 너네꺼야~ 느이아빠가 치즈스틱 더 사지 왜 이것만 샀냐신다~ ㅋㅋ









아직도 졸린 베베..ㅋㅋ 핑크 슬링백 모델!

넘 예쁘죠? 리버서블인 퍼플 슬링백도, 졸린 베베도 ^^

안나오려고 해요ㅋㅋ

팔찌 추첨으로 신랑이 받은 선물! 뭐가 들었을까요?

녹차 스프레드, 헤어 케어 제품, 명품 수제 비누, 캐시비 시계까지!

그 사이에 신랑도 애들 네임핀을 하나씩 질렀더라구요ㅋㅋ 예쁘죠?
이거이 봉사자분들이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다가 판 거이라~ 넘나 소중합니당~~ ㅋㅋㅋㅋ

운영진 분들과 자원봉사자로 나서신 회원분들 모두
새벽같이 나와 준비하고 분주히 일하시느라 다들 넘나 피곤해보이셨는데
쇼핑신 내린 저는 계속 기웃기웃거리며 더 피곤하게 해드려서 죄송ㅠㅠㅋㅋ
어느정도 욕망을 충족시킨 다음에야
내시키들 밥 먹여야지 하면서 개님 도시락 3개랑 떡볶이 사들고 천막 아래 앉아
개트라이더 구경했어요ㅋㅋ



엄마 쇼핑할때도, ox퀴즈 참가할때도, 천막에 앉아 쉴 때도~
에너자이저 사랑이는 오만군데를 다 들러 참견하고~ 분명 개 도시락 다 먹어놓곸ㅋㅋㅋ 굶긴 애처럼 산초네 달걀 노른자 다 뺏어먹곸ㅋ 민망하고 죄송해서ㅠㅠㅋㅋ
모르긴 해도 딴데서도 불쌍한 연기하며 얻어먹었지싶어서 죄송한 마음이ㅠㅠㅋㅋ
그리고 끝없이 뛰었네요;
소망이도 엄청 돌아다니고 냄새 맡고 뛰었지만
그래도 와서 쉬긴 쉬었어요ㅋ

그래서 제 곁엔 임보아가인 베베만이~
겸상 안한다며 돗자리 두개 중 한개를 홀로 쓰시며 볕바라기 하시더라는ㅋㅋㅋㅋ
천막 아래 이웃 산초네랑 간간이 얘기도 나누고~
반대쪽 옆집 ( 누구셨을까나요 성함을 모르는ㅜㅜㅋㅋ ) 과도 얘기 나누고~ ㅎㅎ
그러다 산초가 출전하길래 열심히 응원했는데 막판에 살짝 아쉽아쉽..ㅋㅋ
ox 퀴즈는 첫 문제ㅡ 오징어 피는 파랗다? 에서 바로 떨어지곸ㅋㅋㅋ
패자부활전에서 신랑은 꽤 선전했는데 결국 중도탈락ㅋㅋ
나중에 팔찌 번호로 추첨할때 이게 뭐라고 그렇게 떨리냐몈ㅋㅋㅋ 산초엄니랑 둘만 남아섴ㅋㅋㅋ
결국 유기농 아사이베리 주스 득템! +_+
다행이었어요ㅋㅋ 꼴찌로 남으면 신랑이 대전까지 뛰어오랬는뎈ㅋㅋㅋ
첫 참가고 다 처음 뵙는 분들이었지만
개엄마,아빠라는 공통점과
동물을 사랑하고 보살피고 돕자라는 같은 마인드의 소유자들이시라서일까요?
금새 말 걸어주시고 다가와주시고 웃으며 교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즘 어깨가 고장나서 올지말지 망설였는데
꼭 오라며 부추겨주신 수민님께 감사의 인사 드려요~
덕분에 주사맞고 진통소염제를 먹고 목표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닼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행사까지, 다시 봉사를 다닐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몸관리하자는 마음을 다시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참, 사티님?이신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예쁘게 즉석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 사진 제 차에 꼭 붙여두고 몸 나으면 사진 보며 신나게 다니려구요~ ^^


베지츄를 전달받고자 접선?한 가람지로맘님과 인증샷으로 횡설수설 긴 수다를 급 마무리해봅니다^^
( 신랑이 감사하다며 인증샷 남기래서ㅋㅋ 미인이시더라구요~ )
첫댓글 우와~~ 쇼핑 엄~~청 하셨네요~~ㅎㅎ
쫀드기, 영양스틱, 치즈스틱~~~~ 몇개나 사셨나요?
순간, 현장 진열대인줄 알았어요~~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아가가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치즈스틱이요~~ 함께 드셔요~~ 구수하니 맛있어요~~ㅎㅎㅎ
내년에 또 봬요~~~!!! (간절히~~~ㅋㅋ)
아녀라~ 애들이 너어어어어무 좋아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치즈스틱은 신랑이 더 좋아하네요 애들이 오래 먹는다며~ 본인도 먹고 싶다며~ ㅋㅋㅋㅋ
나중에 또 간식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잘 보이려면 내년에도 참석을~ ^^ ♡
@페어리엘프(김아영) 사랑이, 소망이, 베베가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래요~~
이후에는 제 바자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우흐흐흐~ 즈히도 대전에서 당일치기는 무리다 싶어 나짝에 철판깔고 행사전날 쫄망나리맘님네 숙박 하고 일찍부터 서둘렀더랬죠~
저도 하트땡 득템해서 흡족해여 ㅋㅋㅋㅋㅋ
역시~ 지방인의 비애~~ 격하게 공감합니당~~ ㅋㅋ
저도 하트가드 땜에 고민했는데 애드보킷을 거의 일년치를 산지 한달이 안되어서ㅠㅠㅋㅋ
@페어리엘프(김아영) 저는 원래 매달 병원가서 먹이는데
다니는 병원이 너무 멀어졌다고 금장비빠가 질렀어요 ㅋㅋㅋ
@금비장비맘(조상희) 저도 매달 병원가서 발라줬는데
같은 단지 사시는 친정도 필요하고~
이상하게 한 아이 구조해서 입양 보내면 금방 또 딴 아이가 와서 그냥 쟁여두자 싶어서 질렀어요~~ 무슨 질량 보존의 법칙도 아니고 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 페어리엘프님 집 기둥 괜찮아요??ㅋㅋㅋㅋㅋㅋㅋ
아주기냥 싹쓸이 해가셨네요~~~
찌기리님과 사회보는 사진은 아주 멀리서 마치 미녀와 쭈구리뚱땡이 처럼 찍어주셔서 전 맘에 쏙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쭈구리뚱땡이
저희집이 26층이라 무너지진 않을거 같아서~ ㅋㅋㅋㅋ
입양 보낼 애들은 비싼 옷,간식,스카프 등 척척 사입히고 먹이면서 울 애들은 저렴한 세일상품 몇벌로 몇년째라 미안해서 작정하고 갔던터라~ 근데 이미 솔드아웃인 것들이 있어서 욕망을 100% 충족은 못시키고 돌아왔답니다ㅋㅋㅋㅋ
저흰 술도 커피도 안마시는 사람들이라 이 정도는 괜찮지 싶어요~~ㅋㅋ
전에 카스에서 얼핏 사진 찍는거 별로 안좋아하신다는것 같아서 멀리서 찍었어용~ 미인이시던데요 ^^ ㅎㅎ 고생하셨어요~~
엘프님..다 쓸어가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차에서 못내리셯나 했어여..어케 들구가셨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vip~♡
제가 어깨만 괜찮았음 이고지고 해보는건데 아파서 유모차에 제 가방 하나만 들었거든요~ 개 셋에 유모차에 애들 짐에 시댁서 주신거랑 쇼핑한것들까지 하니까 뭐가 많더라고요 ^^ㅋㅋ
3번에 나눠갔어욬ㅋㅋㅋ
@페어리엘프(김아영) 그러실만해영ㅋ 진심 놀랐사옵니다:)
엘프님.베베 얘기할때 웃겨죽는줄알았어요.
어떤미친뇨자한테ㅋ구해온 베베.ㅋㅋ
진심친해지고파ㅋㅋ
대전에서 정말 쇼핑하러 온거 맞으신듯요.
마음으로 물질적으로 후원팍팍해주신 페어리님과 기꺼이 찬성해주시며 여보야 사고싶은거다사~~~ 알아서 사~~~~ 라고해주신 정말ㅜㅜ부러운남편분..
감사했어요.^^
그 미친 녀인은 베베 데려온 후에 심지어 똘끼 충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욬ㅋㅋㅋ
기회되면 말씀드릴게요ㅋㅋ
신랑이 되게 알뜰한데 저랑 애들(동물들)한텐 관대한 편이라 늘 고맙죠~ 살짝 자랑해봅니다 히히 ^^ ㅎㅎ
쇼핑 엄청 하셨는데 영양제 더 사시라고 꼬득여서 죄송해요^^;;;;; 담번에도 꼭 참석해주세요~~너나우리님 옷 사실때 옆에서 귀기울여 들음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죄송은 무슨요~ 저희 애들은 초유,효모,아마씨가루,밀크씨슬 등등을 몇가지씩 돌아가며 먹고 있어서( 유산균은 꾸준히ㅋㅋ ) 개인구조하는 애들은 이걸 먹여볼까 싶었는데 신랑이 차별하지 말라고 눈치줘서 못샀어요 ㅋㅋㅋㅋ
저의 미친x 타령을 너무 많은 분들이 들으셔서 부끄럽심더 ㅠㅠ;;
넵 담에도 참석할게요~ ㅋㅋ
베베 옆에 꼭끼고 다니시던 엘프님~ 첨에 인상좋은 남자분께서 핀 다른색상으로 예쁘게 해달라고 웃으시며 꼼꼼하게 주문하시길래 봤더니 아내분도 인상이 넘나 좋으시고! 진짜 훈훈함 진동하는 부부셨다는!! 짧게 대화했는데도 참 좋으신분들같다는 인상이 남을정도였어요! 이렇게나 쇼핑도 많이 즐기시고 ㅎㅎ 멋지십니당 ㅋㅋ 아가들과 같이 진짜 자주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베베는 끼고 다니지않아도 제 옆에 거의 붙어다녀서 저도 놀랐어요~ ㅎㅎ
정작 울 사랑소망인 밖에 나오면 아무리 불러도 노느라고 안와요ㅠㅠ 나쁜놈들~ 애미가 지들을 어찌 키웠는데~ ㅠㅠㅋㅋ
울신랑 그 핀 보고 예쁘다고 너무 좋아해요~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핀도 예쁘게 잘 쓸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쁘기만 하신데~~ ^^ ㅋㅋㅋㅋ
남은 껌까지 제가 가져가서 그댁 애들은 어쩐대요? ㅠㅠㅋ
자주 뵈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4.30 15:10
ㅋㅋㅋㅋ 그게 뭔지 몰라서 담날 저녁에 신랑이 검색해서 알아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