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자반,
가죽부각,
참가죽부각,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우리는 가죽자반이라고 불렀던것 같다
암튼 그어려운걸 도전해봤습니다.
내몸이 건강할때 같으면 일도 아닐텐데
지금은 다 남의 손을 빌려야하니
마음대로 할수 없어 몇년전에 두어번 해보고 세번째인것 같다.
가죽줄기 부분이 싫어 보드라운 부분만
골라 다듬어서
소금에 절이고(소금물에 하는게 좋음)
꾸들꾸들하게 말리고( 제습기 틀고, 안되서 밤새도록 선풍기 틀고)
찹쌀풀 끓여서,
고추장, 고추가루,참치액젖,통깨 등등을 넣고,
꾸들하게 말린 가죽에 버무려 적당한 크기로 건조기에 넣어 말린다.
이걸 뒤집어야 하는것 같은데
활보샘은 그냥 두면 된다고 하는데
다 마르고 난뒤에도 종이 호일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거 아닌가 싶다.
엄마는 햇빛에 말리면서 수시로 뒤집주었던것 같던데( 손에 찹쌀풀이 달라붙어 애먹었던거 같기도 하고)
건조기에 말리는거랑 틀리는가...
암튼 기다려 보기로,
어제 오후 2시경부터 오늘 밤까지 말려 보기로 했다
중간에 내가 뒤집다가 너무 달라붙어서 포기하고...
* 제대로 할려면 윗부분에 찹쌀풀을 덧발라주어야 할듯...
첫댓글 저게 무슨나물인지. 저거보구 가죽이라 하는가보네요 ㅎㅎ 처음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이렇게 생긴거예요~^^
참가죽이라고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