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흔히 직장에 정시 출퇴근하는 사람을 nine- to- fiver라 하는데 40년을 eight-to-sixer로 살다가
지난 8월에 일손을 놓았습니다. 이제는 자유롭고 시간이 한가하겠구나 생각한 것이 오산이었습니다.
스스로 요일별로 수강계획을 세우다 보니 5670 아름다운 동행 걷기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차차님이 총무로 수고하는 걷기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모처럼의
기회이니 즐겁고 건강하고 보람찬 하루가 되도록 적극 참여하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여의도에
살아 가까운 한강면에서 두시간 걸으면 충분한 운동이 되는데 잠실까지 왕복 두시간 버스와 전철을
타고 가는 것이 시간의 낭비처럼 여길 수 있겠으나 누구와 어디에서 어떻게 동행하느냐가 대단히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걷기에 참여하시는 카페사랑 선후배 동지여러분께 동행의 배려에 감사드리고, 더불어
행복하며 지난 년을 미련없이 보내고 새 년을 희망차고 즐겁고 보람차게 맞이할 준비를 하시는
오늘 걷기로 기억에 남는 멋진 하루가 되길 기원합니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 듯 떠돌다 가는 길에 미련일랑 두지말자~ 쵲희준의 하숙생이 생각납니다.
첫댓글 걷기동호회게시판은 걷기공지만올리는 곳입니다. 이글은 휴계실로 옮깁니다.
인생은 마음가짐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오늘;;;엉겹결에 떡 뺏어먹은자입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Nine to fiver 를 40년이나 대단하십니다
저는 직장생활 3년 그리곤 내내 사업을했기에
시간조절이 수월했지요 지나고보면 어떻게 산것이 잘살은건지 모르겠네요 5670 open이
일년됬으니까 모두다 창립 회원같아요
마음에 와닿는 글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