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인협회 프랑시인협회와 교규 알림-2023.3.20~7박9일

[송화]

“회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지난봄 출범한 한국시인협회 제44대 집행부는 크게 세 가지 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첫째는 젊은 시인들의 영입과 육성을 통한 ‘젊은 시협’ 만들기, 둘째는 ‘한국시인TV’를 통한 ‘보이는 시협’ 만들기, 셋째는 프랑스어권 시협 등과의 교류를 통한 ‘시협의 국제화’였습니다. 현재 세 가지 방향 모두 열심히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 가운데 ‘시협의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3월 20일부터 7박 9일간 프랑스시인협회와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파리시테대학교의 ‘시인의 봄’ 행사와 엑스마르세유대학교의 ‘한국 시의 날’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프랑스시인협회는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네 쉴리프뤼돔(René Sully Prudhomme, 1839-1908)의 주도로 설립된 프랑스어권 시인들을 대표하는 유서 깊은 단체입니다.

‘시협의 국제화’를 위해 프랑스시인협회와 정례적인 교류를 포함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현대시 교류사 특강과 시 낭송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인 본 행사는 몇 가지 심각한 제약을 안고 출발하게 됩니다.

첫째, 프랑스시인협회 및 파리시테대학교, 엑스마르세유대학교의 강한 협조 요청에 따라 참가 인원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둘째,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유럽 각국도 엄격한 방역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며, 참가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당사자는 격리되는 것은 물론 초고가의 의료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이는 여타의 질환이 발생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전체 참가자의 일정도 중단 될 수 있습니다.

셋째, 고령자의 경우 지병 유무와 상관없이 고비용의 여행자보험 가입비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 참가비가 인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무국은 참가자 개개인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1인당 참가비는 430만원 선으로 잠정 추산됩니다.(참가비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참가 인원의 제약으로 부득이 선착순 10명을 모집코자 하오니, 본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회원들께서는 제반 여건을 충분히 살피시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 말씀

한국시인협회는 회원님들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국민은행 817-01-0260-850 한국시인협회 (연회비 7만원)

❚ 접수처 : kpoem21@hanmail.net

❚ 문 의 : 02-764-4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