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행일자 |
2007. 4. 7.(토) |
2.일 기 |
흐림, 안개 |
3.여행일정 |
< | ||
4.산행시간 |
4시간 50분 (휴식포함) |
5.산행거리 |
약 14.5 km |
6.산행구간 <시간> |
< | ||
7.산 행 자 |
sdyeo, 네오스, je3030, sung608, 다비다, 빌더스 <6명> | ||
8.특기사항 |
*수시로 안개에 덮여 바다와 산세를 향한 조망의 즐거움은 접어야 했다. *진달래 꽃은 4월 하순께나 만개할 것 같다 |
2. 산행안내도
3. 만개 기다리는 석모도 13봉 종주산행기
지난 3월의 4,5주 토요일은 비와 황사로 산행을 포기했다.
4월 첫 토요일에 우리나라 섬산행의 대표격인 석모도를 찾기로 하네
정다운 산행벗 여섯을 태운 승합은 김포를 지나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으로 향하네
마침 승객을 태우고 있던 패리호에 승합차를 승선시키네
갈매기들의 어지러운 군무의 영접을 받으며 출항하구나
저 놈들은 바다에서 고기를 잡아먹으려는 생각은 아예 않겠구나
승객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받아 먹으려 뱃머리 좌우에서 날갯짓하는 모습이....
이윽고 배는 석모도 나루뿌리선착장에 슬며시 접안하네
석포리부두가 식당에서 생선매운탕으로 아침을 맛있게 먹네
식당 밥이 특별 나게 맛있어 동종의 쌀 20kg씩을 사서 차에 싫네
승합차는 보문사 방향으로 10여분 달린 후 전득이고개를 찾아 주차시키고
모두들 산행 매무새를 정비하고 입산하는 걸음 가볍구나
들머리의 지대가 100m 높이라, 첫 목표지 230고지를 향하네
생강나무의 노오란 꽃이 환영하더니 이젠 분홍의 진달래꽃이 미소 짓네
곧 이어 250봉에 오르니 다음 지점 해명산이 안개에 덮여 전체 모습을 볼 수 없구나
처음으로 맞는 암릉을 지나 327m 해명산에 오르니 사방이 열였네
석모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가 해명산임에도
섬을 대표하는 산을 낙가산(235m)이라 볼림이 이상하구나
네 번째 290봉과 다섯 번째가 309봉을 지나 310m 암봉에 오르니 안개가 살짝 열리고
아침에 배 닿은 석포리 부두와 대섬이 눈 아래로 조망 되구나
잠시 내려서니 밤개고개에 이정표가 처음 섰구나
능선 길 쉼 없이 넘는데 이따금 기암과 얘기 주고 받고
진달래꽃 밝은 미소로 환영 받으며 270봉, 250봉 차례로 오르고 넘네
아홉 번째 230봉 지나 보문사 위 마당바위에서 배낭 풀고 간식하며 휴식하니
이곳이 바로 마애불 위 눈썹바위 상부 암반이로구나
산행채비 가다듬고 섬을 대표하는 낙가산을 오르고
열한 번째 234봉을 넘어 두 번째 이정표가 선 절고개를 지나네
이윽고 열두 번째 245봉을 넘어서는데 밀물 시간이지 안개가 같이 밀려오네
오늘 종주의 마지막 열세 번째 봉우리인 상봉산을 향하여 오르네
정상에 316m 표지목이 돌무더기로 세웠는데
산객 서너 그룹이 양지 녘에서 간식하며 휴식하고 있네
산행인의 도움으로 일행 전원이 기념을 남기고 물 한모금으로 휴식하고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 절고개 이정표에 이르네
전득이고개까지 되돌아 가기 희망했으나
다수의 의견대로 우측 보문사 방향으로 하산하네
하산 길에도 이따금 핀 진달래꽃 빙그레 웃으며 잘 가라 환송하구나
매음2리 공동묘지를 지나 보문사 입구로 하산하네
상춘객들로 붐비는 절 입구는 노점상들로 가득하네
부두로 향하는 순환버스 탑승하여 전득이고개에서 하차하여
아침에 두고 간 승합차 회수하여 부두로 가니 패리호 승선 기다리고 있네
어쩌면 모든 교통시간이 이렇게도 정확하게 맞아들까
패리호 오르니 아침에 헤어졌던 갈매기 환영을 다시 받네
안개에 덮인 석모도를 뒤로하고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안착하네
갈매기의 군무로 환송받고 일행은 강화초지대교 근방의 해수사우나로 향하네
사우나의 냉온탕에 하루의 모든 피로를 씻으며 일정을 마감하도다.
4. 즐거운 산행순간
▲ 외포리 선착장에서 페리호 승선을 축하하는 갈매기
▲ 승객이 던져주는 과자를 먹으려는 갈매기의 힘찬 날개짓
▲ 송별을 아쉬워 하는 듯하다
▲ 아침 고요 속의 석포리부두
▲ 전득이고개 산행들머리
▲ 산행들머리 오른 일행들
▲ 생강나무의 영접을 받다
▲ 진달래꽃의 환영을 받다
▲ 첫째봉 230봉에 올라 사방 둘러보다
▲ 250봉을 향하면서
▲ 방금 내려온 230봉에 안개가 자욱하다
▲ 둘째봉 250봉 오르는 일행들
▲ 몸매가 날씬한 자 만이 지날 수 있는 산행길이라나
▲ 바로 오를 해명산도 안개에 덮히다
▲ 처음으로 만난 암릉 구간 오르다
▲ 석모도 암반의 특수한 외면 모양
▲ 셋째봉 해명산 327m 정상에서 기념하다
▲ 여의도에 거주자만 기념하다
▲ 안개 속에 희미한 주능선
▲ 이곳에서도 특수 모양의 암반을 만나다
▲ 만개의 때를 기디리고 있는 진달래
▲ 여기도 진달래꽃은 만개를 기다리고 있다.
▲ 두부 모를 쌓듯한 암석을 지나다
▲ 다정히 머리 맛댄 암석
▲ 네째봉 290봉에 올라 경관을 조망하다
▲ 이상한 수형의 나무를 만나다
▲ 여섯째봉 310봉에서 나루뿌리선착장과 대섬을 내려보다
▲ 밤개고개에 선 이정표
▲ 산행길에 또다른 기암을 만나다
▲ 지나 넘어온 능선은 안개를 덮고 있다
▲ 앞으로 향하는 능선
▲ 일곱째봉 270봉에서 경관을 내려보다
▲ 여덟째봉 250봉 향하는 일행들
▲ 기암 앞에서 포즈를 잡은 다비다님
▲ 곳곳에 산재해 있는 기암
▲ 전진하는 아홉째봉 230봉, 낙가산 그리고 안개 덮인 상봉산
▲ 열째봉 낙가산에서 내려본 보문사
▲ 보문사 위 마당바위에서 간식하며 휴식하다
▲ 절고개에 선 이정표
▲ 절고개 능선에서 만난 야생화
▲ 열둘째봉 245봉 향하는 일행
▲ 상봉산 향해 오르는 일행들
▲ 안개가 두텁게 덮은 상봉산
▲ 지나온 길 돌아보며
▲ 상봉산 오름길에 핀 진달래꽃
▲ 열셋째봉 상봉산 316m 정상에서 모두가 한자리에서 기념하다
▲ 245봉 근처에 소담스런 진달래꽃
▲ 오를 때 지났던 산불감시초소를 다시 지나 내려오다
▲ 마애불 위 눈섭바위가 안개에 흐려보이다
▲ 절고개에서 보문사 쪽으로 하산 방향을 잡다
▲ 하산하는 일행들
▲ 진달래꽃 넘어로 상봉산이 보이다
▲ 보문사 옆 하산길의 일행들
▲ 보문사 옆 큰 진달래 나무의 환송을 받다
▲ 공동묘지를 지난 매음2리 산행 날머리
▲ 모란도 개화를 기다리고 있구나
▲ 보문사 정문 앞
▲ 보문사 입구도로변 노점상들
▲ 나루뿌리 선착장에서 페리호에 승선하는 자동차
▲ 갈매기 환송을 받으며 석모도를 떠나오다
- 여기까지 방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