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맑으나 박무 심함***
일구4토 트레킹 3월 나들이, 장산 옥녀봉 산행......!
다섯 친구들이 오붓하게 쉬엄쉬엄 걷고 또 걸으며(얼추 5시간...) 진달래빛 행복(?)에 풍덩 빠졌습니다.
산행 코스는 ...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 - 간비오산 봉수대 - 장산 옥녀봉과 중봉 - 우 2동(?) 약수암 - 토속집!
처진올벚나무(동백역 언덕)로 시작해서 진달래와 뒹굴다(간비오산 능선?) 벚꽃(우동천 개울가)으로 마무리!! ㅎㅎ
엊그제 내린 눈(진눈깨비)이 무색하게 봄꽃이 마구마구 피는(?) 건 친구들 마음이 따뜻해서 그렇겠죠? ㅎ
꽤 힘든 코스(?)였는데 산행 내내 진달래와 웃음 대결을 펼치는 친구들 덕에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넉넉한 간식에 입도 즐겁고, 주고 받는 수다(?)로 스트레스도 털털 털어 버리고......!!
박무만 아니라면 탁 트인 동해와 광안대교 조망(?)까지 눈에 담았을텐데......!(쬐끔 아쉬움) ㅋㅋ
우 2동 토속집 들깨탕과 솔향이 감도는 시원한 농주는 병윤이회장님 마음만큼이나 시원달콤!!!
4월 4토(부산시민공원과 화지공원 산책 예정)를 기약하며 벡스코역에서 손을 흔들었습니다.
1. 장미 같은 동백꽃과 막 기지개를 켜는 벚꽃의 배웅을 받으며 아파트를 나섬.
2. 동백역 2번 출구에서 친구들을 만나, 장산 옥녀봉 산행(일구 4토 3월트레킹)...
- 처진올벚나무(수양벚나무?/능수벚나무?)와 옛 기찻길(동해남부선 폐선)의 개나리
-간비오산 봉수대로 오르는 길섶의 사스레피나무...
-간비오산 봉수대에서...
-우와,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오리나무에도 꽃(수꽃)이 주렁주렁 달렸구요.
-즐거운 간식 타임...
-엊그제 한파(눈?)만 아니었다면 진달래 꽃길이었을 것 같은......???
-'옥녀봉'이란 이름표 아래엔 늘(?) '가파른 바윗길'이...
-친구야, 넌 누구니?
-표지석 없는 중봉은 조망이 짱, 바위도 멋있습니다. 여기서부터 하산길...
-박무의 심술로 광안대교 조망이 그렇고 그렇습니다.
-우 2동 약수암 뒤 바위봉우리에서...
-마른 소나무는 지난 가을~겨울의 가뭄 때문? ...
-산행 막바지의 난코스(경사가 심한 돌길)..., 진달래가 응원을 보냅니다.
-많이 늦은 점심... ㅎㅎㅎ
- 울 일구 동기들 모두의 '진달래 빛' 건강을 기원하며 '위하여~~~'!!!
-'들개탕과 약알콜(?) 농주', 진짜 맛있네... ! ㅋㅋㅋ
- 나들이 끝인사는 '우동천'에서 활짝 웃는 벚꽃...
3. 친구들과 헤어지고, 나홀로 뒤풀이...(대변항과 연화리 산책?)
-죽도(기장팔경 중 제 2경?)와 팔뚝 크기의 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