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히틀러 작품 13점 경매 나왔다
-화가를 꿈꿨던 아돌프 히틀러 작품 1억8800만원에 팔려-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경매소에서 젊은 시절 아돌프히틀러가 그린 자화상과 스케치 등이 한화 약 1억 9천여만원에 판매됐다.
히틀러의 자화상으로 보여지는 사진상의 그림에는 그의 이니셜 A.H가 적혀있으며 이 그림을 약 2천만원에 구매한 46세의 존 래트리지는 자신의 집이나 사무실에 걸어놓을 것
이라 밝혔다
이 그림들은, 다음달 경매에 부쳐질 예정. 몇 개의 작품들은 경매회사에 의해서 최초로 일반에 공개됐다고 합니다.
히틀러가 21세(1910년)때 그렸던 수채화 자화상을 비롯해 총 13점의 그림.
자화상에는 코와 입은 생략된 채 돌다리 위해 앉아 생각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림에는 십자마크와 아돌프 히틀러의 이니셜인 AH가 새겨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근거로 이 그림이 히틀러 본인이 직접 그린 자화상이자 초기 작품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자화상은 꽃과 풍경을 그린 다른 13작품과 함께 1908년부터 1912년 사이에 완성되었으며 1945년 독일 에센(Essen)에 주둔했던 연합군 주임원사 윌리 맥켄나(Wiiie J McKenna)에 의해 발견!!!!
젊은시절 히틀러가 예술가가 되려고 했던 사실 또한 이로 인해 더 많이 알려졌을 듯.
1907년 당시 10대였던 히틀러는 '비엔나 파인 아트 예술학교'(the Academy of Fine Arts Vienna)에 입학하려다가 그림에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2차례나 거부당한 이후 그림 엽서를 그려 관광객들에게 팔며 생활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림에 대한 열망이 남아있는 듯? 개인적으로 히틀러에 대한 이야기는 따뜻하게는 느껴지지 않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