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지하1층 pc방에서 글 남기고있습니다..어제 여자친구와 여기 3층에서 노스페이스샾이 있길래,날도 춥고해서 들어갔습니다..한국에서 꽤나 비쌀듯한 옷(50-60만)을 보니 여기돈으로 1590솜이라고 되어있길래 얼른샀읍니다..내피도 있고 옷도 제법 튼튼해 보였습니다..집에와서 보니, 동대문에서 파는 소위 중국산 짝퉁이더군요..가격이 비싸지 않아 큰미련은 없지만 백화점에서 정식간판을 걸고 하는 샾에서 모조품을 팔고있다는것에 조금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정확히 이름을 몰라서 그러는데, 비쉬켁시내는 다 돌아본듯합니다.여자친구가 아파트가 있으나 인테리어공사로 10일정도 아파트를 렌트해서 사용하는데,한국에서 전기장판가져왔으면 꽤나 좋았을듯 합니다...목욕탕에는 바닥에 배수구가 없어서 욕조안에서만 샤워를 해야하는것에 조금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러시아인,독일인,키르키인등 많은 인종이 모여사는듯하네요..유럽에온듯한 느낌도 조금 듭니다..(유럽안가봤습니다..ㅠ,ㅠ)
자동차는 80%이상이 독일자동차인듯하고,러시아와 일본자동차가 다음으로 많은듯합니다..한국의 무쏘나 스포티지등도 가끔보이고, 티코와 마티즈 크레도스 레간자 씨에로등 한국의 중고로 들어온 차량도 보입니다..택시는 벤진냄새가 심한 택시도 있고 제법 깔끔하게 꾸민 택시도 있더군요..
여자친구가 키르키인인데, 돈아껴야 한다고 공항에서 비쉬켁올때말고는 택시못타게 합니다..
마시우까(?)라고 하는 한국의 마을버스처럼 생긴버스가 콩나물시루에 콩나물실듯 사람을 실어나르고 여기돈으로 5솜입니다..매일 이차를 탑니다..특이한것은 아무곳에서나 손들고 내리면 택시처럼 승하차합니다..조만간 지정된 정류장에서만 정차한다는 펫말을보고, 여자친구는 투덜되는군요..
트랄레 버스(?)라는 전기 버스라고 해야할까요..것도 우리나라의 시내버스처럼 오갑니다..3솜인데요,상당히 느린것이 특징이나 앉아서 천천히 구경할사람은 이것도 재미있을듯합니다.
여자친구가 여기 매디컬아카데미라고 하는데 6년정도 조교비슷한걸로 일해서 거기 다녀왔습니다.
실제 사람을 단층으로 잘라내어 내부장기와 각종 돌연변이 인종 실제 사람을 약품처리하여 근육의 움직임등을 마네킹으로 처리해놓았더군요..예전 여자친구의 교수님의 소개로 천천히 보았는데 세계에서 독일과 오스트리아.키르키즈스탄만 있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더군요..
제가 이 사람들의 동의를 구하고 전시한것이냐고 묻자, 조금 당황하면서 연고가 없는 사람과 생전에 사체를 기부하면 우리나라의 연금비슷하게 주는제도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의대생들이 실습하고 이렇게 전시도 하는듯...합니다..
사람사는곳이 다 똑같겠지만, 이곳 키르키즈는 빠른속도 변화하고 있는듯합니다.아마도 6개월정도후에 다시올듯한데, 많이 변해있을듯합니다..낮에는 세미츠카(해바라기씨)를 입에물고 다니는 여유로운 모습이 사뭇 평화로워 보이는 비쉬켁시내의 모습입니다...또 천천히 글 전하겠습니다..여자친구의 아파트 인테리어가 끝나면 여자친구동생의 생일파티가 있는데요..파티하고 천천히알라르차나 이시쿨도 돌아볼생각입니다...여러분 정말 감기조심하세요..
첫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건강하시고 후기좀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울텐데 건강에 유의 하시면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당
트랄레 버스(?) 여긴 없는 거잖아요 무조건 즐기세요~
생생한 글 잘 읽었습니다. 환절기인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생생한 소식 좀 많이 올려주세요.
^^*재미있게 지내시는거 같네요..^^* 부러워요..^^* 언제나 즐겁고 활기차고 안전한 여행하세요..^^*
여행 즐겁게 잘하시고 오세요..여러가지 체험 많이하고 와유 ㅎㅎㅎ
ㅋㅋㅋㅋ저두 베파 센타 3층에있는 노스페이스에서 옷 샀다가 짝퉁이라 작업복으루 입었는데 람스트로는 일층 마트 이름이구 베파센터라는 백화점이에요 저 고기 7층 303호에서 있었는데 ㅋㅋㅋ
님 여자친구분이 키르기즈인인가요 어떻게꼬셨어요 저는 지금죽것습니다 머라고해야될지 당체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