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 漢城華僑 중고교 답사
2019년 4월 17일 오후 윤윤호회장 부인 성화식장에 갔다가 연세대학 탐방길에 나섰다.
이날 오전 안양에 사는 이 형애 아우와 동행하여, 연세대 장례식장에 가서 조문을 마친후,기왕 간 김에 연세대학을 돌아보고자 생각했던것이다.
전에 이화여대 답사를 할때에 시간이 없어, 정문앞에서 사진 한장 달랑 찍고 넘어갔던 기억이 난다.
그때도 연세대병원을 보고 지나가긴 했어도 오늘 다시 보니 규모가 엄청 크다는 것을 새로 실감을 했다.
동시에 연세대학 역시 캠퍼스 일원을 돌다보니 무척이나 큰 학교라는 걸 느껴보았고.....
정문에서 부터 "연세 역사의 뜰"이라는 수경원 터와 광혜원을 차례로 둘러보고,산책코스를 지나니 북문이 나왔다.
북문쪽은 본관 건물 뒤켠에 자리한 곳이라서 완전 딴 동네 같기도 하였다.
그쪽에는 학교 기숙사와 연세우유공장들이 보이기도 하였는데,그 길로 하산하고 보니 정문쪽과는 영판 다른 동네였다.
잠시 내려오다보니 한국 한성화교 중고교라는 학교가 눈에 띄어 내친김에 그곳도 한바퀴 휘둘러보았다.
그리고 정릉을 가야할 시간이 임박하기에, 지하철 타는 곳을 찾으니 버스를 타고 내려가라 일러준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도보로 갈수 있었겠지만, 서둘러 버스편으로 신촌역으로 달렸다.
연세대학 병원
연세대 정문
건너편에 바라보이던 교회
교정안에는 세월호 프랑카드가 수없이 걸려있었다.
지성의 상아탑에 이런 정신 나간 프랑카드가 걸려있다니 심히 마음에 거슬리기도....
고려대에 갔을때도 세월호 프랑카드가 내걸려 있어,미친 짓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연세대는 그보다 더 심한 풍경을 보여주었다.
세월호 사건이 지난지 5년이나 되었는데, 이게 대체 무슨 꼴이람~쯔쯔
연세 역사의 뜰
광혜원
전 태일을 추념하는 조형물까지....
북문쪽으로 가려면 가파른 고갯길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북문 입구에 이르러....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고....
도로변에 내려와서....
한성 화교 중고교 정문
학교 교정